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동기도문
2022년 11월 13일 주일
https://youtu.be/4d68hA4zkcU
11월 13일 공동기도문
존귀하신 하나님 아버지께
감사와 찬송을 올려드립니다.
주께서 만드신 만물은 오늘도
그 위엄과 오묘함을 하늘 끝까지
발산하고 있습니다.
하나님이 호흡을 불어넣으신 사람들은
울긋불긋 빛나는 이 가을의 단풍과
노란 은행잎으로 물든 가로수길을 지나면서
자신도 알지 못하는 사이에 탄성을 지르며 그것을 사진에 담습니다.
생명을 만드신 하나님 아버지,
주님이 만드신 이 지구에는
온통 생명으로 가득합니다.
보이는 곳에서 생명을 가진 것들이
그 오묘한 조화를 보여주며
눈에 보이지 않는 곳에서는
더 많은 생명이 그 신비로운 활동을 벌여
생태계가 보존되고 있습니다.
이스라엘의 하나님 아버지,
일찍이 아브라함의 후손들은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고 약속의 땅을 기업으로 물려받아
온 세상을 위한 제사장의 나라로 세움을 입었습니다.
주께서는 그 백성들에게 큰 민족으로 번성하는 복을 주시고,
그들을 노예생활에서 구원하시며
그들에게 하나님의 선하심과
위대한 능력을 보여주셨습니다.
그러므로 이스라엘은 하나님 앞에 설 때마다
선하시고 인자하심이 영원하신 하나님을 찬양했습니다.
신약의 교회는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
유대인뿐 아니라 모든 민족에게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복을 주신 하나님을 찬양했습니다.
특히 밧모섬에서 요한은
하늘에서 천사들과 이십사 장로들이
어린 양과 하나님을 찬양하는
그 우렁찬 소리를 들었습니다.
오늘 저희들은 창조의 하나님,
구원의 하나님, 이스라엘의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아울러 만물을 다시 회복하시고
생명으로 충만하게 하실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주께서는 우리나라를 일제의 강압과
6.25전쟁의 고통에서 건져내시고
경제적으로 부유한 나라가 되게 하셨습니다.
41년 전에 성동구 금호동에
새소망교회를 세우시고
오늘날까지 인도해 주신 주님께 감사드립니다.
주님의 은혜로 이곳에서 저희들은
복을 받아 신앙이 성장했고,
자녀들은 가문을 빛낼 사람들로 잘 자라났습니다.
그리고 저희들의 기업도 더 확장되었습니다.
이제 주님의 부름을 받은 우리 새소망교회가
주님께 간절히 기도드리오니,
우리 교회가 새 시대를 위한 하나님의 그루터기로서
온 마음으로 하나님을 경배하고
이웃에게 복이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리옵나이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