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웃집 어르신이 새로 장만한 휴대폰과 전화번호 적은 종이를 가져오셨습니다.
10번까지는 통신사에서 입력했습니다.
저에게는 30번까지 입력 부탁하혔습니다.
제꺼랑 달라서,
어르신께 휴대폰 사용법을 물었습니다.
전화번호 입력 설정 들어갈 때까지는 어르신이 알려주셨습니다.
그 다음에는 제가 입력 다했습니다.
"전화기를 그 전에 이런 거(스마트폰)로 바꾸려고 했는데
겁나는 거야. 내가 할 수 있을까... 뭐 필요가 있을까.. 미뤘어.
근데 고장이 난 거지. 어쩔 수 없이 바꿨는데 어찌 사용하더라구."
처음이라 겁나서 못 바꿨는데 막상 해보니 할 수 있다는 말씀을 하세요.
옛날에 돌아간다면
학교에서 배우라고 할 때 공부 할 것을...
그러면 배우는게 덜 두려웠을 것 같다는 이야기 하십니다.
입력한 이웃 어른 전화번호로 안부 전화하고,
도서관 나서는 길에 두유 주고 가십니다.
잘 먹겠습니다.
첫댓글 고맙습니다
어르신 새 폰으로 가족 친구 이웃과 좋은 소식 많이 나누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