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토요일 (경신일)에는 김유신00000에서 올 12월에 추진할 시니어패션쇼를 위한 단합대회 겸
김유신장군의 이름을 걸어둔 단체인데 아직 모임에서 함께 가지 못한 김유신장군묘소도 찾아가보고 박물관과
천마총도 방문했다.
행사때마다 늘 도움을 주고 있지만 비회원인 00군인회 여성회장과 적십자회에서 활동하는 여성회장 지인분 2분이
참석하셔서 총 17명이 함께 했는데 지난달 여성 3분이 가입을 하고 내 지인분도 함께 동반해서 이번 답사여행은
무언가 내가 신경 쓸 부분이 줄어든것 같아 한결 마음이 좀 편안해졌다...ㅎㅎ
지난번 광룡원모임에서 김유신장군묘소를 방문했을때는 그동안 그런 경험을 한적이 없어서 긴장을 한탓인지
머리에 얹어둔 선글라스가 떨어져 한쪽 알이 빠지기도 하고 낯설은 느낌이 많이 들었는데 이번에 김유신장군묘소앞에
도착하니 첨 오는 것 처럼 지난번 왔을때와는 완전 다른 느낌이 들었다...
계절 탓인가~~?! 폭염 속에서도 초록빛 나무들의 녹음과 함께 파릇파릇한 잔디들이 있어 김유신장군 묘소 주변이
많이 부드러운것 같은 느낌을 주는것 같은데 ...ㅎㅎ
자천을 하고 있지만 어떤 영적?인 촉이 많이 부족하다보니 걍 오감으로 느껴지는 분위기의 느낌이랄까~~?! ㅋㅎ
회장과 모임 고문의 이런저런 김유신장군에 대한 개인적인 삶과 시대적 배경에 대한 설명 후 다들 묘소를 한바퀴 돌면서
소원을 빌라고 한다...
나도 소원을 빌어볼까나~~ㅎㅎ
이번 경주답사는 원활하게 잘 마무리된것 같아 좋았고...
자천하면서 내가 하고 싶은 일은 효장의 강마을에도 자주 글을 올렸지만 자천을 하지 않아도 자천을 하는 사람처럼 자기를
좀 볼수 있어(제라울강의에도 나오는 내용을 인용하면서...) 배려존중의 마음을 가질수 있는 사람들이 많이 나왔으면 하는
바램을 하고 있고 ...
지금 당장의 효과나 결실을 기대할수는 없지만...우리가 살아가면서 주변환경이 인생에 많은 영향을 미칠수 있는
요인이 될수있다는것은 잘 알고 있는 내용이라 그러한 마음을 가지려는 열망을 가진 사람들이 많이 나올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데 일조하고 싶은것이다...
시공간을 길게 보고 인연들의 만남속에서 관계를 맺고 교류를 하면서...
(사주로 볼때 이번생의 나의 삶이 사회활동을 왕성하게 할수 있는 부분이 약해..) 미약하지만 조금씩 타인과 더불어 살아가기
위해서는 스스로 어떤 행동을 해야될지를 선택할수 있는 마음의 여유를 가질수 있는 그런 사람들의 열망들이 모이게 된다면
마치 스폰지에 알게 모르게 물이 스며들듯이 자연스럽게 그런 사회분위기도 형성되어질것 같다는 생각을 하게 되고
다음을 모색하면서 그에 따른 서원도 하게 된다...
그러기 위해선 자천에 집중하면서 나 자신의 갱생이 시급한데 그나마 퇴행이 될까봐 노심초사하는 마음에
공을 넘어가기가 참으로 힘드네요...^^
첫댓글 효장님!
변함없이 아름답습니다 ^^
ㅠㅠ 토우님 ~~좋게 봐주셔 감싸합니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