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편 84편 10절 "주의 궁정에서 한 날이 다른 곳에서 천 날보다 나은즉 악인의 장막에 거함보다 내 하나님 문지기로 있는 것이 좋사오니"
하나님의 전에서 봉사하는 것이 세상 어느 곳에서 낙을 누리는 것보다 더 행복하다는 고백
하나님의 나라를 위해 봉사하는 직분을 받는다는 것은 참으로 귀하고 복된 일이다.
집사
집사라는 직분은 어느 정도 신앙생활을 하고 일정 나이가 되었다고 해서 주는 형식적인 호칭이 아니라 주인 된 입장에서 교회를 돌아보고 섬기라고 주는 직분
초대교회에서는 사도들의 사역을 돕기 위해 특별히 믿음과 성령이 충만한 사람들을 뽑아서 일곱 명의 집사를 세웠다.
디모데전서 3장 13절 "집사의 직분을 잘한 자들은 아름다운 지위와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믿음에 큰 담력을 얻느니라"
마지막 때 세계를 이루며 하나님의 영광을 크게 나타내는 청지기로 세워으니 이것이 얼마나 귀한 직분인지, 이 직분을 잘 감당하면 얼마나 큰 축복인지를 깨닫고 특별히 선택된 일꾼의 마음 자세로 직분을 감당해야 한다.
교회 행사
교회 행사를 한다면 나는 과연 무엇을 도울 수 있을까 하며 내 집안일 같은 마음으로 돌아보아야
행사 전반과 담당자들을 위해 기도할 때도 형식적으로 기도하는 것이 아니라 조목조목 구체적으로 간절하게 기도
자신이 어떤 실무를 직접 맡지 않았다 해도 행사를 위해 한 끼 금식이라도 자원해서 드린다
영혼관리
교회 전반을 다 돌아보지는 못한다 해도 선교회나 구역 등 자신이 속한 분야에서는 충성스러운 청지기가 될 수 있어야
새신자가 와도 나는 기관장이 아니니까 혹은 구역장이 아니니까 상관하지 않는 것이 아니라 내 가족을 전도해 온 것처럼 살펴준다.
주인 된 마음으로 하나님의 집을 소중하게 돌아본다면 하나님께서도 우리를 귀하게 여기실 것
반면에 이렇게 귀한 직분을 받고도 나 몰라라 하고 감당하지 않는다면 이는 하나님과의 사이에 담을 만드는 것
달란트 비유에서 받은 달란트를 땅에 묻어두었던 사람이 주인의 노여움을 샀다. 하나님께서 주신 직분을 소홀히 여기지 말아야.
교회직원
특별히 하나님의 전에서 녹을 받는 직원들은 더욱 충성스러운 마음으로 모든 사명을 감당하며 맡겨진 분량 이상으로 감당해야 한다.
생계를 위해 세상일을 하지 않아도 되고 하나님의 일에만 전념할 수 있는 것이 얼마나 복되고 감사한 일인가.
세상일을 하면서도 시간만 나면 뜨겁게 하나님의 일을 하는 분들이 참으로 많은데 교회직원으로서 그 사랑과 충성이 일반 성도보다 못하다면 장차 심판대 앞에 설 때 부끄러운 일
처음 직원 되었을 때의 사모함이 변개하지 않아야 하고 오히려 날이 갈수록 그 향이 더 진해져야 하며 성결도 다른 성도들보다 더 빨리 이루어 하나님의 나라에 큰 힘이 되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