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제는 호주빵이 별로 다양하지도 않고
한국식에 젖은 우리 입맛과 좀 동떨어집니다.
저도 다양하게 섭렵한 건 아니라...
그나마 한국빵같은 건 한국빵집이나 멜번에는 Bread Top이라는 곳이 먹을만하구요.
호주빵집에서 먹을 만한 건..
댐파빵이라고 오리지널 호주빵...이건 그냥 밀가루 반죽에 이스트없이
옛날 초창기 호주인들이 만들어 먹었답니다. 그러나 담백하게 맛있어요..
그다음 제가 먹는 빵은 레이진 브레드라고 건포도박힌 식빵..
요거는 버터 발라 구워 먹으면 맛나답니다.
각종 머핀과 크리스피 도넛이 들어와 그나마 도넛도 먹을만하구요.
저는 잼도넛 좋아해요.
이탈리안식 허브 브레드인 포카치아도 먹을만하구요.
머니머니해도 호주의 자랑...머드케잌을 자랑해야죠..
콜스나 세이프웨이것만으로도 저는 괜찮아요...오히려 저무 비싼 머드케잌이
빨리 질리고...요기거 6불 정도에 살 수 있는데 한 두통 먹을 수 있답니다. ㅋㅋ
다른 분들도 맛있는 빵 정보 올려 주세요...
첫댓글 아 참 큰 체인은 베이커즈 딜라이트랑 뭐 하나 더 있는데 갑자기 생각이 안나네요...무슨 베이커리였는데..모지모지.. 그러나 보통 개인 숍에서 하는 빵집이 맛있다고 하구요. 동네마다 특색있는 곳들이 있더라구요..
시드니에서도 Bread Top 이 젤 괜찮았었는데..ㅎㅎ 호주 전역에 체인점이 있나 봅니다.
Bread top은 중국애들이 하는 빵집 체인이구요. 클레이톤에 두리제과(Bread Kingdon)이 있읍니다. 박스힐에도 프랜차이즈가 새로 생겼는데..,맛있읍니다. 소문으로는 대박 났다는 군요. 역시 중국애들 대상으로 장사하는게 맞는거 같아요
두리제과가 뭐 빵집이든 뭐든 안 좋은 소문이 생길 수도 있겠지만.... 너무 직접적으로 안 좋은 이야기를 들어서 사 먹기가...좀 그래요...브레드탑도 생긴지는 얼마 안 된 체인인데..중국애들이 참 머리가 좋아요...이거 시작하더니만 순식간에 퍼졌더라구요..
브럼비네 베이커리군요..
호주빵은 좀 거칠어보여요. 이민 초짜가 보기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