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한국문학회 시상식 다녀오다
심영희
오늘은 서울 중구 구민회관에서 새한국문학회(이사장 이철호) 하반기 시상식이 있어 다녀왔다. 제7회 경암문학상, 제28회 한국문인상 시상식에 이어 144회~146회까지 등단한 신인들에게 등단증이 수여됐다.
경암문학상 수상자 전애희 시인과는 인연이 많다. 같은 문예지 '수필과 비평'으로 등단했으며, 전애희 수필가는 제2대 한국수비문학회 회장을 했고, 나는 제8대 회장을 했으며 동포문학상도 전 시인은 14회에 수상했고 나는 20회에 수상했다. 소월문학상은 제6회에 함께 수상하는 영광을 누리기도 했다. '중부수비문학회' 회원으로 함께 활동하며 많은 추억을 쌓기도 했으며, 수필가로 등단 후 시부문은 등단하지 않고 시집을 출간한 것까지 똑 같으니 참 대단한 인연이다.
이번 제7회 경암문학상을 끝으로 내년 제8회부터는 경암문학상을 한국문인협회에서 주관하게 되어 새한국문학회에서는 서운함도 있지만 더 큰 단체에서 많은 문인들을 상대로 문학상을 시상하게 되니 한편으로는 경암 선생님께도 영광이고 한국문인협회에서 시상하는 문학상이 한 건이 더 늘어나니 문인들도 좋은 일이지요.
또 시인이면서 수필로 등단을 한 이주영 수필가는 내가 추천을 했고 춘천에서도 같은 아파트 단지 내에 살고 있다. 두 분 모두 수상을 축하드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