대학교를 다니며 노인복지관련 동아리 봉사활동을 꾸준히 했습니다.
할아버지, 할머니와 함께 휴대폰교육, 학대예방캠페인 등 봉사활동을 하면서
한편으론 어르신을 만나 이야기하는 시간들을 보내며 봉사활동을 해왔습니다.
어느 날 교회에서 장애인들과 함께 예배를 드리는 중
지체장애인 중 한 청년이 ‘장애인들도 똑같은 사람이고
비장애인보다 조금 다르다고 장애인이라고 하지만
그런 것에 슬퍼하지 않고 그 누구보다도 재미있게 즐겁게 살아가는데
여러분들도 인생 재미있게 살아보는 것이 좋겠습니다.’는
말을 들은 적이 있습니다.
장애인에 대해 관심이 없었던 저는
그 말을 듣고 한 번 생각해보게 되었습니다.
노인이나 장애인이나 동등한 사람이고
장애인 복지도 노인 복지도 다름없이 사람들을 대하는 복지이기에
이번 실습을 통해 장애인에 대한 편견을 없애고
더 알아가고 싶은 마음에 지원하게 되었습니다.
2. 경남대학교 3학년 배지윤(14학번) 지원사
이번 단기사회사업 활동기간에
단절된 이웃관계 회복을 위한 활동을 한다고 들었습니다.
처음에는 장애인 복지에 관심이 있어서
복지관을 알아보다가 관심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통영시장애인종합복지관에서는 ‘인사나누기 캠페인’이라는
활동을 진행한다는 소식을 보고 꼭 한 번 지원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특히 저는 그동안 이웃이 누군지도 모르고
스쳐 지나가는 사람에 불과한 벽을 쌓으며 살아가고 있는 요즘 시대에서
이웃 간의 끈끈한 정이 사라져가고 있어
너무 안타깝다는 생각을 하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이번 활동에 참여하여
이웃 간의 정을 쌓아가고
서로에게 관심을 가지는 방법을 알아가고
더 나아가 예비 사회복지사로서,
이번 활동을 통해 내가 지역사회를 위해 어떤 사회사업을,
어떤 점을, 기여할 수 있는지 직접 배우고 실천하고자 지원을 하게 되었습니다.
3. 경남과학기술대학교 3학년 김민지(14학번) 지원사
처음 하게 되는 현장실습활동이기 때문에
잦은 실수와 부족한 점이 많으리라 생각됩니다.
하지만 이번 활동을 함으로써 많은 경험을 통해 풍부한 지식을 쌓고,
이러한 다양한 경험으로 인해 시간이 지남에 있어
더욱 더 나은 모습으로 부족한 부분을 채워나가고 싶습니다.
이번 활동의 주요 내용처럼
우리가 살아가는 데 있어서 공동체 생활은
우리에게 유익한 생활을 하게끔 한다고 생각합니다.
함께 더불어 생활하는 공동체 안에서
서로 서로가 부족한 부분을 도와주며 채워주고 싶습니다.
이러한 점에서 필요한 것은 서로의 책임 의식이라 생각합니다.
저의 강점은 어떠한 활동을 하는 데 있어서 책임의식올 가진다는 점에서,
몫이 주어지면 그 몫에 최선을 다하여
책임 있게 그 일을 하려고 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므로 활동을 하면서 맡은 바에 있어 책임 의식을 가지고 충실히 임하고 싶습니다.
또한 활동함으로써 기관의 이익과 권위를 존중할 것이며,
책임감 있고 성실한 활동으로 기관의 성장과 발전에 기여하고 싶습니다.
4. 한국국제대학교 3학년 윤정수(14학번) 지원사
저는 어렸을 때 양쪽 다리 아킬레스건의 수축으로 쪼그려 앉기가 어렵고
남들처럼 행동이 자유롭지 못하여 어려움이 있습니다.
타인의 도움을 많이 받기도 합니다.
요양원, 복지관 등에 어려운 상황에 처해 있는 많은 분들이 있어
누군가의 도움을 필요로 하는 사람이 많다는 사실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그들을 보면서 안타까운 마음을 느끼지만 나도 누군가를 돕고 싶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사회복지를 공부하면 내가 할 수 있는 일을 찾을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하여
사회복지를 전공하게 되었으며
장애가 있는 사람과 어렵게 살아가는 이웃들이 많아
그분들에게 저의 작은 도움이라도 나누어 주고 싶어서입니다.
첫댓글 정순원 선생님~ 소식 고맙습니다.
계속 나누는 과정에서 길이 보이겠지요.
합동연수에서도 깊이 나눠요.
백성지, 배지윤, 김민지, 윤정수 학생.
응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