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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6월 13일 (수)
발제자 최선희
미안해 스이카
저자 하야시 미키
역자 김은희
출판일 2008년 4월 14일
원제 いじめ14歲のMessage
출판사 늘
작가소개
저자 하야시 미키
“유명해지고 싶어서 쓴 이야기가 아닙니다. 너무
힘들고 괴로운 시간을 보냈기 때문에 그때의 나처럼 숨죽여 울고 있는 아이들의 손을 직접 잡아주고 싶었습니다. 점심시간에
혼자 밥 먹고, 쉬는 시간에 엎드려서 자는 척하는 아이들, 집에
돌아와서는 아무 일 없는 듯 행동해야만 하는 아이들, 나아가 폭력과 폭언을 참아내야 하는 그들에게 ‘힘
내’라고 말해주고 싶었습니다.”
하야시 미키는 1982년 일본 오카야마 현에서 태어났다.
책을 좋아하고, 친구를 좋아하고, 학교를 좋아하는
너무나 평범한 소녀였지만 초등학교 6학년 때부터 중학교 2학년
때까지의 생활은 전혀 평범하지 못했다.
“누구도 이유 같은 건 말해주지 않았습니다. 그렇게 저는 계속 외톨이로 지내야 했습니다.”
그러나 그녀는 수없이 울고 좌절하는 가운데서도 다시 일어섰다. 그리고 열네 살 여름방학이
시작되자마자 자신의 경험과 마음을 녹여낸 가슴 아프지만 희망적인 소설을 집필하기 시작했다. 그것이 그해
팔레트노벨 특별상을 수상할 줄은 누구도 예상하지 못했다. 그때부터 이 특별한 소설은 일본의 언론과 학생들, 부모님과 선생님들의 마음을 울리며 베스트셀러가 됐고, 지금까지도
꾸준히 독자들로부터 사랑 받고 있다. 가슴에서 가슴으로 이어지는 진실한 목소리는 세월이 흘러도 그 힘을
잃지 않았다.
역자 김은희
경북대학교와 일본 치바대학교 문학부를 졸업했다. 그 후 한국에서 출판사 편집장을 지냈으며 현재는 도서기획 출판 ‘황금괴물’에서 기획 및 일서번역을 맡고 있다. 번역서로는 <생각의 연금술>, <마음의 연금술>, <행복의 연금술> 등 다수가 있다.
출판사 서평
가슴으로 읽을 수밖에 없는, 열네 살의 현실
“인정받고 싶어. 확인받고 싶어.
단 한 명이라도 ‘넌 내게 특별한 사람’이라고
말해주길 원했어.”
<미안해, 스이카>는 제18회
팔레트노벨 특별상을 수상하면서 일본 일대의 언론과 학생들, 학부모들의 관심을 모았다. 이 책이 열풍을 일으켰던 이유는 저자 자신이 집단 따돌림의 피해자였기 때문이다. 저자는 ‘차라리 죽는 게 낫다’고 생각했던 한때의 마음, 겪어보지
않은 사람들은 절대 알 수 없는 아픔과 하고 싶었던 말들을 자신과 똑같은 나이의 주인공을 내세워 솔직하고 진솔하게 그렸고, 그것은 저자처럼 ‘남몰래 아파하고 속으로 울음을 삼키는 수많은 청소년들’에게 따뜻한 위로이자 희망이 됐다. 저자의 경험이 오롯이 녹아 있는 이 책은 살아갈 의미를 잃은 외로운 영혼들에게 건네는 가장 현실적이면서도 감동적인
치료제인 셈이다.
제18회 팔레트노벨 특별상 최연소 수상, 하야시
미키의 찬란한 감성
전 일본 열도를 울린, 열네 살 ‘외톨이’의 가슴 뭉클한 고백,
그녀가 전하는 십대의 상처와 외로움, 그 속에서 피어나는 희망과 용기에 대한 보고서
십대는 깨지기 쉽다. 한없이 단단하게 웅크리고 있다가도 한순간의 충격에 바사삭 부서지기
쉽다. 어린아이도 아니고 어른도 아닌 그 시기의 마음들은 그렇게 쉽게 불안해하고 쉽게 흔들린다. 순수하기 때문에 잔인하고, 연약하기 때문에 냉혹하다. 사실 어른들의 눈으로 그 복잡다단한 마음을 제대로 짚어내기란 몹시 어려운 일이다. 아무리 아련한 기억 속을 더듬어 봐도 이미 어른이 돼버린 마음으로는 그 미묘한 흔들림을 잘 감지해낼 수 없다. 그 시간 속에 있지 않으면 그들이 무슨 생각을 하는지 어떤 고민에 힘들어 하는지 도대체 알 수 없는 것이다. 하물며 그 흔들리는 영혼들이 학교라는 공간에 갇혀 무슨 일을 겪는지 어떻게 알 수 있을까?
그래서 하야시 미키의 시도는 특별하다. 열네 살이라는 문학적 약점을 도리어 장점으로 승화시켰다. 십대들의 거칠고 불안한 마음, 학교라는 폐쇄된 공간과 시간 속에서
벌어지는 폭력과 우정을 자신이 겪은 일을 바탕으로 너무도 솔직하게, 찡하게, 아름답게 소설로 재탄생시켰다. 그리고 결국 그것이 팔레트노벨 심사위원단의
마음을 움직였다.
“이 한 권의 소설을 위해 특별상을 재정했다.”
<미안해, 스이카>는 어느 면으로
보나 주목할 만한 소설이다. 팔레트노벨상 심사위원단이 이례적으로 특별상을 재정한 것만 봐도 그렇다. 일본 청소년문학을 대표하는 팔레트노벨상. 문학적 가치와 교훈적 가치를
동시에 심사하는 팔레트노벨의 엄격한 기준은 <미안해, 스이카>를 만나면서 완전히 뒤집어졌다.
“꾸밈없는 문장이 이렇게 뜨거울 수 있다니…….”
어린 저자의 진정성은 동시대의 청소년들뿐 아니라 심사위원단의 가슴을 녹이기에도 충분했다. 결국
심사위원단은 이 한 권의 소설을 위해 특별상을 재정했고, 누구도 그 결정에 이의를 제기하지 않았다.
“이 소설만큼은 모든 십대들이 읽기를 권합니다. 감동을 주는 동시에 누군가의 인생에 도움이
되는 소설은 흔치 않습니다. 그러나 이 소설은 어린 소녀가 썼음에도 불구하고 그 두 가지 장점을 모두
지녔습니다. 저는 십대 시절 이렇게 폭력적인 따돌림을 경험해보지 않았고, 그 시간을 기억하는 것조차 어렵지만 읽는 내내 가슴이 아파 견딜 수 없었습니다. 그리고 ‘누군가를 향한 미안한 마음’이 샘솟아 자신도 모르게 울고 말았습니다.”
이 소설의 존재가치는, 아사히신문, 요미오리신문
등 일본 언론사를 통해 일파만파 알려졌고 그 후로 ‘나도 이런 일을 겪었지만 이 소설을 읽고 다시 힘을 냈다’‘처음으로 친구의 소중함을 깨달았다’는
등의 감동적인 서평이 쏟아졌다. 그 후 이 책은 일본 내 수많은 학교에서 권장도서로 채택됐으며, 애니메이션으로도 만들어져 신학기를 맞이한 아이들에게 남다른 울림을 주고 있다.
진심 어린 이야기는 결국 마음을 움직이는 법이다.
“수많은 청소년소설 중 <미안해, 스이카>가 특별한 이유 ”
이 책은 요 근래 쏟아져 나오는 비슷한 주제의 다른 소설들과 확실한 차별을 이룬다. 지금까지
출간됐던 왕따 소설들은 학교선생님이나 상담선생님 혹은 청소년작가들이 아이들의 마음을 짐작해서 쓰거나 그런 일을 겪은 어른이 자신의 기억을 되살려
쓰는 게 대부분이다.
하지만 <미안해, 스이카>는 바로 그 시점, 그 장소에 있었던 열네 살 소녀가 하루하루
일상을 견뎌내며 토해낸 이야기다. 그렇기 때문에 아픔도 절망도 희망도 기쁨도 생생하게 살아 있다. 어떤 책보다도 십대의 감성과 맞닿아 있으며, 소외된 아이들의 마음을
너무도 잘 헤아리고 있다. 그것은 다른 책들에서는 도저히 발견할 수 없는 부분이다. 이것이 바로 <미안해, 스이카>가 다른 소설들 사이에서 빛나는 이유다.
교실 안 우정뿐 아니라 사회에 나와서도 잃어버리지 말아야 할 소중한 것들!
<미안해, 스이카>는 한 소녀가 집단
따돌림의 방관자에서 피해자로, 다시 치유자로 변해가는 과정을 독특하게 그렸다. 주인공이 영혼의 모습으로 교실에 돌아오는 설정, 비밀친구와 함께
차갑기 만한 교실에 변화를 일으키는 설정은 다분히 판타지적이며 다른 소설에서는 볼 수 없는 특별한 요소다. 이러한
구성 때문에 독자는 이야기가 끝나는 순간까지 책에서 시선을 돌릴 수 없다.
하지만 이러한 설정이 단순히 재미를 위해서만 존재한다고 생각하면 오산이다. 영혼의 모습이기
때문에 주인공 소녀는, 다른 사람들은 보고 들을 수 없는 수많은 목소리와 마음을 느끼게 된다. 가해자의 목소리, 방관자의 목소리 그리고 그들의 숨겨진 모습과 마음을
하나하나 깨닫게 되는 것이다. 그것이 피해자의 시선과 어우러져 누군가를 괴롭히는 행동 역시 상처 입고
아픈 마음의 표현이라는 것을 전해준다.
“남의 마음에 겨누었던 창끝은 시간이 지날수록 자신에게 되돌아오는 법.”
<미안해, 스이카>는 십대만을 위한
소설이 아니다. 피해자만을 위한 소설도 아니다. 저자는 이
소설을 통해 ‘주저앉아 울고 있는 사람들에게는 용기와 희망을, 마음이 돌처럼 굳어버린 사람들에게는 타인의
고통을 이해하고 미안해하는 마음이 얼마나 소중하고 아름다운지’ 말한다.
팔레트노벨 심사위원인 나나우미 칸온 역시 이런 말을 전했다.
“아이가 학교에서 따돌림 받는 동안, 그 아이의 아버지 역시 직장에서 은근한 따돌림을 당할
수 있다. 그렇기 때문에 이 책의 메시지는 십대뿐 아니라 이 시대를 살아가는 모든 사람에게 필요하다.”
결국 이 책의 메시지는 동시대를 살아가는 사람들이라면 누구나 한번쯤 되새길 만하다. 용기
있게 상처를 내보이고 다시 일어서는 법, 고통 속에서도 자신을 잃지 않는 법, 따뜻한 마음으로 남과 솔직히 소통하는 법 등은 십대나 어른에게 모두 필요한 법이다.
배경
공간적 배경은 일본의 이름 있는 여자중학교 2학년 3반. 시기는 1990년대 후반의 겨울. 이야기의 처음부터 끝까지 스이카의 1인칭 주인공 시점으로 풀어지고 있다.
등장인물
스이카 : 본 작의 주인공. 학우들 사이에서 괴롭힘을 당하는 치카를 구해주고 나서 괴롭힘의 대상이 된다.
치카 : 스이카의 같은 반 학우. 말수가 적고 살짝 겉돈다는 이유로 요우꼬의 괴롭힘의 대상이 되지만, 스이카의 구제 이후로 치카 자신도 괴롭힘에 가담하게 된다.
요우꼬 : 2학년 3반 내의 '요우꼬 그룹'의 리더로 괴롭힘의 주동자. 세력있는 의원의 딸이다.
유리에 : 시각장애를 가진 소녀. 교통사고를 당해서 부모님을 모두 잃고 그 여파로 실명했다. 아버지의 친구인 키무라 의사가 돌봐주고 있다.
줄거리
반의 세력 중추인 요우꼬가 심심하다는 이유로 치카를 괴롭히기 시작한다. 아무 문제 없이 학교를 다니던 치카는 갑자기 반에서 아무 이유 없이 무시당하며 괴롭힘을 받는다. 스이카는 처음엔 묵묵히 지켜보았으나, 평소에 어머니의 자신을 속이지 말라는 가르침을 받들어 치카를 괴롭하지 말라고 얘기한다. 그렇게 치카를 향한 따돌림이 끝나는 듯 했으나 그 화살은 스이카에게 되돌아온다. 설상가상으로 도와줬던 치카마저 스이카를 괴롭히는데 가담한다. 계속해서 괴롭힘을 당하던 와중에 어느 날 밤에 유리에라는 시각장애인 소녀를 만난다. 서로 처음 이야기 하며 안식을 찾은 두 사람은 매일 밤 만나기로 약속하고, 스이카는 유리에를 계속 만나면서 안식을 찾게된다. 그러나 요우꼬 그룹의 괴롭힘은 점점 심해져가고, 결국 견디지 못하고 스이카는 점심시간에 교실 창 밖으로 뛰어내린다.
창 밖으로 떨어진 스이카는 의식불명에 빠지게 되고 이야기는 스이카의 혼이 풀어나가게 된다. 스이카의 혼은 자신이 떨어지고 난 후의 광경을 보게된다. 학교주변에 몰려든 기자들, 요우꼬 일당의 태연한 태도, 선생님들의 모르쇠에 분노하지만 부모님과 치카와 유리에의 슬퍼하는 모습을 보고는 혼란스러워 한다. 결국 죄책감에 빠진 치카는 스이카의 부모님에게 스이카가 자살 기도를 하게 된 원인은 요우꼬 일당의 괴롭힘 때문이고 자신을 괴롭히지 말아달라고 말해준 스이카에게 고마워하고 있었으나 스이카를 도와주면 다시 괴롭힘을 당할까봐 그러지 못했다고 고백한다. 또 치카는 후에 괴롭힘이 자기에게 돌아올 것이라는 사실을 알고서 자살 기도 원인을 야마이라는 기자에게 얘기했다. 이 사실은 기사화되고 역시나 괴롭힘은 다시 치카를 향한다. 그러나 치카는 더이상 요우꼬 일당의 괴롭힘에 주눅들지 않고, 반 친구들에게도 "스이카를 자살로 내몬 것은 바로 우리들"이라고 당당하게 말함으로써 학우들의 마음을 돌리는데 성공한다. 스이카의 영혼은 처음에 치카가 괴롭힘을 당할 때 자기도 그냥 지켜보기만 했었다는 사실을 기억해내고, 자신을 도와주지 않았던 치카를 원망했던 일을 반성한다. 병실에 누워있는 스이카를 보고 유리에 역시 처음 스이카를 만나러 가던 날 유리에는 자살을 하러 가던 길이였고 스이카를 만나서 얘기하는 동안에 다시 희망을 얻었다는 것이다. 그 이야기를 들은 스이카의 혼은 마음속의 응어리가 풀리면서 사망하게 된다.
스이카의 사망 이후, 스이카의 각막은 유리에에게 이식되어 눈을 뜰 수 있게 되었고 유리에는 같이 사는 키무라 선생님에게 신세를 더 이상 지고 싶지 않아서 복지 시설에 가려하지만 스이카의 부모님의 희망에 의해 같이 살게된다. 1년 후 3학년이 된 요꼬 일당은 새로운 전학생을 괴롭히기 시작하지만 1년 전의 그 일을 계기로 다른 학우들의 의지로 괴롭힘은 오래가지 못한다. 스이카의 영혼은 부모님과 유리에가 자신을 행복하게 추억할 수 있게 해 달라는 기도를 하고, 집단괴롭힘을 당하고 있을지도 모르는 아이들에게 죽지말라는 마지막 메시지를 남긴 뒤, 하늘나라로 떠난다.
평가
14세의 작가가 쓴 만큼 문장이 어리고 구성도 약하다는 생각을 가질 수도 있다. 그러나 이 소설은 문장의 구성 등의 학술적인 부분에서 가치가 있는 것이 아니다. 학교를 떠난 지 오래된 어른들의 머리로는 도저히 그려낼 수 없는 학창시절의 절규가 매우 현실적으로 표현되었다. 일반적인 청소년이 주 독자인 소설에서는 온갖 고난을 겪던 주인공도 어느 순간 구원을 받는다. 주인공이 자살로 사망한다는 건 청소년 소설에서는 암묵적으로 금기시 된 전개인데 이것을 깨버렸다. 이 소설이 출시되었던 시기와 일본의 사회적 현상(이지메)에 맞물려서 일본에서 베스트 셀러가 되었다.
책을 읽고
학교는 영어로 school이다
School은 그리스어로 schole에서 유래되었는데 뜻은 삶은 즐긴다 라는 뜻이라고 한다.
여기서 한가지 학교는 왜 존재하는지에 대한 근본적인 물음을 해본다
그리고 폭력이란 단어에 대해서 우린 얼마나 정확하게 인지하고 있을까?
학교 - 일정한 목적하에 전문직 교사가 집단으로서의 학생을 대상으로 교육을 실시하는 기관.
폭력 - 남을 거칠고 사납게 제압할 때에 쓰는, 주먹이나 발 또는 몽둥이 따위의 수단이나 힘.
위의 뜻을 보면 학교와 폭력은 아무런 상관이 없어 보인다
그런데 현재의 우리는 학교폭력이라는 합성어를 너무 자주 듣는다.
그 이유는 무엇일까?
함께 생각하고 공유해봐야 할 문제 인 듯 싶다.
2016 1차 학교폭력 실태조사
학교폭력 전반적 감소!
2016년 1차 학교폭력 실태조사 결과,
학교폭력 피해, 가해 등이 전반적으로 감소했음을
알 수 있었답니다.
더불어 학교폭력에 대한 인식은
개선됐음을 확인할 수 있었어요~
이번 조사는 초등학교 4학년부터
고등학교 3학년까지 약 77만 명을 대상으로
실시됐고, 71만 명이 참여해 진행됐는데요,
‘학교폭력의 피해를 입었다’고 응답한 학생 수는
10,013명(1.4%)으로,
전년 동차 대비 755명(0.1%P)이 감소했어요.
‘가해 경험이 있다’고 응답한 학생은
3,566명(0.5%)으로,
전년 동차 대비 633명(0.1%p) 감소!
‘목격 경험이 있다’고 응답한 학생도
26,602명(3.8%)으로
전년 동차 대비 5,385명(0.5%P) 감소했답니다~
[출처] 서울시교육청 2016 1차 학교폭력 실태조사 결과 발표|작성자 서울시교육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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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첫번째 질문 아이들에게 학교란 어떤 의미일까?
(이해은) 친구가 있지만 놀 시간이 없는 재미없고 스트레스가 있는 곳이다.
학교의 의미가 예전과 다르게 많이 변질 된 것 같다
(김수경) 선생님의 영향을 많이 받는 곳으로 모순적인 행동을 해도 그대로 받아야 들여야 하는 곳이다
이야기 중 스마트폰에 대한 다양한 의견들이 나왔습니다
어떤 문제점을 이야기 할때 꼭 등장하는게 스마트폰이네요
그 만큼 개인적인 성향이 강하게 드러나는 물건인 듯 합니다
(김수경) 스마트폰은 아이들이 소통을 하기 위한 방편이다
(김혜영) 스마트폰의 문제점은 잘 알고 있지만 시대의 흐름으로 받아들이고 잘 사용할 수 있게 지도하는 걸 고민
(김현주) 스마트폰을 수업시간에 활용하는 방안도 검토해봐야 한다
(최선희) 무조건 사용 못하게 한다고 해서 해결될 일은 아니다 아이들도 잘 안다 부모의 생각이 중요하다
두번째 질문 학교폭력엔 피해자와 가해자가 존재한다 피해자의 입장이 아닌 가해자의 입장에서 생각해보자
(조순정) 부모의 부재가 아이에게 많은 영향을 주게 된다 피해자와 가해자의 위치가 과정에 따라 변하기도 한다
부모의 대처가 중요함을 느낀다. 아이에게 자존감을 심어주는게 중요하다
(이해은) 미안해 스이카 속 가해자에게 따뜻한 마음을 가질 필요가 없음을 느낀다 학교안에서 선생님의 역할이 중요하다
(김현주) 가해자 피해자를 나눈다는게 이해가 안된다 가해자인 요우코에게도 문제가 있고 개인적인 문제는 아닌것 같다
(김수경) 부모도 책임을 져야한다
(강경조) 아이들은 부모를 보고 배웠을 것이다
(박선아) 가해자가 된 배경이 생각해보자 어른으로서 돌아보는 자세 필요하고 아이들에게 희망을 주는 어른이 되어야 한다 전체적인 사회 시스템도 생각해 봐야 한다
"사회적인 환대" " 개인적인 환대" 모든 아이들이 환대받을 수 있는 세상이 되어야 한다
세번째 질문 이야기 속 주인공이 우리에게 남기고 픈 메세지는 무엇일까?
(조순정) 위로, 격려, 용기가 다 실려있는 동화이다
(김수경) 정말 가해자는 선생님이다
(김현주) 죽음의 순간까지 경험해야 하는지 책임을 회피하는 것 같아서 안좋게 읽혔다
(최선희) 피해자의 입장이라면 보여주고프다 내 아이에겐 읽혀주기 싫다 피해자는 죽고 가해자는 잘못을 모른다
(김혜영) 딸아이에게 읽혀주고 싶다 방관자이면서 적극적이지 않은 가해자가 피해자가 되기도 한다
더 많은 다양한 의견들이 나왔을텐데 시간 부족이라는 걸림돌이 있어서 이야기를 접었네요
청소년 자살률 9년 연속 1위, 청소년 행복지수 세계 최하위 등
아이들과 연관된 많은 것들이 그렇습니다
아이들의 행복은 곧 어른들의 행복으로 이어집니다
마찬가지로 어른들의 행복도 아이들의 행복으로 이어지겠죠
더 이상 아이들이 학교라는 곳에서 상처받고 상처주는 일은 일어나지 말아야 할 듯 합니다
어른들의 무관심이 더 큰 사고를 만들기도 하니까요
행복은 먼 곳에 있는게 아닌 듯 합니다
파랑새를 쫓는 어리석은 일은 하지 말아야겠죠
아이들이 더 많은 것을 누리고 행복해 질 수 있도록 어른들의 많은 노력이 필요해 보입니다
최고가 되는 것만이 최고인 환경속에서 건강한 아이가 될 수는 없을테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