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교회 협의회(WCC)는
1966년 부터 로마교 카톨릭과 일치를 위한 기도회를 매년 1월 18일부터 25일까지 개최해 왔습니다.
무엇을 앞세워서?
대화, 용서, 화해, 평화를 앞세워서
기독교회와 로마교 카톨릭 이 둘을
하나로 합치는 일치를 위해서 입니다.
이를 본 받은 한국에 있는 기독교회,
즉 대한예수교장로회 통합교단이 주된 회원으로 있는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도
1986년부터 한국에 있는 로마교 카톨릭(천주교)과 일치를 위한 기도회를
WCC와 마찬가지로 연중행사로 매년 1월18일 부터 25일까지
일치를 위한 기도회를 개최하여 왔습니다.
다음 사진들을 주목해 주십시요.
위 사진들의 내용은
대한예수교장로회 통합교단을 비롯한 NCCK가
로마교 카톨릭과 친교를 위한 것이 아니라
둘을 하나로 합치기 위한 일치 기도회입니다.
이것을 따라서
일치를 위한 전담기구를 지난 2014년5월22일 성공회 서울대성당에서 창립한 것이
신앙과 직제협의회입니다.
로마교 카톨릭과 기독교회가 하나로 합치려니까
신앙이 다르고 직제가 서로 다르기에 이를 협의할 기구가
신앙과 젝제협의회입니다.
여기서 중요한 것이 있습니다.
카톨릭과 기독교간에 일치하기에는 서로간의 이질감이 있기에
대화, 용서, 화해라는 친교가 등장한 것이라는 사실입니다.
위 창립문서에도 가까이 사귀기 함께 기도하기 함께 공부하기 함께 행동하자는 내용이 수록되어 있습니다.
친교는 어디까지나 방법과 수단이고
목적은 로마교 카톨릭과 합치는 일치입니다.
왜 이것을 여기서 언급하는가?
신앙과 직제협의회라는 창립된 기구가 친교단체가 아니라
일치를 위한 기구라는 점입니다.
이를 위하여 대한예수교장로회 통합교단은 (당시 총화장 김동엽목사)
신앙과직제협의회 발기단체로서 서명까지 하여 창립하였습니다.
(서명하는 대한예수교장로회 통합교단 총회장 김동엽목사)
이러한 사실에 문제 있다 하여
통합교단 소속 일부 목사님들이 "신앙과 직제 일치 반대 비상대책위원회"(위원장 김정한 목사)를 구성하여
통합 총회 특별 심판위원회에 제소를 하였고
특별 심판위원회는 창립된 신앙과직제협의회는
일치를 위한 기구가 아니라 친교를 위한 기구라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1986년도 부터 카톨릭과 하나로 합치기로
연중 행사로 일주일간을
일치 기도회를 가져왔고
이를 따라서
이를 위하여
카톨릭과 서로 다른 신앙과 직제를 협의하기 위한 기구를
발기단체가 되어 서명하여 창립하고서도
이를 문제 삼으니 친교단체라고 변명,
사실을 왜곡한 통합교단의 특별심판위원회입니다.
이것은 작은 문제가 결코 아닙니다.
더 큰 문제는 다른데 있습니다.
카톨릭과 일치를 위한 신앙과 직제협의회를 창립한 것을 문제 삼고 나온
통합교단의 "신앙과 직제 일치 반대 비상대책위원회" 입니다.
위 사진에서 보는 바와 같이 신앙과 직제협의회를 발기인이 되어 서명하여 창립한 것은
김동엽 목사 개인이 아니라
대한예수교장로회 통합교단을 대표해서 입니다.
통합교단을 대표하는 총회장은 1년직이기에
지금은 김동엽 목사는 통합교단의 대표가 아닙니다.
"신앙과 직제 일치 반대 비상대책위원회"는
통합교단의 대표가 아닌, 김동엽목사를 상대로 제소를 하였고 (양자의 화해 내용으로 보아서)
다음과 같은 결론으로 제소한 것을 취하키로 하였다는 점과 더불어 카톨릭과의 일치를 위한 신앙과 작제협의회가 아닌
카톨릭과 친교단체로 용인하여 준 점입니다.
1. 양측은 예수 그리스도 외에는 구원이 없고, 성경만이 유일한 하나님의 말씀이며, 삼위일체 하나님을 신앙함에 있어서 일치함을 확인하였습니다.
2. 양측은 교단을 사랑하며 장로교 전통을 지키는데에 일치함을 확인하였습니다.
3. 양측은 대한예수교장로회 총회 헌법에서 정한 본 교단 교리(사도신경, 신조, 요리문답, 웨스터민스터 신앙고백, 대한예수교장로회 신앙고백서, 21세기 대한예수교장로회 신앙고백서)에서 정한 신앙과 교리의 표준을 존중하는데 일치함을 확인하였습니다.
4. 양측은 로마가톨릭교회와의 신앙과 직제상의 일치를 추구하지 않는다는 점에서 의견이 일치함을 확인하였습니다.
5. 양측은 총회로 하여금 [한국신앙과직제협의회]의 정관의 영문 명칭(Commission)을 친교모임에 걸맞는 명칭(Association 또는 Council)으로 변경하고, 의결사항을 준수해야 한다는 규정(정관 제 7조 2항)을 완화 수정하며, 협의회 총회원 중 본 교단 총회원 수 3명을 형평성에 맞도록 조정하는 등을 절차에 따라서 개정토록한다는데 의견이 일치함을 확인하였습니다.
아주 좋아 보이는 이 내용이 왜 문제가 되는가?
문제의 핵심을 가리고 있기 때문입니다.
문제의 핵심은,
통합교단이 카톨릭과 일치를 위한 기구,
신앙과 직제협의회를 발기단체가 되어 서명으로 창립한 것에 있습니다.
그런데 "신앙과 직제 일치 반대 비상대책위원회"는
핵심적이고 본질적인 이 문제는 그대로 둔체로
통합교단의 전, 총회장 김 동엽 목사의 신앙사상을 앞세운 것을
우리와 다름이 없이 같구나, 하고 받아 들이고
5항의 문구 수정만 요구하고
신앙과 직제 일치 반대 비상대책위원회가
김동엽 목사로 부터 장로회 신앙과 정체성을 지키기 위해 수고한 것에
격려를 받고서 상호간에 화해로서
땡 하고 종을 치고 말았습니다.
"신앙과 직제 일치 반대 비상대책위원회"는
김동엽 목사의 신앙고백이 바른지 아닌지 듣기 위하여 제소한 것이 아니지 않습니까?
왜 두 관계에서 신앙이 바르고 서로 일치한다 해서 화해하고 제소한 것을 취하 하는 것입니까?
문제의 핵심과 본질은 통합교단이
그 동안 로마교 카톨릭과 일치를 위하여 오랜 기간 동안 기도회를 가져왔고
이를 따라서, 이를 위한 기구,
신앙과 직제협의회를 발기단체가 되어 서명하여 창립한 것에 있습니다.
통합교단의 "신앙과 직제 일치 반대 비상대책위원회"는
김동엽 목사와 서로의 신앙이 바른 것을 앞세워
화해 하였고 제소한 것을 취하 하였을 뿐이지
문제의 본질과 핵심은 그대로 둔체 손을 떼고 만 것입니다.
손을 뗀 것만 문제가 아니라
5항의 문구 수정은 도리어 일치를 위한 신앙과 직제협의회 창립을
일치가 이닌, 친교단체로 용인해준 결과를 낳고 말았습니다.
통합교단의 "신앙과 직제 일치 반대 비상대책위원회" 조차도
카톨릭과의 일치 문제를
친교단체로 묵인, 용인,수용해 버리면
이 행위는 통합교단 뿐만 아니라
한국에 있는 기독교회 전체를 위하여
바람직한 행동이 아니라 할 것입니다.
아셔야 합니다.
이러한 결과는 문제를 수면 아래로 잠복 시켜준 것이지
해결한 것은 결코 아니라는 사실입니다.
카톨릭과의 일치문제를 다룸에 있어서
김동엽 목사나 통합교단의 신학과 신앙의 상태,
예수님이 유일한 구원자니, 웨스터민스터 신앙고백을 따른다는 등을 언급한 것은
문제의 해심과 본질을 흐렸다는 사실을 아셔야 합니다.
문제 해결은
신학이나 신앙의 옳고 그름의 여부에 있는 것이 어니라
통합교단 명의로 신앙과직제협의회 회원에서 탈퇴하는 것에 있습니다.
"신앙과 직제 일치 반대 비상대책위원회"는 이를 위하여 싸워야 했습니다.
그러나 이 문제는 그냥 둔체로 도리어 신앙과 직제협의회가 일치가 아닌,
친교하기 위한 성격으로
통합 총회 특별 심판위원회가 제시한 것을 수용하고
화해하고 말았습니다.
그 증거가 5항입니다.
통합교단의 "신앙과 직제 일치 반대 비상대책위원회"는
섬기는 교회가 박살이 나더나도
인격이 모독을 받아 땅에 떨어져 밟히더라도
화해 하지 말고 통합교단과 싸워야 했습니다.
그것이 통합교단을 지키는 것이고
한국에 있는 기울어져 가는 기독교회를 바로 세우고 굳게 지키고 행위인데
너무도 아쉽기만 합니다.
김동엽 목사와 화해할 문제가 아니라
카톨릭과의 일치한 것이 문제입니다.
이에 대하여 비대위는 여러 주장들이 있을 수 있겠지만
문제의 핵심과 분질은 여전히 살아 있기에 변명에 지나지 않을 것입니다.
카톨릭과 일치를 위한 신앙과직제협의회를 창립하여 놓고서도
문제가 될것 같으니
친교 성격으로 사실을 왜곡 시켰습니다.
이것은 사실을 덮은 행위입니다.
그러므로 사실(카톨릭과의 일치)은 여전히 수면 밑에서 살아 있습니다.
통합교단이 일치하기로 한 카톨릭이 어떤 정체성을 가졌습니까?
성경적인 우리 기독교회는
예수 그리스도의 영원한 단번 속죄를 통하여 하나님 앞에 나아와 하나님을 예배합니다.
그러나 로마교 카톨릭은 매번 사제에 의하여 예수님을 제물로 드리는 제사를 드립니다.
이름하여 화체설로서 입니다.
빵과 포도주가 예수님의 몸과 피로 실제화 되어
이것을 매번 제사하는 로마교 카톨릭입니다.
이 행위는 예수님의 영원한 단번 속죄를 부정해 버리는
반 기독교적인 대적 행위입니다.
이러한 정체성을 가진 로마교 카톨릭과 합쳐서 하나가 되는,
일치를 위한 기도회를
지금까지 가져온 대한예수교장회 통합교단입니다.
잘못된 것은 그만 두면 끝이 납니다.
그러나 지금의 통합교단은 그렇지 않고
지금까지 행하여온 것을 인정하고 시인하기는 자존심이 상할 것 겉아서
이리 저리 변명하기에 급급한 모양새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