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DATA[
<p><br></p><p style="text-align: center;"><img src="https://t1.daumcdn.net/cfile/cafe/2741DD4357FF6BF125" class="txc-image" width="700" style="clear: none; float: none;" border="0" vspace="1" hspace="1" actualwidth="700" data-filename="크기변환_007.jpg" exif="{}" id="A_2741DD4357FF6BF125B328"/></p><p><br></p><p>처음 2년정도 쪽파농사가 잘되었는데 제작년부터 쪽파에 벌레 피해가 있습니다.</p><p>잎끝이 노랗게 시들어가는 것이 파 굴잎파리 피해인듯 싶습니다.</p><p>첫해에 바닷물을 떠다가 살포해주었는데 큰 효과는 없어 지금은 그저 방치합니다.</p><p>추워지면 괜찮으려는지...</p><p><br></p><p><br></p><p><br></p><p style="text-align: center;"><img src="https://t1.daumcdn.net/cfile/cafe/21520F4357FF6CC418" class="txc-image" width="700" style="clear: none; float: none;" border="0" vspace="1" hspace="1" actualwidth="700" data-filename="크기변환_013.jpg" exif="{}" id="A_21520F4357FF6CC4183B9E"/></p><p><br></p><p><br></p><p>가을에 수확하여 씨감자로 쓰려했는데 여러개 나온 감자순이 하나씩 차례로 시들어갑니다.</p><p>일부러 하우스에 심었더니 덥고 습기가 많아 바이러스에 걸린 것일까요?</p><p>날씨가 쌀쌀해지며 증상이 조금 누그러집니다.</p><p>이미 병이 진행되것은 구제불능이겠으나 처음처럼 급속도로 전체에 번지지는 않을것 같습니다.</p><p>증세가 심한것은 여러개 뽑아냈습니다. ㅠㅠ</p><p><br></p><p><br></p><p style="text-align: center;"><img src="https://t1.daumcdn.net/cfile/cafe/2437DB4257FF6DAA03" class="txc-image" width="700" style="clear: none; float: none;" border="0" vspace="1" hspace="1" actualwidth="700" data-filename="크기변환_012.jpg" exif="{}" id="A_2437DB4257FF6DAA03454F"/></p><p><br></p><p>이렇게 감자순의 끝부분이 시들어가는 것들도 있습니다.</p><p>가을감자 재배가 어렵군요.</p><p>특히 하우스 재배가...</p><p><br></p><p><br></p><p><br></p><p style="text-align: center;"><img src="https://t1.daumcdn.net/cfile/cafe/255AD24457FF6DE92F" class="txc-image" width="700" style="clear: none; float: none;" border="0" vspace="1" hspace="1" actualwidth="700" data-filename="크기변환_015.jpg" exif="{}" id="A_255AD24457FF6DE92F3623"/></p><p><br></p><p>노지에 심은 감자는 잦은 비에도 불구하고 저렇게 멀쩡한데 말입니다.</p><p>꼭 종자를 수확해야 겠다고 일부러 하우스에 심은것이 화근입니다.</p><p><br></p><p><br></p><p style="text-align: center;"><img src="https://t1.daumcdn.net/cfile/cafe/233D964557FF6E3F2F" class="txc-image" width="700" style="clear: none; float: none;" border="0" vspace="1" hspace="1" actualwidth="700" data-filename="크기변환_016.jpg" exif="{}" id="A_233D964557FF6E3F2FF8B6"/></p><p><br></p><p>하도 답답하여 자라는 감자를 하우스안에서 뽑아 푸대에 옮겨 심었습니다.</p><p>하다못해 감자 두세개만 수확해도 종자를 완전히 밑지는 일은 없겠지요.</p><p><br></p><p><br></p><p style="text-align: center;"><img src="https://t1.daumcdn.net/cfile/cafe/240B154157FF6EA20E" class="txc-image" width="700" style="clear: none; float: none;" border="0" vspace="1" hspace="1" actualwidth="700" data-filename="크기변환_011.jpg" exif="{}" id="A_240B154157FF6EA20E41EA"/></p><p><br></p><p><br></p><p>지난 장수 모임에서 검정감자 두개를 가져왔습니다.</p><p>검정감자는 가을감자로 재배가 불가능하더군요.</p><p>감자알이 작아 봄까지 두기가 여의치 않아 씨앗을 불리려 싹틔우기를 시도했으나 싹이 안나왔습니다.</p><p>그냥 푸대에 심었는데 20일이 지나도 싹의 흔적이 안보여 파보니 한개가 폭삭 썩었습니다.</p><p>한개를 가져다 실내에 두었더니 티끌같은 싹이 올라와 심었더니 저정도입니다.</p><p>스치로폼 박스에 심었으니 추워지면 실내에 들여놓아야 겠습니다.</p><p>실패에서 경험을 배우지만 올 가을감자는 조금 어렵군요.<br></p>
<!-- -->
]]>
카페 게시글
고창길위에서
감자와 쪽파 병충해..
길위에서
추천 0
조회 1,026
16.10.13 20:28
댓글 14
다음검색
첫댓글 저희밭에 쪽파는 겨우1~2개 분열했던데 ㅠㅠ 감자 키우기가 이렇게 어려운 줄 몰랐어요.
쪽파가 잘자라면 한포기만 캐도 수북한데 키만 자꾸 자랍니다.
가을감자는 싹틔우기 부터 고난도의 기술이 필요하더군요.
진짜 가을감자는 이제 심지않을겁니다. 겨우 올라온거 고라니가 계속 뜯어먹지 곧 서리내릴 시기도 다가오는데 알이나 달릴지 모르겠네요.
내년 씨앗만 아니면 저도 가을감자 안심을텐데 여름에 캔것은 봄에 쭈글거려 좋지 않더군요.
콩알 청춘감자를 심었더니 싹이 실하게 자라서 잔뜩 기대중입니다.ㅎㅎ
우리는 감자를 심지 않았는데 여름감자 캔곳에서 띠엄띠엄 저절로 나네요.
수지 맞았어요.ㅎ
그런데 혹 수미감자를 미처 못캐도 싹이 나나요?
수미감자도 싹이 나오는데 아마도 감자가 생기지 않을겁니다.
워낙 싹이 늦게 트니 감자가 달릴 시간이 부족하여 서리에 시들어버리니 그렇습니다.
제것도 봄감자 캔곳에서 싹들이 올라오는데 추위전에 감자가 달릴지 모르겠습니다.
전 홍감자를 여름에 캐자마자 작은것들을 골라서 바로 노지에 심었더니 지금 싹이 많이 올라오고 있던데요...
속은 어떨지 모르겠는데,,,
가을에 감자가 안달려도 겨울을 충분히 이겨낼겁니다.
놓아두셔도 내년 봄에 감자를 심으시는 수고를 안하셔도 될듯합니다.
제 감자들은 5년째 그렇게 야생화 된 것들도 있는데 한곳에서만 자라니 감자가 못생겨집니다.
장수모임에서 가을 감자를 가져와 심었는데 뭘 잘못했는지 발아율이 50%정도여요~
제것도 발아율이 그정도입니다.
가을감자는 싹눈을 틔우는 것이 가장 중요한 기술인것 같습니다.
저도 장수모임에서 가져온 것이 아직 부실하게 몇개만 싹이 텄습니다 청춘감자 씨앗도 정성스레 심었는데 어디에 있는지 보이지도 않네요
저도 감자 심기는 어렵고 힘들어요
먹기는 차암~~좋은데 ㅠㅠ
청춘감자는 키가 유달리 커서 대체로 다른 감자들과 구분이 됩니다.
싹이 쉽게 터서 아마도 지금 기르시는 감자의 대부분이 청춘감자로 사료됩니다.
한가지 흠은 더위를 싫어하여 무더위에서는 감자가 잘 안달립니다.
잘 보았습니다. ^^*
가을 감자 재배하기가 정말 쉬운일이 아닌가 보네요...
걱정없이 잘 자라 좋은 수확 이루시길 빕니다. ^^*
고맙습니다.
일단 씨감자는 건질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