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모 작년에 인형 몇개 만들었죠?"
"엄마 인형하고 애기 인형하고 소쿠리도 만들고."
"네 맞아요. 음... 그리고 뭐지?"
"어..어..인형 만들어서 교회 선생님도 주고 했자나."
"네 키링 .만들어서 감사인사도 전했죠?"
"네 맞어요."
"인형도 만들고 바구니도 만들고 하셨는데 올해 공방 다닐까요? 다니지 말까요?"
"다녀요. 나 가야지."
"그래요. 그럼 인형을 만들까요? 바구니를 만들까요?"
"소쿠리 만들거야. 어..나 소쿠리 만들어서 커피 담아 놨으니까 귤도 담아놓고 하게 소쿠리 만들거야."
"네 그럼 와이어 공예품도 만들고 수강비랑 재료값이 들어요. 그 부분은 강은정 선생님이랑 상의 하고 애기 해야해요."
"응 좋아."
이옥자 씨의 취미이자 소소한 사랑방같은 테디베어 공방생활을 묻고 의논하였다. 잘 묻는것부터 시작이라는 복지요결을 토대로 잘 묻고 자기 일로 돕고싶다.
'잘 묻는다' 의미와 뜻이 깊습니다. 공부한 내용을 적용하려 애써주시니 고맙습니다.
'소쿠리' 대답과 그 쓰임이 분명합니다. -더숨-
첫댓글 올해는 소쿠리 만드시네요.
직접 만들어서 사용하겠다고 하니 공방에서 더 즐겁게 만들 수 있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