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싸리재골목(중구 경동)
옛 정취가 그대로 남아 있어 뉴트로 여행지다. 배다리 철교를 지나 경동사거리까지 싸리나무가 많았다고 해서 ‘싸리재골목’이라는 이름이 붙었다. 과거 한때 병원과 약국, 포목점과 양화점, 영화관 등이 모여 있고 가구점으로도 유명해 많은 사람이 이 골목을 찾았다. 최근 뉴트로 열풍과 개항로 프로젝트로 싸리재골목을 찾는 젊은 여행객이 늘었다. 국내 최초의 실내 극장인 애관극장, 쫄면의 탄생지라 불리는 50년 전통의 제면소, 버려진 폐가를 리모델링한 복고감성 카페들까지, 싸리재골목에는 과거와 현재가 공존한다.
교동도 대룡시장 골목
6·25전쟁 때 잠시 피난 온 주민들이 고향에 다시 돌아갈 수 없게 되자 생계를 유지하기 위해 교동도에 시장을 만들었다. 1960~1970년대를 그대로 옮겨놓은 듯한 시장 골목에는 아기자기한 상점이 가득하다. 교동도에서 가장 오래된 다방부터 드라마 소품으로 봤음직한 괘종시계가 울리는 시계방까지 있다. 골목 전체가 포토존이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2014년 교동대교가 개통되면서 마치 시간이 멈춘 듯한 골목을 찾아오는 발길이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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