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오늘은 엄마가 아프셔서 큰병원가라고 해서
아산병원 예약날이였어요ㅠ
딸내미 아파서 학교못가고 병원데려갔다와서
바로 엄마모시고 병원ㅠ
바짝긴장 하고 검사 예약하고
괜찮을꺼라고 안심시켜드리고..
집에왔더니 고등어가 기다리고 있더라구요
바로 손질해서 엄마 5마리 싸주고
정리해놓구 나니..사진이없네요ㅠ
엄마한테 전화해서 고등어요리했나 물어보니
바빠서 못하셨다구ㅠ(장사를하셔서ㅠ)
너무피곤해서 눈이빠지겠는데ㅜㅜ
차로 20분거리에 계시니 바로갔지요..
고등어 튀겨서 밥차려드리구
다치우고 조림해드리고
낼아침에 먹을것 조금 얻어왔네요..
고구마순과 묵은지 넣은 고등어조림~

큰병원가라는 말듣고선 식사도잘못하시구
입맛없으시다고하셨는데
저녁식사를 고등어구이랑
한그릇비우시면서 너무맛있다고하시는데...울컥..
조림은 내일 더맛있을테니 내일 꼭마니먹으라고 얘기하고 왔는데 맘이..
그래도 고등어 간만에 너무 맛있는거
먹어서 좋으시다니
유진수산에 감사하네요!!!!!!
첫댓글 큰일 없으시리라 믿어봅니다
좋은결과도 함께 기다려볼께요~
가슴이 뭉클한 고등어찌개네요
그래도 맛있게 드셔주셨다니 고맙습니다^^
구이해서 저녁드시고
조림 낼드시라고 해놨더니
30분전에 전화하셨더라구요
고구마순한줄기 고등어 조금떼서 먹었는데 맛있다고ㅎㅎ
고등어가 좋은거라고 그래서 맛있다고ㅎㅎㅎ어찌됐든 맛있게드셔주심 될듯요ㅎ
감사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