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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시험 합격발원문
수능자 : ○○시 ○○구 ○○동 ○○호 거주
○○년 ○월 ○일생 ○○○,
관계 ○친 ○○생 ○○○ 발원
앙고 시방삼세 제망중중 무진 삼보자존 불사자비 위작증명 상래소수공덕해 회향삼처실원만
중생의 자애로운 어버이시며, 온 세계의 스승이신 거룩하신 부처님이시여! 온갖 서원으로 거룩하여 지혜 더욱 깊으시고 자비 더욱 한량없어, 삼세에 항상 두루하시고 시방에 충만하신 부처님!
한량없는 지혜와 자비 무량하사 무명의 어둠을 밝히시는 참 등불이 되시고, 탐욕과 어리석음에 빠져있는 저희들을 어여삐 여기사, 다함없는 가피 내려주심을 지극한 마음으로 찬탄하나이다.
수승하신 원력으로 온 세상을 두루 밝히시는 지혜의 광명이신 부처님!
○○○에 거주하는 발원재자 ○○년 ○월 ○일생 ○○○과(와) 부, 모친 ○○생 ○○○, 2016년도 대학교 입학수능고사를 2015, ○○년 11월 12일에 치루게 되어 이제 간절한 서원을 세워 부처님께 의지하오니 저희들의 귀의를 받아주소서. 탐내고 성내고 어리석었던 지난날의 악업을 지극한 마음으로 머리 숙여 참회하나이다. 무명에 쌓인 업장 수미산보다 높고, 무명의 질긴 애착은 사해보다 깊사옵니다.
중생의 온갖 서원 다 섭수하시는 부처님!
이제 다시 지극한 마음으로 발원하오니, 2016년도 대학교 입학수능고사를 준비하는 동안 어떠한 유혹이나 애착에도 물들지 않는 굳건한 용기를 주시옵고, 모든 죄업 다 벗어나 깨달음의 길에 들게 하시옵소서. 세상의 모든 악함 물리치게 하시며, 온갖 생명의 힘이 되고 의지처가 되게 하옵소서. 그리하여 우리 몸이 광명의 도량이며, 우리 마음이 청정한 정토임을 깨닫게 하여 주시옵소서.
거룩하신 부처님!
부처님의 지극하신 가피로 굳건하게 자란 우리 아이들이 입시라는 삶의 한 고비를 맞아, 부처님을 의지하고 부처님을 본받아 학업에 열중하고 있사옵니다. 배움과 못 배움이 사람됨의 척도가 될 수 없고, 아름다운 삶의 완성이 학력의 유무에 있지 않음을 잘 알고 있사오나, 장차 이 나라를 장엄하는 도량이 되고자 함이오니, 그 뜻을 섭수하여 주시옵소서.
모든 중생의 복전이여, 공덕의 어머니이신 부처님!
오늘 이곳 청정한 도량 ○○○에서 ○○시(도)○○호에 거주하는 발원재자 ○○생 ○○○의 (부,모)친 ○○생 ○○○이 지극지성 기도발원하오니, 우리 아이 ○○년 ○○월 ○○일생 ○○○에게 물러서지 않는 용기와 다함없는 지혜를 주옵소서. 사대는 강건하고, 육근이 청정하며, 일체 병고와 미혹이 접근하지 못하도록 하여 주시옵소서. 더불어 불안과 초조함에서 벗어나 평안을 찾게 하시고, 막힘에 이르면 문수보살의 혜안으로 천안의 지혜를 열어 주시옵소서. 온갖 장애를 딛고 원하는 학업성과 성취케 하여 주시옵고, 구경에는 보현보살의 크신 행과 관세음보살의 대자대비 실천케 하시어, 이 땅을 불국토로 성취시키는 인연 짓게 하옵소서.
두 손 모아 다시 서원하옵나니, 오늘의 이 기도공덕으로 2015년 11월 12일 대학교 입학수능고사를 치루게 되는 ○○년 ○○월 ○○일생 ○○○이 바른 중도의 길을 걷게 하옵시고, 결코 시험에 들지 않도록 하여주시옵소서. 그리하여 모든 중생들이 부처님의 정토에 들어 지혜롭고 행복한 삶의 기쁨으로 가득차게 하여주시옵소서.
나무 석가모니불
나무 석가모니불
나무 시아본사 석가모니불
천 수 경
정구업진언
“수리수리 마하수리 수수리 사바하”(3번)
오방내외안위제신진언
“나무 사만다 못다남 옴 도로도로 지미 사바하”(3번)
개경게
무상심심미묘법 백천만겁난조우 아금문견득수지 원해여래진실의
개법장진언
“옴 아라남 아라다”(3번)
천수천안 관자재보살 광대원만 무애대비심 대다라니계청
계수관음대비주 원력홍심상호신 천비장엄보호지 천안광명변관조
진실어중선밀어 무위심내기비심 속령만족제희구 영사멸제제죄업
천룡중성동자호 백천삼매돈훈수 수지신시광명당 수지심시신통장
세척진로원제해 초증보리방편문 아금칭송서귀의 소원종심실원만
나무대비관세음 원아속지일체법 나무대비관세음 원아조득지혜안
나무대비관세음 원아속도일체중 나무대비관세음 원아조득선방편
나무대비관세음 원아속승반야선 나무대비관세음 원아조득월고해
나무대비관세음 원아속득계정도 나무대비관세음 원아조등원적산
나무대비관세음 원아속회무위사 나무대비관세음 원아조동법성신
아약향도산 도산자최절 아약향화탕 화탕자소멸 아약향지옥 지옥자고갈
아약향아귀 아귀자포만 아약향수라 악심자조복 아약향축생 자득대지혜
나무관세음보살마하살 나무대세지보살마하살 나무천수보살마하살 나무여의륜보살마하살 나무대륜보살마하살 나무관자재보살마하살 나무정취보살마하살 나무만월보살마하살 나무수월보살마하살 나무군다리보살마하살 나무십일면보살마하살 나무제대보살마하살
“나무본사아미타불”(3번)
신묘장구대다라니
나모라 다나다라 야야 나막알약 바로기제 새바라야 모지 사다바야 마하 사다바야 마하가로 니가야 옴살바 바예수 다라나 가라야 다사명 나막 가리다바 이맘 알야 바로기제 새바라 다바 니라간타 나막 하리나야 마발다 이사미 살발타 사다남 수반 아예염 살바보다남 바바말아 미수다감 다냐탸 옴 아로계 아로가 마지로가 지가란제 혜혜 하례 마하모지 사다바 사마라 사마라 하리나야 구로 구로 갈마 사다야 사다야 도로 도로 미연제 마하 미연제 다라 다라 다린 나례 새바라 자라 자라 마라 미마라 아마라 몰제 예혜혜 로계 새바라 라아 미사미 나사야 나베 사미사미 나사야 모하자라 미사미 나사야 호로 호로 마라호로 하례 바나마 나바 사라사라 시리시리 소로소로 못쟈못쟈 모다야 모다야 매다리야 니라간타 가마사 날사남 바라 하리나야 마낙 사바하 싯다야 사바하 마하싯다야 사바하 싯다 유예 새바라야 사바하 니라간타야 사바하 바라하 목카 싱하목카야 사바하 바나마 하따야 사바하 자가라 욕다야 사바하 상카 섭나녜 모다나야 사바하 마하라 구타 다라야 사바하 바마사간타 이사시체다 가릿나 이나야 사바하 먀가라잘마 이바사나야 사바하
“나모라 다나다라 야야 나막 알야 바로기제 새바라야 사바하”(3번)
사방찬
일쇄동방결도량 이쇄남방득청량 삼쇄서방구정토 사쇄북방영안강
도량찬
도량청정무하예 삼보천룡강차지 아금지송묘진언 원사자비밀가호
참회게
아석소조제악업 개유무시탐진치 종신구의지소생 일체아금개참회
참제업장십이존불
나무참제업장보승장불 보광왕화염조불 일체향화자재력왕불 백억항하사결정불
진위덕불 금강견강소복괴산불 보광월전묘음존왕불 환희장마니보적불
무진향승왕불 사자월불 환희장엄주왕불 제보당마니승광불
십악참회
살생중죄금일참회 투도중죄금일참회 사음중죄금일참회 망어중죄금일참회
기어중죄금일참회 양설중죄금일참회 악구중죄금일참회 탐애중죄금일참회
진에중죄금일참회 치암중죄금일참회
백겁적집죄 일념돈탕진 여화분고초 멸진무유여
죄무자성종심기 심약멸시죄역망 죄망심멸양구공 시즉명위진참회
참회진언
“옴 살바 못자모지 사다야 사바하 ”(3번)
준제공덕취 적정심상송 일체제대난 무능침시인 천상급인간 수복여불등
우차여의주 정획무등등
“나무 칠구지불모대준제보살”(3번)
정법계진언
“옴 남" (3번)
호신진언
“옴 치림”(3번)
관세음보살 본심미묘 육자대명왕 진언
“옴 마니 반메 훔" (3번)
준제진언
나무 사다남 삼먁 삼못다 구치남 다냐타
“옴 자례 주례 준제 사바하 부림”(3번)
아금지송대준제 즉발보리광대원 원아정혜속원명 원아공덕개성취
원아승복변장엄 원공중생성불도
여래십대발원문
원아영리삼악도 원아속단탐진치 원아상문불법승 원아근수계정혜
원아항수제불학 원아불퇴보리심 원아결정생안양 원아속견아미타
원아분신변진찰 원아광도제중생
발사홍서원
중생무변서원도 번뇌무진서원단 법문무량서원학 불도무상서원성
자성중생서원도 자성번뇌서원단 자성법문서원학 자성불도서원성
원이 발원이 귀명례삼보
“나무상주시방불 나무상주시방법 나무상주시방승“ (3번)
나무 대불정여래밀인 수증요의 제보살만행 수능엄신주
“다냐타 옴 아나레 비사제 비라 바아라 다리반다 반다니 바아라 바니반 호훔 다로웅박 사바하” (108번)
불설 관세음보살보문품
佛說 觀世音普菩薩門品
이시 무진의보살 즉종좌기 편단우견 합장향불 이작시언/ 세존 관세음보살 이하인연 명관세음/ 불고 무진의보살/ 선남자 약유무량 백천만억중생 수제고뇌 문시 관세음보살/ 일심칭명 관세음보살 즉시 관기음성 개득해탈/ 약유지시 관세음보살명자 설입대화 화불능소 유시보살 위신력/ 약위대수소표 칭기명호 즉득천처 약유 백천만억중생 위구/ 금 은 유리 자거 마노 산호 호박 진주 등보 입어대해 가사흑풍/ 취기선방 표타나찰귀국 기중 약유내지 일인 칭관세음보살명자/ 시제인등 개득해탈 나찰지난 이시인연 명관세음/
약부유인 임당피해 칭관세음보살명자 피소집도장 심단단괴/ 이득해탈 약삼천대천국토 만중 야차나찰 욕래뇌인/ 문기 칭관세음보살 명자 시제악귀 상불능이악안 시지 황부가해/
설부유인 약유죄 약무죄 추계가쇄 검계기신 칭관세음보살명자/ 개실단괴 즉득해탈/
약삼천대천국토 만중원적 유일상주 장제상인 재지중보/ 경과험로 기중일인 작시창언 제선남자 물득공포/ 여등 응당일심 칭관세음보살명호 시보살 능이무외 시어중생/ 여등 약칭명자 어차원적 당득해탈/ 중상인 문 구발성언 나무관세음보살 칭기명고 즉득해탈/ 무진의 관세음보살마하살 위신지력 외외여시/ 약유중생 다어음욕 상념공경 관세음보살 변득이욕/ 약다진에 상념공경 관세음보살 변득이진/ 약다우치 상념공경 관세음보살 변득이치/ 무진의 관세음보살 유여시등 대위신력 다소요익 시고/ 중생 상응심념/ 약유여인 설욕구남 예배공양 관세음보살 변생복덕 지혜지남/ 설욕구녀 변생단정 유상지녀 숙식덕본 중인 애경/ 무진의 관세음보살 유여시력/ 약유중생 공경예배 관세음보살 복불당연 시고 중생 개응수지/ 관세음보살 명호/ 무진의 약유인 수지 육십이억 항하사 보살명자 부진형 공양/ 음식 의복 와구 의약 어여의운하 시선남자 선여인 공덕 다부/ 무진의언 심다 세존 불언/ 약부유인 수지 관세음보살명호 내지일시 예배공양 시이인/ 복 정등무이 어백천만억겁 불가궁진/ 무진의 수지 관세음보살 명호 득여시 무량무변 복덕지리/ 무진의보살 백불언 세존 관세음보살 운하유차 사바세계/ 운하이위중생 설법 방편지력 기사운하/ 불고 무진의보살 선남자 약유 국토중생/ 응이불신 득도자 관세음보살 즉현불신 이위설법/ 응이 벽지불신 득도자 즉현 벽지불신 이위설법/ 응이 성문신 득도자 즉현 성문신 이위설법/ 응이 범왕신 득도자 즉현 범왕신 이위설법/ 응이 제석신 득도자 즉현 제석신 이위설법/ 응이 자재천신 득도자 즉현 자재천신 이위설법/ 응이 대자재천신 득도자 즉현 대자재천신 이위설법/ 응이 천대장군신 득도자 즉현 천대장군신 이위설법/ 응이 비사문신 득도자 즉현 비사문신 이위설법/ 응이 소왕신 득도자 즉현 소왕신 이위설법/ 응이 장자신 득도자 즉현 장자신 이위설법/ 응이 거사신 득도자 즉현 거사신 이위설법/ 응이 재관신 득도자 즉현 재관신 이위설법/ 응이 바라문신 득도자 즉현 바라문신 이위설법/ 응이 비구 비구니 우바새 우바이신 득도자/ 즉현 비구 비구니 우바새 우바이신 이위설법/ 응이 장자 거사 재관 바라문 부녀신 득도자 즉현 부녀신 이위설법/ 응이 동남동녀신 득도자 즉현 동남동녀신 이위설법/ 응이 천룡 야차 건달바 아수라 가루라 긴나라 마후라가/ 인비인등신 득도자 즉개현지 이위설법/ 응이 집금강신 득도자 즉현 집금강신 이위설법/ 무진의 시관세음보살 성취여시공덕 이종종형 유제국토 도탈중생/ 시고/ 여등 응당일심 공양 관세음보살 시 관세음보살마하살/ 어포외급난지중 능시무외 시고 차사바세계 개호지 위시무외자/ 무진의보살 백불언 세존 아금 당공양 관세음보살/ 즉해 경중보주영락 가치 백천양금 이이여지 작시언/ 인자 수차법시 진보영락 시 관세음보살 불긍수지/ 무진의부백 관세음보살언 인자 민아등고 수차영락/ 이시 불고 관세음보살 당민차 무진의보살 급사 중 천룡 야차/ 건달바 아수라 가루라 긴나라 마후라가 인 비인 등고 수시영락/ 즉시 관세음보살 민제사중 급어 천룡 인비인등 수기영락 / 분작이분 일분 봉 석가모니불 일분 봉 다보불탑/ 무진의 관세음보살 유여시자재신력 유여사바세계/ 이시 무진의보살 이게문왈/
세존묘상구 아금중문피 불자하인연 명위관세음/ 구족묘상존 게답무진의 여청관음행 선응제방소/ 홍서심여해 역겁불사의 시다천억불 발대청정원/ 아위여약설 문명급견신 신념불공과 능멸제유고/ 가사흥해의 추락대화갱 염피관음력 화갱변성지/ 혹표류거해 용어제귀난 염피관음력 파랑불능몰/ 혹재수미봉 위인소추타 염피관음력 여일허공주/ 혹피악인축 타락금강산 염피관음력 불능손일모/ 혹치원적요 각집도가해 염피관음력 함즉기자심/ 혹조왕난고 임형욕수종 염피관음력 도심단단괴/ 혹수금가쇄 수족피추계 염피관음력 석연득해탈/ 주저제독약 소욕해신자 염피관음력 환착어본인/ 혹우악나찰 독룡제귀등 염피관음력 시실불감해/ 약악수위요 이아조가포 염피관음력 질주무변방/ 완사급복갈 기독연화연 염피관음력 심성자회거/ 운뢰고철전 강박주대우 염피관음력 응시득소산/ 중생피곤액 무량고핍신 관음묘지력 능구세간고/ 구족신통력 광수지방편 시방제국토 무찰불현신/ 종종제악취 지옥귀축생 생로병사고 이점실영멸/ 진관청정관 광대지혜관 비관급자관 상원상첨앙/ 무구청정광 혜일파제암 능복재풍화 보명조세간/ 비체계뇌진 자의묘대운 주감로법우 멸제번뇌염/ 쟁송경관처 포외군진중 염피관음력 중원실퇴산/ 묘음관세음 범음해조음 승피세간음 시고수상념/ 염념물생의 관세음정성 어고뇌사액 능위작의호/ 구일체공덕 자안시중생 복취해무량 시고응정례/
이시 지지보살 즉종좌기 전백불언 세존 약유중생 문시/ 관세음보문품 자재지업 보문시현 신통력자 당지시인 공덕 불소/ 불설시 보문품시 중중 팔만사천중생/ 개발무등등 아뇩다라삼먁삼보리심
- 이 때, 무진의보살이 자리에서 일어나 오른 어깨를 드러내고 합장하며 부처님을 향하여 이렇게 여쭈었다.
- 『세존이시여, 관세음보살은 어떤 인연으로 이름을 관세음보살이라고 합니까.』
- 부처님께서 무진의보살에게 말씀하셨다.
- 착한 남자여, 만일 헬 수 없는 백천만억 중생이 온갖 고뇌를 받는다 해도 이 관세음보살의 이름을 듣고 한 마음으로 이름을 부르면 관세음보살이 즉시 그 소리를 꿰뚫어 보고 모두 해탈을 얻게 하니라. 만일 관세음보살의 이름을 지니는 이는 큰 불 속에 들어가도 불이 태우지 못하니 이는 보살의 위신의 힘 때문이라.
- 만일 큰물에 떠내려갈지라도 그 이름을 부르면 곧 얕은 곳에 닿게 되리라. 또 백천만억 중생이 있어서 금. 은. 유리. 자거. 마노. 산호. 호박. 진주 등의 보배를 구하기 위하여 큰 바다에 들어갔을 때, 만일 그 배에 폭풍이 불어 닥쳐 악귀인 나찰들의 나라에 떠내려가 닿게 되더라도 그 가운데 한 사람이라도 관세음보살의 이름을 부르면 모든 사람들이 나찰의 난을 벗어나게 되니 이러한 인연으로 이름을 관세음이라 하노라.
- 만일 어떤 사람이 피해를 당하게 되었을 때 관세음보살 이름을 부르면 그들이 가진 칼과 몽둥이가 조각조각 부서져서 벗어날 수 있게 되며, 삼천대천국토에 가득한 야차와 나찰이 와서 사람을 괴롭히려 해도 관세음보살의 이름 부르는 소리를 들으면 모든 악귀가 악한 눈으로 보지도 못하거늘, 하물며 어찌 해치려 하겠느냐.
- 가령 어떤 사람이 죄가 있거나, 없거나 고랑을 채우고 칼을 씌우고 쇠줄이 그 몸을 얽어매었을지라도 관세음보살의 이름을 부르면 다 끊어지고 부서져서 벗어나게 되리라. 만일 삼천대천국토 가운데에 흉악한 도적떼가 있는 곳을 한 상인이 많은 상인들을 인솔하여 값진 보배를 가지고 험한 길을 지나 갈 때, 그 가운데에 한 사람이 말하되, 「착한 남자들이여, 두려워하지 말라.
- 그대들은 한 마음으로 관세음보살의 이름을 부르라. 그리하면, 이 도적들을 무사히 벗어나게 되리라.」하니, 상인들이 듣고 함께 소리를 내어 「나무관세음보살」하면 그 이름을 부른 인연으로 곧 액난을 벗어나게 되니라.
- 무진의여, 이 관세음보살마하살의 위신의 힘이 높고 높아 이와 같느니라.
- 만일 어떤 중생이 음욕이 많아 번민할지라도 항상 관세음보살을 생각하고 공경하면 음욕을 여의게 되며, 만일 성내는 마음이 많더라도 항상 관세음보살을 생각하고 공경하면 성내는 마음을 여의게 되며, 만일 어리석음이 많더라도 항상 관세음보살을 생각하고 공경하면 어리석음을 여의게 되니라.
- 무진의여, 관세음보살은 이와 같은 큰 위신력이 있어서 이익이 되게 함이 많으니 중생들은 항상 마음으로 관세음보살을 생각하라.
- 만일 한 여인이 있어 아들을 얻기 위하여 관세음보살님께 예배하고 공양하면, 곧 복덕과 지혜를 갖춘 아들을 낳으며, 설혹 딸을 얻고자 하면 곧 단정하고 잘 생긴 딸을 낳으니 이는 전생에 덕을 심었으므로 많은 사람이 사랑하고 공경하느니라. 무진의여, 관세음보살은 이와 같은 힘이 있노라.
- 만일 중생이 관세음보살을 공경하고 예배하면 복이 헛되지 아니하니 중생은 모두 관세음보살의 이름을 받아 지니어라.
- 무진의여, 만일 어떤 사람이 육십이억 항하의 모래 수와 같은 보살의 이름을 받아 지니고 다시 목숨이 다하도록 음식과 의복과 침구와 의약을 공양한다면 그대는 어떻게 생각하느냐. 이 착한 남자. 착한 여인의 공덕이 많지 않겠느냐.』
- 무진의 보살이 말하였다. 『매우 많겠습니다. 세존이시여.』
- 부처님께서 말씀하셨다. 『만일 어떤 사람이 관세음보살의 이름을 받아 지니고 한 때라도 예경. 공양하면, 이 두 사람의 복이 같아서 백천만억 겁에도 다 헤아리지 못하노라.
- 무진의여, 관세음보살의 이름을 받아 지니면 이 같은 끝이 없고 가이 없는 복덕과 이익을 얻노라.』
- 무진의보살이 부처님께 여쭈었다.
『세존이시여, 관세음보살은 어떻게 이 사바세계에 노니시며 어떻게 중생을 위하여 설법하며, 방편의 힘으로 하시는 그 일은 어떠합니까.』
- 부처님께서 무진의보살에게 말씀하셨다.
『착한 남자여, 만일 어떤 국토의 중생이 부처님 몸으로 제도할 이에게는 관세음보살이 부처님의 몸을 나투어 법을 설하며, 벽지불의 몸으로 제도할 이에게는 벽지불의 몸을 나투어 법을 설하며, 성문의 몸으로 제도할 이에게는 성문의 몸을 나투어 법을 설하며,
- 범왕의 몸으로 제도할 이에게는 범왕의 몸을 나투어 법을 설하며, 제석의 몸으로 제도할 이에게는 제석의 몸을 나투어 법을 설하며, 자재천의 몸으로 제도할 이에게는 자재천의 몸을 나투어 법을 설하며, 대자재천의 몸으로 제도할 이에게는 대자재천의 몸을 나투어 법을 설하며,
- 천대장군의 몸으로 제도할 이에게는 천대장군의 몸을 나투어 법을 설하며, 비사문의 몸으로 제도할 이에게는 비사문의 몸을 나투어 법을 설하며, 소왕의 몸으로 제도할 이에게는 소왕의 몸을 나투어 법을 설하며, 장자의 몸으로 제도할 이에게는 장자의 몸을 나투어 법을 설하며, 거사의 몸으로 제도할 이에게는 곧 거사의 몸을 나투어 법을 설하며, 제관의 몸으로 제도할 이에게는 곧 제관의 몸을 나투어 법을 설하며, 바라문의 몸으로 제도할 이에게는 곧 바라문의 몸을 나투어 법을 설하며,
- 비구. 비구니. 우바새. 우바이의 몸으로 제도할 이에게는 비구. 비구니. 우바새. 우바이의 몸을 나투어 법을 설하며 장자. 거사. 제관. 바라문의 부인의 몸으로 제도할 이에게는 곧 부인의 몸을 나투어 법을 설하며, 사내아이. 계집아이의 몸으로 제도할 이에게는 사내아이. 계집아이의 몸을 나투어 법을 설하며, 하늘. 용. 야차. 건달바. 아수라. 가루라. 긴나라. 마후라가. 인비인등의 몸으로 제도할 이에게는 모두 그 몸을 나투어서 법을 설하며, 집금강신의 몸으로 제도할 이에게는 집금강신의 몸을 나투어 법을 설하느니라.
- 무진의여, 이 관세음보살은 이와 같은 공덕을 성취하고 갖가지 형상으로 모든 국토에 노닐면서 중생을 제도하여 해탈케 하니, 그대들은 한 마음으로 관세음보살에게 공양하라. 이 관세음보살마하살은 두렵고 위급한 환난 가운데에도 두려움을 없애주시니 이 사바세계에서 그를 일러 두려움이 없는 것을 베푸는 이라고 하니라.』
- 무진의보살이 부처님께 여쭈었다.
『세존이시여, 제가 이제 관세음보살을 공양하겠습니다.』하고 그 가치가 백천냥금이나 되는 많은 보배구슬을 꿴 목걸이를 풀어 드리며 여쭈었다.
- 『어지신 분이시여, 법에 대한 보시로서 드리는 이 진귀한 보배목걸이를 받으소서.』하니 이 때에, 관세음보살이 즐겨 받지 않거늘 무진의가 다시 관세음보살에게 말하였다.『어지신 분이시여, 저희들을 어여삐 여기시어 이 목걸이를 받으소서.』
- 이 때, 부처님께서 사부대중과 하늘. 용. 야차. 건달바. 아수라. 가루라. 긴나라. 마후라가. 사람인 듯 아닌 듯한 것들을 어여삐 여겨 이 영락을 받으라.』
- 즉시 관세음보살이 많은 사부대중과 하늘. 용. 사람인 듯 아닌 듯한 것들을 어여삐 여겨 그 영락을 받아서 둘로 나누어, 하나는 석가모니부처님께 받들어 올리고 하나는 다보부처님탑에 받들어 올리었다.
- 『무진의여, 관세음보살은 이와 같이 자재한 신통력이 있어서 사바세계에 계시느니라.』
- 이 때, 무진의보살이 계송으로 여쭈었다.
- 미묘 갖추신 세존께 다시 일을 묻자오니 불자 무슨 인연으로 관음이라 부릅니까.
- 큰 모습 갖춘 세존께서 무진의에게 대답하사 곳곳마다 나타나는 관음의 행을 들으라.
- 큰 서원 바다 같아 헤아릴 수 없는 겁에 천억 부처님 모시고 청정한 원 세우며 그대 위해 설하니 만일 이름 듣거나 마음으로 생각하면 모든 고통 멸하리라. 해치려고 밀어 넣어 불구덩에 떨어져도 관음 부른 공덕으로 불구덩이 연못 되고 만일 바다에 표류되어 용. 고기. 악귀 만나도 관음 부른 공덕으로 파도가 삼키지 못하네. 수미산 봉우리에서 밀려서 떨어진대도 관음 부른 공덕으로 허공에 머뭄 같도다.
- 악인에게 쫒기어서 금강산에 떨어져도 관음 부른 공덕으로 털 끝 하나 안 다치며 원한의 도적 만나 칼 들고 해치려 해도 관음 부른 공덕으로 도적 마음 자비로워 나라 법에 잘못 걸려 형벌 받아 죽게 되도 관음 부른 공덕으로 창과 칼이 끊어지며, 감옥 속에 갇혀 있어 손발 형틀에 묶여도 관음 부른 공덕으로 풀림 받을 것이며 저주와 독약으로 해치려고 할 때에도 관음 염한 공덕으로 악인에게 화가 가며, 악한 나찰 독룡들과 귀신을 만날지라도 관음 부른 공덕으로 감히 해치지 못하며 사나운 짐승 와서 이빨 발톱 무서워도 관음 부른 공덕으로 사방으로 달아나며, 여러 가지 독사들이 독기가 불꽃 같아도 관음 부른 공덕으로 제 스스로 물러가며 구름 천둥 번개 치고 비와 우박 쏟아져도 관음 부른 공덕으로 흩어져서 없어지며 중생이 곤액 만나 무량 고통 받더라도 관음 미묘 지혜 힘이 세상 고통 구하리라.
- 신통력을 다 갖추고 지혜 방편 널리 닦아 시방의 여러 국토에 자유로이 몸 나투어 여러 가지 악한 길에 지옥. 아귀. 축생들의 생노병사 모든 고통 점차로 멸해주시며 진실로 청정한 관찰 넓고 큰 지혜관찰 자비하신 그 관찰을 항상 우러러 봅니다.
- 때 없어 맑고 큰 빛 지혜 태양 어둠 없애 재앙 풍화 이기고 널리 세상 비추니라. 자비 계율 우뢰 같고 자비 마음 구름이라. 감로의 법비 내려 번뇌 불길 멸해 주며 소송으로 관청에서 두려움 있을지라도 관음 부른 공덕으로 모든 원수 흩어지네.
- 세상 관한 묘한 소리 마음 울린 법음소리 세간에서 수승하니 관음 항상 생각하며 의심일랑 하지 말라. 관세음 청정한 성인 고통 번뇌 생사 액난 성인 믿고 벗어나니 공덕 두루 갖추어서 자비로써 중생 보는 관음 공덕 끝없으니 그러므로 공경하라.
- 이 때, 지지보살이 자리에서 일어나 부처님께 여쭈었다.
『세존이시여, 만일 중생이〈관세음보살품〉의 걸림없는 행동과 넓은 문으로 나투시는 신통력을 듣는다면, 그 사람의 공덕은 적지 않겠습니다.』
- 부처님께서 이〈보문품〉을 설하실 때 듣고 있던 대중 가운데 팔만사천 중생이 모두 비할 수 없이 위없이 높고 바른 깨달음을 얻고자 하는 마음을 일으켰다.
준제진언
나무 사다남 삼먁삼못다 구치남 다냐타 “옴 자례주례 준제 사바하 부림”(21번)
나무 보문시현 원력홍심 대자대비 구고구난
“관세음보살 관세음보살 관세음보살~ (108번)”
구족신통력 광수지방편 시방제국토 무찰불현신 고아일심귀명정례
소원성취진언
“옴 아모카 살바다라 사다야 시베훔”(3번)
반야심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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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제 아제 바라아제 바라승아제 모지 사바하”(3번)
불설소재길상다라니
“나무 사만다 못다남 아바라지 하다사 사나남 다냐타 옴 카카 카혜 카혜 훔훔 아바라 아바라 바라아바라 바라아바라 지따 지따 지리 지리 빠다 빠다 선지가 시리에 사바하(3번)”
나무 마하반야바라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