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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청소년에 정말로 관심이 있는 것인가?
사회복지학부 201620024 노찬혁
이번 포럼을 통해서 스스로 질문하게 되는 계기가 되었다. 내가 사회복지학부기 때문에 어떠한 목표가 있어서라기보다 하고 있는 주된 활동이 청소년과 관련되어 있어서 하고 있단 생각을 하게 되었다. 좀 더 청소년이 살아가고 있는 지역사회와 청소년에게 관심을 둬야겠다는 다짐을 하게 되었다. 기조 발제로는 광주대학교 사회복지학부 이용교 교수님께서 나와서 말씀해주셨다. 무엇보다 책 2권을 받았는데 그 중 복지상식이 우리가 알고 있어야 할 사회복지에 관한 기초지식이 담겨있어서 매우 유익하다. 이용교 교수님께서는 10가지로 분류해서 말해주셨는데 첫째, 다가오는 제6차 청소년정책기본계획을 수립하고 체계적으로 시행한다. 둘째, 청소년 관련 인력과 예산을 확보하고 참여예산제를 도입한다. 셋째, 청소년 관련 법령과 조례의 이행상황을 모니터링한다. 넷째, 아동친화도시로 인증받고 지속 가능한 도시를 만든다. 다섯째, 청소년시설을 확보하고 안전하게 운영한다. 여섯째, 청소년단체들간의 협력과 청소년지도자의 역량을 강화시킨다. 일곱 번째, 학생과 학교밖 처소년의 복지를 증진시킨다. 여덟 번째, 유해한 환경으로부터 청소년을 보호한다. 아홉 번째, 일하는 청소년의 권익을 옹호한다. 열 번째, 모든분야에 청소년의 참여를 적극 보장한다.로 나뉘어서 말해주셨다. 정말 기억하고 있어야할 소제목이라고 생각한다. 그러면서 나는 조금 더 내가 관심과 열정으로 그리고 전문가로서 살고자 보고 있는가에 대한 질문과 성찰이 필요했다.
무엇보다 달그락 청소년 친화정책 개발 복지와 안전 분과에서 2개의 패널로 발표를 진행했다. 청소년이 이렇게나 적극적으로 청소년 정책에 대한 관심과 복지, 안전에 대해 귀를 기울이고 준비하고 실행하는 모습을 발표를 통해서 볼 때 멋져보였다. 나 또한 청소년기에 저렇게 활동적으로 시간을 보낼 수 있었다면 참 좋았을거란 아쉬움도 남았다. 또한 부분과장이 발표했던 내용 중 인상깊었던 달봉이 인터랙트와 ASPECT청소년 기자단이였는데 기회가 된다면 더 자세히 알아보고 싶고 청소년에게 다가가보고 싶다는 생각을 하게 됐다. 사회적 약자에 대한 정의를 살펴볼 때 신체적이든 문화적이든 외형적으로 구별된다. 사회적 영향력(경제적 능력, 사회적 우세, 정치적 권력 등)이 없다. 차별적 대우를 받는다. 라는 용어 정리와 함께 청소년도 사회적 약자에 포함된다는 발표에 인상깊었다. 사실 현재 우리나라 사회에서 청소년의 대우가 좋지 못하다는 것을 인지하고 그에 대한 개선에 대한 문제도 찾아봐야겠다는 생각도 하게 되는 계기가 됐다.
다음 패널은 군산대 사회복지학과 이지수교수님의 취약계층 아동에 대한 참여권을 강조해주시는 발표였는데 현재 완주군아동친화도시 대학생참여위원회로 활동하면서 생각해볼 수 있는 것을 놓치고 있는건 아니였는가하는 물음으로 다가왔다. 다음은 군산시건강가정지원센터 및 군산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 정성미사무국장님이셨다. 다문화 가족은 저번 학기부터 수강한 과목이 있어서 다시 생각나게 하는 패널이였다. 군산시에도 다문화청소년지원사업에 대한 시설이 많다는 것을 알고 놀랐으며, 시간적 여유를 만들어 방문해봐야겠다.
제일 기억에 많이 남고 관심사가 갔던 곳은 군산시의회 배형원의원님께서 말씀해주신 패널인 군산시 청소년 복지의 현황과 전망이였다. 40여년간 산아제한 정책으로 인한 국민 사고방식의 변화와 현재 우리나라가 겪고 있고 앞으로도 다가오고 진행중인 인구절벽에 대한 위험성이 크게 다가왔다. 청소년을 향한 구조적 문제를 개선해야 한다 하시면서 독일의 예시를 들었다. 보호, 육성, 처벌, 학교중심이라는데 화두를 두셨다. 또한 청소년이 앞으로 살아가면서 한국사회 내에서만 직업을 갖는 것이 아닌 지구촌이 직업의 장이 된다는 점에서 인상깊었다. 무엇보다 직업과 분배, 그리고 사회 공헌과 지구촌 공동체 의식의 함양이 전제되어야 한다는 점에서 공감되었다. 현재 우리나라의 다문화를 보거나 제3국 이민자를 볼 때 시선을 생각하면 고쳐야할 점이라는 생각을 받았다. 또한 주택, 결혼, 출산, 직업과 소득이 매우 안정적인 사회가 되도록 정부의 청소년 정책이 필요하다는 점에서 얼른 이루어졌으면 좋겠다는 바램이 들었다. 마지막 패널인 삼영종합중장비학원 한 훈 이사님의 청소년 안전을 위한 제언이였다. 시간 관계상 좀 일찍 끝난 부분이 있었지만 안전에 대해 생각해볼 수 있는 기회였고, 지역사회의 장점을 살릴 수 있는 방안에 대해 더 주의 깊고 관심을 가져야겠다는 생각을 하게 된 시간이었다.
앞으로도 이런 포럼이 있다면 배움의 자세와 호기심을 가지고 지역사회와 청소년에게 관심을 가지고 다가가야겠다. 무엇보다 현재 내가 살고 있고 자주 다니는 지역사회에 대한 정보와 지식을 얻어야겠다는 생각과 청소년과 가까워지고 함께 할 수 있는 포럼과 활동에 대해 좀 더 참여해야겠다는 다짐을 하게 된 시간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