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배우 추자현이 중국배우 우효광과 결혼을 전제로 열애 중이라고 밝히며 화제가 되고 있는 가운데 중국 현지 반응 또한 열렬한 응원을 보내고 있다.
티브이데일리에 따르면 16일 추자현 우효광 열애 소식은 추자현이 직접 웨이보에 올리며 알려졌고, 이어 소속사 화몽엔터테인먼트는 두 사람이 좋은 동료로 지내다 서로 호감을 갖게 돼 자연스레 연인으로 발전했으며 결혼을 전제로 만나고 있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중국 국내 언론 또한 추자현 우효광 열애 소식을 웨이보를 통해 접하고 한국보다 앞서 보도했고 이미 이전부터 두 사람의 관계를 의심했지만 확정지을만한 사건이 없었다고 밝히기도 했다.
실제 추자현 우효광 커플은 지난 2012년 중국 드라마 '마랄여우적행복시광'으로 처음 인연을 맺었고 이어 올해 방영된 드라마 '남교기공영웅전'까지 불과 3년 사이에 두 편의 드라마를 함께 찍었다.
추자현 우효광 열애 소식에 한국 팬들은 물론 중국 국내 팬들 반응 또한 고무적이다. 앞서 탕웨이 김태용 감독의 결혼 소식을 접한 중화권 팬들의 허탈한 반응이 채림 가오쯔치 커플과 더불어 추자현 우효광 커플 탄생으로 충분히 만회된다는 반응.
실제 중국 영화 제작사 대표 관항쥔은 공개 석상에서 "탕웨이가 한국 남자에게 시집을 갔다. 수출만 해서 되겠느냐. 우리도 데려와야 한다"며 피력해 웃음을 자아냈고, "추자현은 지금 연애 중이다. 상대는 중국의 훌륭한 남자 배우"라고 깜짝 폭로했다.
하지만 당시에 추자현은 "한 명이 아니고 너무 많다"라고 답변한 바 있다. 실제 중국 팬들은 추자현이 36이라는 적지 않은 나이기에 결혼을 하길 바라는 마음에 앞치마를 선물하는 모습 등이 포착되기도 했다. 추자현 우효광의 결혼 전제 열애 소식이 보도된 현재 중국 내에서는 "유역비, 탕웨이를 한국에 뺏겼는데 추자현이 중국 남편을 만나 다행"이라며 "중국이 스코어 1점을 얻었다"는 반응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추자현 우효광이라니. 정말 감동이야" 등 호감 반응이 주를 이뤘다.
이밖에도 추자현에 대해 "추자현 연기도 잘하고 겸손하고 중국어도 잘한다. 반짝 돈 버는 한국 연예인들과는 다르다" "추자현 토크쇼 보니 정말 예의 있더라" "추자현은 정말 괜찮은 여자다" "추자현 정말 선량하고 귀여워. 정말 좋은 사람이야" 라는 반응을 보였다.
첫댓글 추자현이 출연한 무악전기 시리즈 재미 있게 봤었어요.
사실 연애인에 대해 잘 모르고 관심이 없는 편인데, 우연히 한국 배우가 출연한 영화라
관심있게 봤었고, 재미 있게 봤던거 같아요. 추자현씨의 연기도 좋았던 거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