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한빛쌤입니다!!
며칠 아프다가 이제서야 쓰네요,, 진짜 캠프는 체력이 중요하다는 걸 다시 한 번 깨달았습니다ㅠㅠㅠ
체력 만땅인 우리 아이들이 체력 저질인 저를 만나서 힘들었을 수도 있는데 끝까지 웃으면서 4박 5일을 함께 보낸 아이들은 지금 무엇을 하고 있을까용?.?
제일 어리고 제일 귀여웠던 우리 쪼꼬미 7모둠의 4박 5일이끝난지 벌써 3일이 되어갑니다 ㅎㅎ
처음 7모둠을 맡게 되었을 때 아이들의 연령대를 보면서 걱정이 많았답니다.
너무 어려서 집에 가고 싶다 하면 어떡하지? 아직 아가같으면 어떡하지? 하며 걱정을 많이 했었는데요 제 걱정과 다르게 아이들이 그렇게 아가같지는 않더라구요 ㅎㅎ 약간 유치원에서 초등학교 올라가는 아이같은,,? ㅎㅎ
여하튼 어린 친구들이 많아서 힘들었던 때도 많았지만 힘들었던 만큼 마지막 날 헤어질 때 더 힘들었던 것 같습니다 ㅎㅎ
그럼 7모둠의 마지막 날을 살펴볼까요?.?
우리 7모둠 친구들이^^ 마지막 날 되니까 반말쓰고 제 위에 업힐라하고 아주 마지막 날이라고^^ ㅎㅎ
ㅎㅎ 그런데 그랬던 아이들이 없으니까 너무 허전하네요 ㅎㅎㅎㅎ 다들 보고싶어요ㅠㅠㅠㅠㅠㅠㅠ
너무 귀엽지 않나요? 웃고있는 강민이와 경준이도, 하트하고 있는 민화도,, 다들 사랑스럽습니다
ㅎㅎ 우리 7모둠 친구들의 마지막 작별인사 ㅎㅎ
종원이는 ㅎㅎ,,,,, 앞에 나가기 싫어해서 종원이만 빼고 작별인사를 했습니당,,
종원이까지 올라가도 저희 아이들 키가 다 비슷해용 ㅎㅎ!!! 진짜 다 귀엽지 않나요??!!!! 너무 귀여운 우리 아이들 ㅠㅠㅠ
수료증 전달식이 있었는데요 55명 아이들을 다 전달할 수 없어서 대표 한 명이 나와서 전달받는 식으로 하였습니다!
대표는 이제 3학년이 되는 세 명의 친구 중에서 강민이가 뽑혔습니다 ㅎㅎ
위에 올라가서 대표로 수료증을 받는 우리 강민이,,,,
수료증 전달식을 다 마치고 작별 인사를 하고 밖으로 나왔습니당 !!
우리 눈물 많은 예쁜이들,,, 지안이랑 민화가 누나로서 아이들을 잘 챙기고 저를 정말 많이 도와줬습니당 ㅎㅎ
5모듐의 대원 민성 형제 ㅎㅎㅎ 대원잌ㅋㅋㅋ 말만 걸면 울던데옄ㅋㅋㅋㅋㅋ ㅎㅎ
여름 때 우리 모둠이었던 5모둠 현희 ㅎㅎ 현희는 여름이나 겨울이나 늘 의젓하네용 ㅎㅎ
4모둠의 도담 상진이!!
그리고 우리 종원 경준 강민 민화 재민 지안 그리고 한빛쌤의 귀여웅 7모둠 마지막 단체사진,,
저랑ㅋㅋㅋㅋ 민화랑 엄청 울어서 저희 둘만 눈이 엄청 부었네욬ㅋㅋㅋㅋㅋㅋㅋ
이번 캠프 때는 사진을 많이 못 찍은 것 같아요,, 많이 찍었다고 생각했는데 막상 보니까 사진이 별로 없네요,, 너무 아쉽습니다,,
제일 어른, 누나, 반장같던 우리 지안이 ㅎㅎ
지안이랑 민화가 큰누나였는데요
지안이가 제일 저를 많이 도와 아이들을 통솔했습니다 ㅎㅎ
중간에 속상한 일 때문에 내내 참던 눈물을 흘렸지만 그 후로는 늘 웃으면서 즐겁게 캠프를 했답니다 ㅎㅎ
또한 대본 쓰는 것도 지안이가 거의 다 했구요 맡은 역할의 대본을 가장 빨리 외워서 연습할 때도 대본을 보지 않고도 정말 잘 했습니다 ㅎㅎ
눈웃음이 예뻤던 우리 민화 ㅎㅎ
늘 웃으면서 쌤~~ 하며 저한테 폭 안기던 민화가 그립네용 ㅠㅠ
지안이랑 맨날 방 문 뒤에 숨어있다가 왁! 하면서 매일 저를 놀래켜주던 귀여미들,,
마지막날 밤에 자기 전에 쌤이랑 헤어질 생각하니까 아쉽다고 그랬는데요 마지막날 수료증을 전달해주는데 펑펑 우는 민화를 안아주면서 저 또한 펑펑 울었답니다ㅠㅠ
우리 똘똘한 경준이! 대본 짤 때 경준이가 선생님 이건 어때요? 이건 어때요? 하면서 계속 의견을 내주었습니다 ㅎㅎ
경준이 덕분에 대본 짤 때 수월하게 짠 것 같아요!! 경준이가 계속 아이디어를 냈고 경준이의 아이디어가 너무 좋아서 몇 개만 수정하고 대부분은 경준이의 아이디어로 대본을 썼답니다 ㅎㅎ!!
아마 저희 모둠에 경준이가 없었다면 저희 연극은,,,,,ㅎㅎㅎ
그만큼 우리 모둠의 한 줄기 빛 같았던 경준이였습니다!!
실뜨기를 정말 좋아하던 재민이 ㅎㅎ
갑자기 어느 순간부터 실뜨기를 하고있더라구요. 그 덕분에 우리 모둠에 실뜨기가 유행했고 다른 모둠 친구들하고도 실뜨기를ㅎㅎㅎ,,, 대체 어디서 시작한건지 ㅎㅎ
형으로서 강민이를 정말 많이 챙겼구요 몇 몇 친구들이 시끄러울 때 그 친구들을 조용히 시키는 역할도 했답니다 ㅎㅎ
지안이가 반장이면 재민이는 부반장같은?ㅎㅎ
강민이가 집에 가고 싶다 했을 때 계속 가지말라고 강민이를 설득하기도 했답니다 ㅎㅎ
또 연극 때 정말 뚱이처럼 연기를 했는데요! 성우가 와서 하는 줄 알았어요 ㅎㅎ
우리 보노보노 종원이 ㅎㅎ 무슨 말을 하면 언제나 몰라요~~ 왜요~~ 종원이의 목소리가 아직도 잊혀지지 않답니다 ㅎㅎ
보노보노를 정말 잘 그리던 종원이에게 첫 날 친해지기 위한 첫번째 방법은 종원이에게 보노보노를 그려달라는 것이었습니다. 보노보노 단어만 들어도 함박웃음을 짓던 종원이 ㅎㅎ
또한 연극에서 보노보노 대본이 많았는데도 대본을 외울려고 열심히 노력했습니다 ㅎㅎ
언제나 귀여운 말투로 선생님들께 웃음을 선물한 종원이였습니다.
우리 강아지같은 강민이! 첫 날에는 의젓하고 씩씩하더니 시간이 지나니까 선생님들한테 엄청 기대더라구요 ㅎㅎ 졸리다고 칭얼거리기도 하고 ㅎㅎ 아직 애기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만큼 저를 정말 잘 따랐고 많은 선생님들에게도 이쁨 받는 강민이였습니다 ㅎㅎ 진짜 막둥이라 그런가 정말 귀여웠던 강민이의 모습이 자꾸 아른아른거립니다ㅠㅠㅠ
또 사진 찍는 걸 좋아해서 강민이 사진이 제일 많구용 ㅎㅎ
삐뽀삐뽀 소리도 잘 내주던 우리 강민이 보고싶습니당 ㅎㅎ
진짜 우리 6명의 쪼꼬미들이 없으니까 너무 허전하네요. 제가 많이 아파서 신경을 잘 써주지 못 한 건 아닐까 하며 미안하기도 합니다. 아이들! 다음 번에 만날 때눈 우리 좀 더 성장한 모습으로 만나여! 알겠죠?
4박 5일동안 너무너무 고생한 우리 사랑스러운 7모둠! 정말 수고했어요😊😊💛 사랑해요 7모둠! 벌써 보고싶당💗💗
지금부터 보여드릴 사진은 7모둠 사진 뿐만 아니라 다른 모둠 친구들과 함께 찍은 사진입니당 ㅎㅎ
재준샘이 찍어주신 옷장 속의 강아지같은 강민이 ㅎㅎ
선생님들끼리 아이들이 오기 전 그림자인형극을 해보았습니다 ㅎㅎ!! 그리고 아이들이 온 날 직접 보여주기도 했구용
마지막 날 찍은 5모둠 성환이와 현희 ㅎㅎ
너무 귀여운 두 귀요미들 ㅠㅠ
우민이가 잠깐 교무실 온 날 우민이 데리고 선생님들끼리 찰칵 ㅎㅎ
캠프 때 꼭 눈 와야한다고 바라고 바라던 날 결국 눈이 내렸는데요 ㅎㅎ 너무 신나서 저희끼리 사진을 찍었습니다 ㅎㅎ
그런데 ㅎㅎ,, 저희가 너무 바라던 탓인지 계속 내렸네요 눈이,,
마지막날 선생님들끼리 롤링페이퍼도 썼습니당
밥도 먹었규요 ㅎㅎ 수고하셨습니다 다들!!
마지막 사감 날 2층 요정들과 사진도 찍었구요!
근뎈ㅋㅋㅋㅋ ㅈ갘ㅋㅋㅋㅋ 마지막 날이라고 늦게까지 놀라했는데 아이들이 피곤하다고 일찍 자더라구용ㅎㅎㅎ
우리 예쁜 수화반 친구들 ㅎㅎㅎㅎ 무대 위에서 공연도 하고 ㅎㅎ 고생했어용❤️❤️
대원이 체한날 손 따려고 했을 때 나쁜 몇 몇 쌤들이 완전 아프다고 겁줘서 ㅎㅎ 울고 있는 대원이,, 그 뒤에서 뭐가 좋다고 웃고있는 쌤들^^ ㅋㅋㅋㅋㅋㅋㅋ 진짜 맨 뒤에 누군지 모르겠디만 제일 밝아보이네요^^ 에흉
자고있는 윤찬이 ㅎㅎ
자고있는 윤찬이 주위로 모여라~~~~ 하다가 ㅎㅎ 찍는 순간 눈 떴네욬ㅋㅋㅋㅋㅋㅋㅋㅋㅋ
피곤해서 자는 대원잌ㅋㅋㅋㅋㅋ
대원이 자기 전에 찍은거예용ㅎㅎ
아이들 모여라~~
모여라~~~~~
아픈 저 때문에 정말 많이 고생하신 우리의 영원한 달샘, 진행하느라 진짜진짜 수고한 준영샘, 스텝일을 하면서 많은 모둠교사 선생님들을 도와주신 스텝쌤들(원활한 캠프 진행을 위해 물품을 미리미리 준비해주신 창미샘, 카메라에 예쁜 우리 아이들을 담아주신 장훈샘, 제가 정말 애정하는! 싸운 친구들이나 아픈 친구들을 돌봐주신 지우샘), 모둠교사로서 모둠 아이들에게 엄청난 사랑과 추억을 선물해준 모둠교사선생님들(중근샘, 현경샘, 세미샘, 주경샘, 재준샘, 수정샘, 유진샘, 지나샘), 언제나 밝은 웃음과 스윗한 말로 저희를 응원해주신 윤호샘, 아이들에게 맛있는 밥을 해주신 식당 선생님들까지 선생님들 모두 정말 수고하셨습니당 ㅎㅎ
4박 5일 아니 7박 8일동안 아이들 만날 준비를 하고 아이들에게 모든 사랑을 주고 아이들과 마음 아픈 이별을 하고 학교 청소를 깨끗하게 한 우리 겨울 초등 선생님들 ㅎㅎ
그동안 너무 고생하셨고 중간중간 아픈 분들 계셨는데 집에서 푹 쉬면서 아픈 거 빨리 나으셨으면 좋겠습니다 ㅎㅎ
다들 진짜 수고하셨고 이번 캠프가 아이들 뿐만 아니라 여러분들의 가슴 속에도 날씨는 추웠지만 마음만은 따뜻했던 즐거웠고 소중했던 추억이 되기를 바랍니다 ㅎㅎ 다들 수고하셨습니다!
첫댓글 한빛쌤~~허지안.경준 맘예요. 건강은 괜찮으세요? 토실토실 밤톨같은 귀요미들 사진을 매일올려 주셔서 캠프기간 내내 저도 즐거웠답니다. 고맙습니다~~^^
올해 여름방학 빼고 겨울 방학때부터 계절캠프 다 보내주겠다고 지안이하고 약속했어요. 갈때마다 한빛쌤이 계셔주신다면 저도 든든할것 같아요.
이번 4박5일 내내 아이들도 저도 너무 즐거웠고 행복했어요.♥♥
한빛쌤~~ 2018년 겨울캠프때도 뵙길 바래요. ♥♥♥건강하세요~~♥♥♥
진짜 토실토실 밤톨이같다는 표현이 적절합니다 어머님ㅎㅎㅎ!!!! 아이들의 사진을 찍고 그 날 밤에 사진을 올리면서 그 날 하루를 돌아보는 것도 저의 낙이었답니다 ㅎㅎ 사진 보면서 맞아 이 때 이랬지 이 때 누가 이런 말 했었지 하면서 하루하루를 돌아보는 것도 너무 즐거웠어용!!
지안이가 캠프가 무지 재밌었나보네여!! 그랬다면 정말 다행입니당ㅎㅎㅎ!!
어머니 ㅎㅎ 아이들보다 제가 더 행복했어용ㅎㅎ!! 넵넵!! 그 때 다시 뵀으면 좋겠습니당😊 감사합니다 어머님❤️❤️
아~~글고 소심한 허경준은 표현은 안하는데 캠프가 너무 즐거웠는지 아직도 매일 피아노 치면서 간디학교 교가 불러요ㅋㅋ쌤들도 좋았고 노래도 너무 좋대요 ㅎㅎ
앟ㅎㅎㅎㅎ 경준이가 표현을 잘 안해서 이번 캠프가 재미 없었나 싶었는데 그게 아니었다는 걸 알게 되었네용ㅎㅎㅎㅎ
학교교가가 진짜 너무 좋더라구용 ㅠㅠ 아이들이 다 같이 불러줄 때 저도 모르게 울컥해서 눈물 날 뻔했어요 진짜ㅠㅠㅠㅠ
경준이도 캠프가 재밌었다니 정말 다행이에용ㅎㅎㅎㅎ
귀여운 우리 지안이랑 경준이 벌써 보고싶습니당 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