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시간 전에 꾼 꿈입니다.
꿈을 꾸고 갑자기 눈이 떠졌는데 너무 기분이 좋지 않아 글을 올립니다.
초등학교때 친하게 지냈던 친구가 저희 집에 온다고 하더라구요.
만난지도 너무 오래됐고 오랫만에 보는 친구여서 너무 기분이 좋았습니다.
친구를 위해 집에있는 창고(넓은 창고였는데 슈퍼를 차릴수 있을만큼 과자며 과일이며 꽉차있었습니다.)에서
과자 몇개를 골라 놓고 친구를 기다렸습니다.
친구가 집에도착하고 함께 음식을 먹으며 옛날 어릴적 이야기를 나누며 그렇게 좋은시간을 보내고 있는데
또 다른 친구가 집에 놀러온것입니다.
즐겁게 이야기 하고 그렇게 친구가 갔습니다.
그런데 가자마자 친구가 죽었다고 연락이 왔습니다.
나랑 만난지 얼마 안된 친구가 왜 죽냐고 했더니 아파서 죽었다고 하더라구요..
너무 놀라서 확인해 보기위해 전화를 하러 갔더니 순간 꿈속화면에 목욕탕 욕조안에 잠겨있는 친구가 보이는것입니다.
꿈에서 친구 홈피에 들어가 봤더니 이미 홈피에는 추모글이 백빽히 올라와 있더라구요..
서로 바빠서 연락 안한지 너무 오래됐지만 너무 좋은 친구인데 꿈에서
그 친구가 죽는 꿈을꾸니 마음이 별로 좋지않고 꿈에서 갑자기 죽은 친구때문인지
꿈을 꾸고 바로 눈을 떴는데도 기분이 너무 좋지 않습니다.
한달전에도 사람이 죽는 꿈을 꾸었는데.
아주 유명한 축구선수였습니다.
저는 별로 축구를 좋아하는것도 아니고 그 선수도 별로 좋아하는것도 아닌데.
꿈에서 눈이 엄청 내리는 길을 걷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검정색 스포츠카가 내옆을 지나가는 것이었습니다.
평소에 보기힘든 멋진스포츠카이고 검은색이어서 눈에 확들어왔습니다.
계속 가고있는데 내 앞에 사람들이 몰려있더라구요.
차사고가 났다고하며 봤더니 아까봤던 스포츠카였습니다.
저기에 누가 타고 있나요? 물었더니 유명한 박00 선수라고 하더라고요.
그런데 참 신기한건.
이사람은 너무 유명해서 시체를 옮길때 바뀌달린 나무판자에 두다리에 못을 박고 옮겨야 한다고 하더라고요.
눈이 많이 내리는 곳에서 사고가 나서 시체는 꽁꽁 얼어있었습니다.
그렇게 판자위에 그 사람을 새우고 두 다리에 못을 박고 새워서 옮기는 거였어요.
왜 저렇게 옮기는 걸까 의아해 하기도 하고 좀 신기하다 생각하며 꿈에서 깼습니다.
오늘 친구가 죽는 꿈을 꾸고 바로 이꿈이 생각나서 함께 올려봅니다.
사람이 죽는 꿈은 어떤의미인지 궁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