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나물이 제철을 맞으면서 양양몰(www.yangyangmall.co.kr)의 매출도 크게 늘고 있다.
26일 양양군 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지역 농·특산물
직거래 쇼핑몰인 양양몰은 올 누적 매출실적이 이날로 1억원을 넘어섰다.
이는 지난해 1/4분기 매출액 5023만원과 비교했을 때 2배 이상 증가한 것이다.
판매품목 가운데 특히
산마늘 550만원, 곰취 350만원, 엄두릅 370만원 등으로 봄나물이 4월 양양몰 전체 매출액의 70%에 이르는 인기를 얻고 있다.
또 지역의 대표 특산품인 연화질골두부 1100만원,해풍사과 700만원으로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으며 지난 설 명절에는 송림조산한과가 2500만원,피도라지 배즙이 500만원으로 특수를 누렸다.
이처럼 양양몰을 통한 지역 농특산물 판매가 늘고 있는 것은 산나물의 경우
농가에서 직접 재배하고 채취해 당일 신속하게
배송해 신선도를 높이고 물품검수 등 엄격한 관리와 문자알림서비스를 통해 고객 신뢰도를 높이고 있기 때문이라는 평가다.
박청규 농산물
유통담당은 “지금과 같은 추세로 판매가 지속된다면 연말까지 4억원 이상의 매출을 올릴 수 있을 전망”이라고 말했다. 양양/최 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