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화가 김현정 뉴욕 메트로폴리탄 미술관 개인전.hwp
한국화가 김현정,
뉴욕 메트로폴리탄 미술관에서 개인전
김현정 한국화가는 지난 2016년 1월 9일 미국 뉴욕 맨해튼 소재 메트로폴리탄 미술관에서 한미이민역사박물관 재단 (KAIHF)의 초청으로 단독 개인전을 열었다.
이날 행사에는 뉴욕의 한인회 역대 회장단과 찰스 슈머 미국연방 상원의원, 찰스 랭글 연방하원의원 그레이스 맹 연방하원의원, 론 김 뉴욕 주 하원의원등 주요인사와 500여명의 관객이 참석 했다. 행사는 김현정의 전시와 다양한 문화공연이 함께 진행되었다.
메트로폴리탄 미술관은 파리의 루브르 미술관, 런던의 대영박물관과 함께 세계 3대 미술관 중 하나이다. 고대에서부터 동시대의 현대미술, 동서고금을 넘나드는 규모와 세계의 전 지역에 걸친 광범위한 소장품 수준 또한 최고이다.
해마다 500만 명이 넘는 관람객이 이 미술관을 방문하고 있다. 본 전시는 “이것이 우리의 미래이다, THIS IS OUR FUTURE" 라는 주제로 한미이민역사박물관재단이 주최하고 뉴욕 리즈마 재단, 뉴욕한인회(회장:김민선)가 후원한 사전 행사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김현정(Kim, Hyun-Jung)은 선화예술학교, 선화예고를 거쳐, 서울대 동양화과와 경영학과를 졸업한 재원이다. 서울대 졸업시 총동창회장상을 받았으며, 서울대 대학원 동양화과 석사 학위를 취득하였다.
그녀는 '내숭'이라는 주제로 아홉 번의 개인전 개최와 그림이 완판 되는 등 화제를 모은 바 있다. 당돌한 참신한 발상과 주제, 표현 기법은 정통 동양화의 이론과 기법에 기초하여 변화를 시도한다는 점에서 문화 창조자이다.
김현정은 2014년 한국예술평론가협의회에서 미술부문 ‘주목할예술가’상 수상, 동아일보 선정 '10년 뒤 한국을 빚낼 100인'에 등재된 한국 화단의 유망주이며, 뉴욕 메트로폴리탄 미술관에서 개인전을 가짐으로써 '한국화의 아이돌' 의 인기를 확인하는 계기를 만들었다. 그녀는 한국화의 POP을 새롭게 SNS로 가져오면서 10만 여명의 대중과 소통하며 살아 움직이는 대중적 미술의 경지를 개척하며 대중의 지속적 사랑을 받고 있는 작가이다.
김현정은 생활 속의 동양화, 순수미술을 일반생활 및 산업에 접목시켜 순수예술의 영역을 확장시켜왔다. 동양화를 지하철 스크린 도어와 생활필수품인 음료, 샴푸 등에 접목시켜 광고하고, 대표작 4개의 작품이 아리랑 TV채널에서 평면 예술인 동양화를 실제 생활에 영상화 시킨 동영상으로 제작, 매일 30회 이상 매시간 대, 각각의 작품이 전 세계로 방영 되고 있다.
2014년 6월, 약 10일간 인사동 가나인사아트센터 1층 본전시장에서 진행된 김현정 작가의 개인전 '내숭올림픽' 일일 최대 관객 수는 3,733명, 10일간 누적 인원 24,000여명으로 가나인사아트센터 오픈 후 최다 방문객 기록을 연이어 갱신한바있다. 지금의 김현정은 '내숭올림픽展'의 청춘의 고민을 넘어, 일상 속의 움직임 통해 표출되는 감정과 고민들을 화폭에 담아낸다. 평면 한국화를 입체 환조 작품 및 영상 표현으로 변환시키고, 3D프린트를 이용, 입체 작품으로 변화 시키는 시도를 해왔다.
참석자들은 ‘내숭시리즈’ 대표작에 많은 호응을 보냈으며 작가와 함께 기념촬영을 하는 등 내숭 속에 감춰진 동서양, 고전과 현대를 조화시킨 자유로운 주제에 많은 관심을 보였다. 워싱턴 뉴저지 LA등에서 참석한 미술관계자들은 미국 내 타 도시의 순회전시를 요청하기도 했으며, 일부 박물관 및 갤러리 관계자는 즉석에서 전시를 초청했다.
이번 행사는 110년 이상 된 한인이민역사를 소장하고 보존할 수 있는 이민역사박물관 건립을 위한 ‘기금모금행사’와 뉴욕한인회의 ‘뉴욕한인의 밤’을 겸해 열렸다. 오페라 및 클래식 공연과 무용 등 다양한 행사가 진행되는 순서에 김현정은 “내숭 이야기, The Feign Story"를 주제로 구성된 영어 강연을 했다. 강연에서 “‘한국적인 것이 가장 세계적이다.’라는 문장을 몸소 체험하고 있다. 한국화가 미술한류로서 가능성이 있다는 것을 보여드리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그녀는 뉴욕 메트로폴리탄 미술관에서 한국인 최연소 개인전 개최, ‘뉴욕 한인의 밤’행사의 일환으로 김현정 한국화가의 영어 강연 진행, 미국연방 상원의원과 하원의원이 참석한 뉴욕한인의 대대적인 행사를 펼쳤다. 전시 및 강연 행사 후 다양한 매체와의 인터뷰 및 현지 언론의 취재가 이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