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칭과 관련성구 | 특징 | 예수님과의 일치점 | 예수님과의 불일치점 |
바리새파 마5:20:23:1-36;6:2; 7:36-47 | 유대 율법과 전통에 대해 철저한 복종을 옹호한 엄격한 종교 집단. 회당에서 매우 큰 영향력을 끼쳤음. | 율법을 중히 여김. 죽은 자의 부활을 믿음. 하나님의 뜻에 철저하게 순종함. | 예수께서 그들의 전통을 따르지 아니하고, 그들을 악한 자들이라고 질책하시므로, 메시야 되신 예수님을 배척함. |
사두개파 12:18; 마3:7; 16:11, 12 | 유대 사회에서 부유한 제사장 계급. 모세 오경 외에 다른 성경의 권위를 부정했고, 성전에서 행한 장사로 큰 이득을 얻었음. 바리새파와 함께 유대 최고 법정인 산헤드린의 핵심적인 구성원이었음. | 성전의 거룩성을 강조하였고, 성경에서 유일하게 모세 오경만을 인정하였음. | 죽은 자의 부활을 부인하였음. 성전을 장사하는 곳으로 사용할 수 있다고 믿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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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기관 6절; 마7:29; 2:16 | 직업적으로 율법을 해석했으며, 특히 전통을 중시했음. 서기관들의 상당수는 바리새파에 속했음. | 율법을 중시하였음. 하나님께 전적으로 순종하였음. | 율법을 재해석하는 예수님의 권위를 부정했음. 예수께서 그들의 전통을 따르지 않았기 때문에 예수님의 메시야 되심을 부인했음. |
헤롯당 3:6; 12:13; 마 22:16 | 헤롯 왕을 지지하는 유대 사회의 정치 집단. |
| 예수께서 정치적 불안을 야기시킬까 두려워하였음. 이스라엘이 로마로부터 주권을 회복할 때, 예수께서 그들의 장래에 위협적인 존재가 될 것으로 보았음. 복음서에서 헤롯당원들은 예수님을 살해하려고 끊임없이 음모를 꾸몄음. |
열심당 마10:4; 눅6:15; 행1:14 | 이스라엘에 대한 로마의 통치를 종식시키기 위해 자신을 온전히 헌신하는 유대 사회의 애국자들. | 이스라엘의 장래에대해 염려하였음. | 메시야가 로마의 압제로부터 이스라엘을 구원할 절치적 지도자라고 믿었음.메시야를 대망했으나, 예수를 하나님께서 보내신 자로 인정하지 않았음. |
엣세네파 | 개인적 경건은 물론 의식적 정결에 힘썼으며, 수도원 식으로 공동생활을 했던 유대 사회의 집단. | 정의, 정직, 헌신을 강조하였음. | 세세한 의식법을 실천하는 것이 의의 본질적 측면이라고 여겼음. |
첫댓글 사두개인들은 부활이 없다고 믿는 자들입니다. 내세에 대한 믿음이 전혀 없어서 바리새인과도 의견충돌을 하던 자들이 사두개인들입니다.
"행23:6.바울이 그 중 일부는 사두개인이요 다른 일부는 바리새인인 줄 알고 공회에서 외쳐 이르되 여러분 형제들아 나는 바리새인이요 또 바리새인의 아들이라 죽은 자의 소망 곧 부활로 말미암아 내가 심문을 받노라 7.그 말을 한즉 바리새인과 사두개인 사이에 다툼이 생겨 무리가 나누어지니 8.이는 사두개인은 부활도 없고 천사도 없고 영도 없다 하고 바리새인은 다 있다 함이라"
예수님은 물론이고 바리새인과도 의견이 달라 다투었던 사두개인들의 종교적 오류는 부활이 없고 천사도 없고 영도 없다 하는 것입니다. 사두개인들은 유대교의 종교적 업무에는 투입되었지만 전혀 신앙이 없던 자들입니다. 신앙이 없는 자가 종교적 직분을 맡아서 수행할 수 있을까요? 가능합니다. 철저하게 외식을 하고 위선을 하면 사두개인 같은 종교성이 그리 어렵지 않을 수 있습니다. 사두개인의 교훈(누룩)이 명목상의 기독교 신자들 안에 들어오면 그 신앙적 혼란과 불신앙의 정도가 매우 강하고 악할 것입니다.
딱 들어맞는 것은 아니지만 사두개인 같은 위선의 종교적 경향성은 현대 기독교 신학의 자유주의와 비슷한 것 같습니다. 사두개인과 바리새인은 구분되고 그들 상호 간에 다툼과 대결이 있지만 공통점도 있습니다. 위에서 이미 본 것처럼 사두개인과 바리새인의 교훈은 믿음을 방해하고 교란하는 누룩의 공통점입니다. 또 하나의 공통점은 진정으로 예수를 믿는 참 성도의 눈에는 바리새인들과 사두개인들이 독사의 자식들로 분별된다는 것입니다.
"마태복음 3:7 요한이 많은 바리새인들과 사두개인들이 세례 베푸는 데로 오는 것을 보고 이르되 독사의 자식들아 누가 너희를 가르쳐 임박한 진노를 피하라 하더냐"
사두개인과 바리새인들이 비록 종교적인 요직을 수행한다고 하지만 그들의 정체는 하나님의 자녀가 아니라 독사의 자식들이었습니다.
@장코뱅 잘 읽었습니다. 사두개인을 닮은 신앙이 없어야 하겠습니다.
바리새인에 대하여
"눅16:13.집 하인이 두 주인을 섬길 수 없나니 혹 이를 미워하고 저를 사랑하거나 혹 이를 중히 여기고 저를 경히 여길 것임이니라 너희는 하나님과 재물을 겸하여 섬길 수 없느니라 14.바리새인들은 돈을 좋아하는 자들이라 이 모든 것을 듣고 비웃거늘 15.예수께서 이르시되 너희는 사람 앞에서 스스로 옳다 하는 자들이나 너희 마음을 하나님께서 아시나니 사람 중에 높임을 받는 그것은 하나님 앞에 미움을 받는 것이니라"
예수님의 가르침은 하나님과 재물을 겸하여 두 주인으로 섬길 수 없다는 것입니다. 그러나 바리새인들은 이를 반대하고 비웃는 자들입니다. 그러한 속물근성과 돈을 하나님보다 더 사랑하는 위선은 이미 하나님께 파악되고 미움을 받습니다. 현대 한국교회에 일부 몰지각한 종교 지도자들의 금전적 추문(scandal)의 행태와도 닮아 있는 것 같습니다. 바리새인들은 참되고 정직한 믿음은 거절하고 주님을 시험하여 하늘로부터 오는 표적을 구합니다.
"눅8:11.바리새인들이 나와서 예수를 “힐난”하며 그를 시험하여 하늘로부터 오는 표적을 구하거늘 12.예수께서 마음속으로 깊이 탄식하시며 이르시되 어찌하여 이 세대가 표적을 구하느냐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이 세대에 표적을 주지 아니하리라 하시고"
눅8:11의 “힐난”은 예수의 속을 떠보려고(공동번역) 예수에게 시비를 걸기 시작하고(새번역) 예수님과 논쟁을 하기 시작하는(현대인의성경) 음흉한 술책이었습니다. 바울이 “유대인은 표적을 구하고”(고전1:22)라고 말할 정도로 유대인들은 표적을 매우 중시하였습니다. 그러나 주님은 진정으로 예수를 믿으려는 마음이 없는 사람들은 표적으로도 믿음의 확신을 어차피 얻지 못할 것이라는 것을 잘 알고 계셨습니다.
눅16:31 이르되 모세와 선지자들에게 듣지 아니하면 비록 죽은 자 가운데서 살아나는 자가 있을지라도 권함을 받지 아니하리라 하였다 하시니라(새번역: … 죽은 사람들 가운데서 누가 살아난다고 해도, 그들은 믿지 않을 것이다)
예수님은 바리새인 등의 유대인들이 진심으로 믿지 않으면서도 불순한 의도로 시험을 하며 요구하는 종류의 표적(눅8:11)은 주시지 않겠다고 엄중히 말씀하셨습니다(눅8:12 … 진실로 진실로 … 표적을 주지 아니하리라). 표적은 주시지 않고 그 대신 유대인들에게 ‘너희가 이 성전을 헐라 내가 사흘 동안에 일으키리라’는 이해하기 어려운 말씀을 하셨습니다.
"요2:18.이에 유대인들이 대답하여 예수께 말하기를 네가 이런 일을 행하니 무슨 표적을 우리에게 보이겠느냐 19.예수께서 대답하여 이르시되 너희가 이 성전을 헐라 내가 사흘 동안에 일으키리라 20.유대인들이 이르되 이 성전은 사십육 년 동안에 지었거늘 네가 삼 일 동안에 일으키겠느냐 하더라 21.그러나 예수는 성전된 자기 육체를 가리켜 말씀하신 것이라 22.죽은 자 가운데서 살아나신 후에야 제자들이 이 말씀하신 것을 기억하고 성경과 예수께서 하신 말씀을 믿었더라"
믿음이 없는 유대인들은 예수님이 하신 이 말씀의 진의를 알 리가 없었습니다. 성경을 보면 표적에는 두 가지 양상이 있습니다. 첫 번째는 믿음을 제공하고 보증하는 표적입니다.
"요2:11 예수께서 이 첫 표적을 갈릴리 가나에서 행하여 그의 영광을 나타내시매 제자들이 그를 믿으니라"
두 번째는 순수하게 진심으로 믿지 않으면서도 예수님을 옆으로 제쳐두고 표적만을 구하는 것입니다(눅8:11, 요2:18). 이런 식으로 표적을 구하는 것은 하나님을 시험하는 신비주의에 불과합니다. 현대 한국교회의 기형적 병폐 중에 금전적 기복종교와 신비주의가 깔려 있는데 이런 행태는 예수님께서 지상 사역을 하실 때의 바리새인들의 모습과 비슷합니다.
@장코뱅 네, 종교적으로 거룩한 척을 하며 돈을 밝히고 내면은 더러워져 있는 바리새인 같은 종교적 위선을 버려야 합니다.
성경을 읽는 데에 도움을 주는 유익한 자료들이 너무나 많습니다. 이런 좋은 자료는 보지 않고 개교회 목사의 설교, 신비주의의 미혹에 빠져서 우물 안 개구리가 되면 안 될 것 같습니다.
네, 옳은 말씀입니다.
헤롯당, 열심당, 셀롯인 등등이 그때나 지금이나 사람들의 성향이 차이가 없는 것 같습니다.
간단히 정리한 톰슨성경이 신자들에게 매우 유익하네요. 감사합니다.
네, 진정으로 가성비가 높고 평신도들에게 좋은 참고서가 되는 좋은 주석입니다.
열심당과 엣세네파는 상대적으로 덜 비판을 받고, 바리새인과 사두개인들은 최악의 비판을 받고 있습니다. 독사의 독과 누룩의 해악을 끼치므로 더욱 조심해야 할 세력이었던 것 같습니다. 간단명료한 포스팅이지만 주석 참고의 필요성을 잘 알려주고 있습니다.
네, 공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