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09-07
한국투자증권 / 김정환, 심규호
투자의견 BUY 목표주가 44,000
작년말부터 급격하게 감소한 FPCB 및 방열시트용 PI필름 판매량이 1분기 업황이 바닥을 찍고 회복 했음에도, 회복의 강도가 예상보다 약해 탄력적인 주가 반등이 나오지 않은 점이 아쉽다.
그럼에도 매수의견을 유지하는데, 산업 내 PI필름 재고 자체는 충분히 소진된 것으로 확인되기 때문이다.
이익 증가율이 기존보다 낮아진 점을 감안해 목표주가를 52,000원에서 44,000원으로 15% 하향한다.
목표 PER을 기존 30배에서 25배(19~21년 평균 12MF PER, 이익 정상화 시기)로 낮추고, 적용 EPS를 24년으로 변경했다.
24년 매출액 추정치는 기존 3,360억원에서 2,830억원으로 16% 줄였고, 영업이익 추정치는 26% 하향한다.
실적이 모든 어플리케이션에서 매출액이 사상 최대였던 21년 수준보다 저조하나, 당시보다 다양해진 적용 제품(COF, 폴더블, 전기차/2차전지)과 늘어난 생산능력(23년말 필름 6,000톤으로 21년대비 33% 증가), 퀄 진행 중인 OLED 기판용 바니시와 반도체 공정용 PSPI(감광성 폴리이미드) 등이 폴리이미드(PI) 시장 성장률 전망치와 밸류에이션을 상향 시킬 것이다.
3분기 추정 실적은 매출액 637억원(+6% QoQ, 9% YoY), 영업이익 76억원(+209% QoQ, -46% YoY)이다. 가동률은 70% 내외로 반등할 것이다.
PI첨단소재와 대만 Taimide의 재고금액은 작년 하반기 고점을 찍고 내려오면서 충분히 PI필름 재고 조정이 이뤄진 것으로 추정된다.
PI필름을 구매하는 방열시트 및 FCCL 업체들의 재고도 3년간 최저 수준까지 떨어진 상태다.
하반기 아이폰 신모델 출시와 낮은 PI필름 재고로 인한 PI첨단소재의 매출액 반등은 필연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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