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매일 산책과 운동하는
산길에 민속예술관 놀이마당이 있는데..
오늘은 무형문화재 원형 전승 전통문화공연이
펼쳐지고 있었습니다..
동네에 지인분 남편이 부산농악 예능보유자이십니다..
10월1일에도 이 곳 놀이마당
공연초대를 받았었는데...
마음이 갈팡질팡하고 편칠않아서
못갔는데......
산책시간이 되어 나섰는데
마침 공연이 있었습니다...
운동은 접어두고
철퍼덕 계단에 앉아서 공연을 감상해보았습니다..
아 ~~~~~~~~~
저도 이젠 나이가 들었나봅니다..
너무나 신명나는 탓에
덩실덩실 가끔 어깨춤을 추면서 감상하였네여 ㅎㅎㅎ
갑자기 발견한탓에 스마트폰으로 찍고
동영상도 담아왔는데...
서투른 작품이지만
너그러이 봐주시고
감상해보시길 바랍니다...







초등학교 운동회때 농악놀이 해본 기억이 떠오르더군요...
4학년때인가 ㅎㅎㅎ
밧데리가 충분치 않아서
조금씩만 담아봤습니다..
아무래도 전 디카를 늘 지참하고
다녀야할까봐염 ㅋㅋㅋ
부산농악((부산시 무형문화재 제6호))
농악은 우리 민족과 더불어 가장 오래된 민중음악으로 제천의식에서
비롯되었고, 차츰 농경 작업의 고달픔을 잊고 적업능률을 올리기 위해 풍물을 치며
음악에 맞춰 작업을 하고 농촌에서 풍작을 기원하고 픙년의 기쁨을
만끽하기 위해 농자천하지 대본의 깃발아래
매구굿,당산굿,걸립굿,두레굿 등의 형태로 전승되어 왔답니다..
부산농악(옛 아미농악)은 서구 아미동을 중심으로
오래전부터 놀이가 행해져 왔으나
일제치하 및 6.25 동란등으로 맥이 끊겨오던 중
1952년 11월 20일 체계적인 농악단을 구성하여
음력 정초에 가가호호 돌아가면서 농악을 치며
고사를 지내는 지신밟기 형태의 걸립농악으로
출발하여 활동하여 왔으며 농악단원들의 기량이
뛰어나 나라의 경축일이나 외국의
국가 원수방한등에 초청되어 많은 공연을 하였고,
전국의 농악 경연대회에 참가 대통령상등 수많은 수상경력을
갖고 있으며, 1980년 2월22일 부산광역시 무형문화재 제6호
부산농악으로 지정되면서 걸립농악이 가미된
연희농악으로 구성되었답니다..
강인함과 부드러운 춤이 가미된 경상도 지방의
특색을 잘 나타내는 농악으로 춤사위가 다양하고 덧배기 장단이
많이 삽입되어 있고 상쇠놀이 상모와 벅구놀이,
설장구 기능이 뛰어나며 특히 북놀이는 춤사위와 북가락의
기교가 일품으로 지방색을 잘 나타내고 있습니다..
다음 2부는
구덕망께터다지기 (부산시 무형문화재 제 11호)를
소개해드리겠습니다..
첫댓글 오우 따끈 따끈 앗 뜨거~~! 방금 올라온거 내가 오늘도 일빠....저도 가덕도 사진 정리하고 울카페 올리고 보니
비가 오고 있네요 부산농악..지방마다 있긴 하지만 진짜 우리에겐 정겹고 어릴적 추억을 주는 우리놀이인데도
이젠문화재시설에나 가야 볼수 있다는게 조금은 슬프기도 하네요 누님 연달아 이렇게 홈런을
연타석 리포터를 해주시니 보는 저는 즐거운데 ...가덕도 잘 댕겨왔고요 다대포쪽보고 누야 할라 했는데 ㅎㅎ
사람이 어젠 무디기로 많아서리 ㅋㅋ 잘 댕겨 왓쪄요 누님도 좋은 시간 보내셨구나 싶어 좋네요
구덕망깨터리기는 뭐징?? 가봅니대이~~!
가을산이라 북적대겠지여...관광차도 한몫하여서
난리통일텐데...걱정이 되네여...
내일 지리산 떠날건데....ㅎㅎㅎ
어제도 주남저수지 다녀오는데...
진영휴계소에서 잠시 들렀었는데...
와~~~산에 다녀오는 관광객들
완전 대박 ㅎㅎㅎ
가덕도에 가을은 어떤 모습일까~? 기대하면서
제 댓글달고 찾아보리다~~~~~~~
와~ 멋지다!
내가 멀찌감치서 보고 있는듯...ㅎ
빛내림까정 와~짝짝짝!!!
신나는 사진 보니 덩달아 기분이 쓰윽해지는... 잘 보고 가면서 꾸욱^^
ㅎㅎㅎ 저 사진은 우연히 그리 찍힌겁니다..
늦은 오후시간여서~~~
오랫만에 농악놀이를 접해보니
덩실덩실하더라구염~~~ㅎㅎㅎ
우리 친척오라버니도~~ 9월초였나?? 그때 저옷입고 길다가 마주쳤는데~^^
해마다 다니드라구욤~
정말 민들레사랑님 말씀처럼 빛내림이~ ^^
잘 찍으셨어요~ 스마트폰으로도 ~ 저렇게 찍기힘든데~^^
기술자 납시셧따니깐 ^^
ㅎㅎㅎ 요즘은 인증샷 찍는게 습관화되어서
어딜가든 좀 개성있다싶음 다 찍고본답니다 ㅋㅋㅋ
늘 이 곳이 생각나서여....스마트폰도 좋아여..아무튼~~~
아~ 참 유명한 농악을 보셨군요.
저도 사진만으로도 신이 납니다.
저분들도 모두 기능보유자시겠네요...
맛있는 음식도 드셨죠 ~
주변에 예능보유자분이 계셔서
좋은 경험을 했네여...
막걸리하고 떡...전을 나눠주시던데...
어르신들이 많이 계셔서
양보했답니다...ㅎㅎㅎ
와우~~정겨운 우리가락이네요..
저도 소싯적 설장구 한가락 했다는 ㅎㅎ
4년정도 열심히 장고메고 두드리고 춤추며 신명났드랬습니다..ㅎ
흥겹고 너무 좋은데요..저도 덩달아 흥분했네요~
이뿐언냐님 덕분에 또 추억에 잠시 빠졌다가 갑니다~~
복받으실껍니다 헤헤~~
오힝~울동생님 장구치셨어여~^.^
오모나 머찌다~~!!!
그런 매력이 있었군요~~~^0^
전 고작해야 초등4학년 운동회때 농악 ㅎㅎㅎ
사실 이 날 저도 장구쳐보고 싶단 유혹을
좀 느꼈었거든여...혹시나 예능보유자님께서
넘 적극적으로 나오실까봐...말은 못하고
마음만 ㅎ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