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대학교총동창회 나주지부 회장 이·취임식
13일 제3대 이필수 회장 이어 제4대 전준화 회장 취임
“국적 변해도 학적은 불변, 나주동문 화합과 발전 기원”
전남대학교총동창회 나주지부 회장 이·취임식이 지난 13일 나주시 대호동 거북가든에서 열렸다.
지난 2010년 12월 14일 취임한 제3대 이필수 회장이 만 2년 동안의 임기를 마치고 전준화 동문에게 제4대 회장 바통을 전해주었다.
이필수(이필수외과 원장)회장은 이임사를 통해 “전남대학교 동창들이 지역사회 요소요소에서 힘있게 역할을 해나가는 모습을 보며 늘 감사하고 뿌듯한 생각이 들었다”면서 “신임 회장님과 더불어 나주동문들의 화합과 지역발전의 주역으로서 역할을 잘 해나가기를 응원하며 늘 지지하겠다”고 밝혔다.
전준화(나주축협 조합장) 신임회장은 “국적은 바꿀 수 있어도 학적은 바꿀 수 없다는 말처럼 한번 동문은 영원한 동문”이라고 강조하며, “나주지역 용봉동문들이 지역사회를 이끌어가는 견인차로서 힘차고 알차게 역할을 해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전 회장은 또 “등산과 낚시 등 취미활동을 통해서도 동문들의 화합과 친목을 다지는 계기로 삼겠다”고 전했다.
이같은 신임회장의 제안에 따라 새해 3월 1일과 2일 1박2일 일정으로 나주 전체동문이 참가하는 한라산등반을 추진하기로 결의했다.
전준화 회장 함께 앞으로 2년 동안 제4대 동창회를 이끌어갈 임원이 함께 발표돼 축하와 격려의 시간을 나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