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릿말
① 원통재배는 겨울뿌리 만들기에도 이용하지만,
여름철 석부작 만들기에도 이용합니다.
② 시설이나 마당이 없는 도시 밀집생활을 하시는 분들도
처마밑에서 충분히 실력을 과시할 수 있습니다.
1. 삽목전처리
① 삽수의 줄기 마디간의 중간부분을 자르면
발근이 약간 늦고,
고온다습한 계절에는 절단한 부분이 부식되는예가 많습니다.
② 그래서 옛날에는 아래의 그림과 같이, 삽수끝에 아랫잎을 붙여서 삽목하면
부식이 적으며, 아랫잎의 도움으로 발근이 빠르다고 했습니다.
③ 근래에 와서 동호인들의 연구결과는 위와 같은 맥락이지만,
잎자루가 붙은 기부(基部) 아래를 자르면
세포조직이 밀착되어 있어서
근권부(根圈部:뿌리뭉치) 형성이 생략되어
발근이 빠르다고 합니다.
④ 그래서 요사이는
잎자루가 붙은 기부 아래를 자르고
수분발산 요구를 줄이기 위하여 잎면적을 줄이고
흙에서 잎으로 물이 튀어올라 흑반병 갈반병들의 곰파이 병균들이 발생하여
위로 학산하는 경로를 차단하기 위하여,
접지면에 닿는 입은 모두 따내고,
아래의 사진과 같이 다듬습니다.
2. 삽목
① 2013년 2월 15일,
강모래에 삽목했습니다.
② 석부작 모종은 뿌리를 쓰기 때문에, 1달 이상 삽목상에서 관리하여
뿌리가 충분히 꽉 차도록 합니다.
③ 석부작 모종 삽목은
상토(床土) 보다도, 강상류의 왕모래가 더 좋습니다.
상토 삽목상에 모종을 1달 이상두면,
상토 삽목상에서는 모종상태가 점점 좋지않게 됩니다.
④ 아래의 사진은 상토에 삽목한 것인데
삽목 4주 후, 수염뿌리가 많이 나왔습니다.
수염뿌리는 석부작에 적당치 않습니다.
⑤ 아래의 뿌리는 모래에 삽목한 모종인데 발근은 상토보다 며칠 늦지만,
대개, 수염뿌리가 나오지 않고 잔뿌리가 적어서
석부작에는 좋은 모종입니다.
원통가식
① 다음은 아래의 사진과 같이, 7호 화분에 원통을 세웠습니다.
원통은 『PVC원통』이나 『대나무통』 또는 주황색의 『관수용 호스』를 이용합니다.
② 뿌리의 굵고 길게 잘 자람은 원통 종류의 차이 보다도
소국분재국의 품종에 따라서 약간의 차이가 있습니다.
③ 아래의 7호 화분에는 정상적인 새 배양토를 채우고
위의 원통에는 비료분이 순한 신선한 새 배양토를 채웁니다.
④ 만약, 원통에 거름분이 많은 흙을 채우면,
분재수의 뿌리가 아래로 자라 내리지 않고,
위쪽으로만 몰립니다.
⑤ 원통안에 아래의 사진과 같이, 각목(角木)을 세우고,
그 위에 국화모종을 올려놓고 흙을 덮으면
여름 고온다습한 몇달동안 지나면서,
각목이 부식되면서
뿌리에도 영향이 오는 예가 가끔있습니다.
⑥ 그래서 아래의 사진과 같이,
활명수 공병이나 박카스 공병 같은 규격의 유리제품 음료수 공병을 사용하면
그러한 부식 부작용이 없습니다.
⑦ 각목이나 음료수 공병 같은것을 뿌리밑에 받치는 이유는
뿌리 밑부분의 근권부(根圈部)가 길게 자라지 내리지 못하도록 하여
분재수의 돌의 앉힘자리를 좋게 하기 위합입니다.
⑧ 다음은 원통에 흙을 채울때
뿌리목이 1cm 정도만 묻히게 채웁니다.
⑨ 만약, 뿌리목에 흙을 더 두텁게 묻으면
국화모종의 생육에는 많은 도움이 되겠지만,
그 부분에서 수염뿌리가 많이 발근되여
석부작의 좋은 모종이 나오지 않습니다.
뿌리가 활착되면
4월부터 윗부분의 손지를 분재수형으로 만들면서
원통에서는 뿌리를 아래로 길러 내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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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30일 전후에,
원통을 제거하고 돌에 올려 정식합니다.
지람이 조금 미달되는 포기는 9월 초순에 돌에 올려 정식합니다.
다음달에 연결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