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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석19친구들
 
 
 
카페 게시글
우보의 국내외 트레킹 스크랩 진달래 만개한 고려산과 혈구산을 넘어 외포리로 내려서다
우보(愚步, 牛步) 추천 0 조회 106 14.04.17 11:44 댓글 2
게시글 본문내용

 

화요산행으로 강화도 진달래를 찾아 고려산과 혈구산을 연계산행했다.

타이밍을 절묘하게 맞춰 찾아간 진달래가 절정을 이루고 있었다.  

 

고려산 진달래 축제장으로 가는 청련사행  버스에 올랐다(09:28).

 

강화버스터미널에서 떠나는 진달래 축제장행 버스노선.

 

청련사 입구에서 산행을 시작한다(09:45).

운무가 잔뜩 낀 날씨는 흐리고 부는 바람이 제법 쌀쌀하다.

 

몇 년 전인가 이곳을 지나며 보았던 노송은 더 늠름해 보이고..............

 

나의 살던 고향은 꽃피는 산골~~~♬♪♬

 

청련사 오르는 길가에서 만난 괭이눈, 남산제비꽃, 현호색.

 

 

 

다섯 색깔의 연꽃이 피어 있는 오련지(五蓮池) 전설로 부터 시작된 청련사 경내.

 

 

화려하구만~~~

 

줄딸기꽃도 보인다. 

 

 

고려산 정상이 가까워지자 진달래가 산객들을 반겨 맞는다.

 

헬기장을 우회하여 오른다.

 

짙은 운무가 화려한 진달래를 감추고 보여주질 않는다.

 

가까이에서 보는 진달래.

몇 주를 기다린 보람이 있어 고려산 진달래는 절정을 이루고 있었다.

 

운무가 노닐고 있는 헬기장을 오른다.

 

헬기장 정상부.

벌써 헬기장을 점령한 인파들로 북새통이다.

 

일단 진달래 군락지(적석사) 방향으로 내려선다(10:54).

 

진달래 군락지 부근을 유희하는 운무.

 

 

 

역시 진달래는 고려산이 제일이다.

오늘은 운무가 진달래와 유희하며 더욱 경이로운 풍경을 연출한다.

 

 

 

 

진달래 축제는 주말에나 시작된다는데 이미 전국 각처에서 몰려든 인파가 인산인해다.

 

진달래를 휘감아 도는 운무는 화려함에 신비로움을 더한다.

 

 

혈구산을 지나 외포리로 하산하기 위해서는 이쯤에서 정상부 헬기장으로 발길을 돌려야 했다.

 

고려산 진달래는 화려함의 절정이었다.

 

 

 

헬기장에 오른 후 혈구산을 향해 고비고개를 찾아간다(11:39).

 

헬기장(정상) 우횟길.

 

우횟길을 올라서고.............

 

고비고개를 향해서 진행한다.

 

내림길.

 

고갯길 이정표.

고려산을 내려온 우리는 혈구산 방향으로 진행했다.

 

고개로 내려서는 사람들.

 

고비고개로 진행하는 길.

 

 

시멘트 포장길을 내려서면 2차선 도로가 지나는 고비고개에 이르게 된다.

 

고비고개에 내려섰다(12:12).

 

도로를 건너 혈구산 방향으로 진행한다.

 

가시는 걸음걸음 놓인 그 꽃을 사뿐히 즈려 밟고 가시옵소서...............♬♬

 

제1봉 오름길.

 

제1봉에는 의자가 설치되어 있고 사방에 진달래가 한창이다.

 

제2봉을 향해................

 

제2봉 오름길.

 

제2봉에 올랐다.

고려산에만 사람들이 몰렸는지 거의 산객들을 볼 수 없다.

 

 

제3봉을 향해 직각으로 좌회전하여 산길을 이어간다.

 

매화말발도리가 길가에서 방긋거리고....................

 

제3봉 오름길.

 

노랑제비꽃이 무더기를 이루며 피어났다.

 

제3봉에 올랐다.

혈구산 정상은 좌회전으로 이어지고 있다.

 

혈구산 정상부의 진달래.

아직도 운무는 도끼자루 썩는 줄 모르고 진달래 주변을 유희하고 있다.

 

 

솜나물 한송이가 발끝에 보인다.

 

혈구산 정상부에 이르렀다(13:51).

 

혈구산은 강화도 제2봉으로 마니산 다음으로 높은 산이다.

 

강화도가 한반도의 중심이라고...........백두산까지 499Km, 한라산 정상까지 486Km라고 적혀 있다.

 

정상에서 보는 혈구산 진달래.

고려산은 사람들이 인위적으로 만들었다면 혈구산은 자연 모습 그대로다.

 

 

 

한참을 머물다 퇴모산을 향해 발길을 돌린다(13:59).

 

 

개별꽃은 옹기종기 모여 있었다.

 

퇴모산 가는길.

여유롭고 한적해서 좋다.

인파로 북적거리던 고려산의 분위기와는 전혀 다른 여유가 흐른다.

 

우측으로.........←혈구산 0.3Km,↑안양대학 1.2Km, →퇴모산 2.9Km의 이정표가 있다.

 

여기서도 우측의 강화군농업기술쎈터, 외포리 방향으로 진행한다.

 

노송길을 지나고.............

 

석축흔적이 남아 있는 산길을 올라선다.

 

 

좌측은 강화군 농업기술쎈터로 내려서는 길이다.

 

넌 누구냐?

 

퇴모산 정상에 이르렀다(14:40).

 

퇴모산(退帽山) 정상목.

 

사초?

 

자줏빛 제비꽃도 웅크리고 앉아서 가느다란 햇살을 쪼이고 있었다.

 

좌측의 외포리 방향으로.............직진은 고천리로 내려서게 된다.

 

약육강식의 현장도 보인다.

 

여기서 직진으로...........외포리(내가시장)로 진행한다.

 

편안하고 한적한 산길은 이어진다.

 

진행하며 우측으로 본 내가저수지.

온 종일 운무가 자욱하다.

 

으름도 꽃망울을 매달고 있네.

여름 께 한국산 몽키바나나가 주렁주렁 열리겠지...........

 

시멘트 도로에 내려선다(15:41).

 

도로에 내려선 후 좌측으로 50미터 쯤 진행하여 이곳에서 우측으로 들어선다.

 

이정표.

외포리 방향으로 진행한다.

 

애기똥풀도 샛노란 꽃을 피웠다.

 

2~3분 후 도로를 한 번 더 건넌다.

 

잠시 편안한 소나뭇길이 이어진다.

 

고개를 들고 있는 자주 붓꽃과 눈길이 마주쳤다. 

 

외포리 고개로 내려섰다(16:03).

도로에 보이는 저 흰색 suv차량을 얻어타고 외포리 터미널 부근까지 편하게 이동했다.

 

외포고개 버스정류장.

 

정류장 부근의 목련은 한창 제 세월을 구가하고 있었다.

 

외포리버스터미널로 이동하여 강화터마널행 버스에 올랐다.

 

 

강화시외버스터미널 부근에 있는 풍물시장에 들러 잠시 어슬렁거리다 2층 식당가로 올라가

밴댕이 모듬(회, 무침, 구이)을 시켜 하산주를 겸한 저녁식사를 하고 귀가했다.

 

 

♣산행일시: 2014. 4. 15(화요일).

 

♣산행지역: 청련사입구~ 고려산~ 진달래군락지~ 고비고개~ 혈구산~ 퇴모산~ 외포고개.

 

♣산행날씨: 흐리고 운무 많이 낌. 조망 불량함.

 

♣교      통:

 

      ♥갈 때: 소사역~합정역 전철 5번출구로 나와 강화행 3000번 광역버스 탑승,강화터미널 하차.

                 진달래축제 행사장행 14번 버스를 타고 청련사 입구 하차.

 

     ♥올 때: 외포고개~외포리 터미널 개인 차량 히치, 외포리 터미널~ 강화 터미널 31번 버스로 이동.

                강화풍물시장 2층식당가에서 밴댕이 모듬(무침,구이,회)으로 식사 후 신촌행 3000번

                광역버스 탑승, 개화역에서 전철로 환승하여 당산역 거쳐 귀가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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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14.04.21 00:24

    첫댓글 꽃이 질세라 고려산 진달래군락지만 다녀왔지요

  • 작성자 14.04.21 10:05

    잘 했군 잘 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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