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강좌 기념?! 알려드리는 글]
처음에 기타를 배울 땐 학원갈 돈은 고사하고 책 살 돈조차 없었습니다.
기타도 어떤 분이 선물로 주셨답니다^^ 제겐 행운이었죠!
그래서 혼자 열심히 연습했습니다. 정말 열심히 한 독학입니다.
후에 책보고 곡 카피하고 늘어나는 제 실력에 이제 어느덧 강사를 하고 있지만 저는 전공자는 아닙니다.
그렇기에 덧글 및 쪽지를 통해 제가 올린 글에 대해 일부 수정할 것이 있다면 알려주시면 답글을 달거나 수정하겠습니다.
정말 노력해서 혼자만의 방식 또한 개발해 놓은 것들이 많이 있기에 공유하고 싶은 것입니다.
답을 알려드리는 것이 아니라, 이렇게도 하면 장,단점이 이런 것이 있구나 정도로 봐주시면 좋겠습니다.
서점에 가서 수많은 레슨책들을 보면 자기만의 방식을 적어놓고 책을 펴놓은 것이 많습니다.
저만의 방식으로 책을 쓰는 게 작은 목표이기에 글을 올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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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연습하던 처음 시절엔 핸드폰이 아닌 삐삐만이 성행하던 시절이었습니다 ^^ (옛날 생각 나시죠?)
서점에 가서 뒤적거려도 작은 지식으론 알 길이 없었습니다.
서점 책에 C 스케일이 나와있었지만, 외울길도 없었기에, 걍 제가 찾아내기로 했습니다.
지판의 C메이저 스케일 – C 이오니안 스케일 이라고도 합니다.
지판을 보면 기본적으로 0프렛에서부터 11프렛까지. 그리고 12프렛부터 23프렛까지 같은 음계로 같은 포지션입니다.
어릴 때 아주 잠깐 했던 피아노덕에 반절대음감(하얀건반으로 모든 음이 들립니다^^)이 있는지라
제가 찾아내기로 해서 알아낸 방법입니다.
예전엔 이렇게 가르치는 책을 찾아볼 수가 없었었는데
이젠 이렇게 가르치는 분도 곧잘 계시더군요^^
하하... 전 제가 찾아냈다는 뿌듯함?! ^^
일단 기본적인 크로매틱식으로 한프렛에 한손가락씩 가는 걸로 해서 4프렛안에서 이오니안 스케일을 찾아보았습니다.
그래야 쉽게 움직이고 그만큼 연습도 쉬울 수 있을테니깐요.
그림을 보시죠!
기본적으로 총 6개가 나옵니다.
네모칸으로 이루어진 것을 보시면 됩니다.
1번 스케일만 개방현을 포함 3프렛이고
2번~6번까지는 포지션 이동이 있지만 4프렛으로만 이루어져 있습니다.
그리고 책에 주로 나오는 5프렛이상으로 이루어지는 C 이오니안 스케일을 찾아보면 이렇습니다.
이렇게 말고도 모양은 다르게 여러가지가 나올 수 있습니다.
그렇지만 꼭 이 모양만을 표기한 이유는 위에 나와있는 6가지를 최대한 중복하지 않는 범위내에서 포지션을 찾았기 때문입니다.
외우는 방법은 베이스라인(4,5,6번줄)과 고음라인(1,2,3번줄)을 나누어서 외우면 굉장히 빠르고 쉽게 외울 수 있습니다.
- 포지션을 쭉 따라가보시면 아시겠지만, 3줄씩 나누면 규칙적으로 손가락이 움직여집니다. 해보시면 아십니다^^ 손가락 모양으로 먼저 외웁니다.
- 손가락 모양을 외우고 난 후에 음계를 대입시켜서 외웁니다. 물론 처음부터 할 때 C D E F G A B C 라고 말하면서 연습하면 훨씬 빠릅니다!
- 하지만 쉽게 전체음계가 외워지지 않을 것입니다. 오히려 손가락모양이 더 잘외워질텐데요~ 그럴땐 C 음계자리만 정확하게 외워놓습니다. 그 후 G 음계자리를 외웁니다. 그럼 잘 안외워지는 분들도 쉽고 빠르게 전체음계를 짚으며 외울 수 있습니다.
- 연습하는 방법은 여러가지가 있지만, 일단 가장 기초는 포지션모양대로 음계를 올라갔다 내려갔다 하는게 기본입니다. ^^
C이오니안, C메이저, 스케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