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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 당선인, 안동 중앙신시장 방문
신시장 옥야식당 점심 후 경북유교문화회관서 지역유림 만나
안동시민들 응원 절대 잊지 않겠다
소상공인 손실보상금 조속 지급, 전통시장 현대화 경쟁력 최선
[뉴스메타=권민정 기자]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당선 이후 다시 방문하겠다는 약속을 지키기 위해 11일 안동을 방문했다.
윤 당선인은 지역순회에 나서며 첫 방문지로 대구.경북을 선택해 11일부터 12일까지 1박 2일 일정을 소화 중이다.
안동 시민들의 뜨거운 환영 속에 안동 중앙신시장을 방문한 윤 당선인은 “여러분을 실망시키지 않고 대한민국과 안동의 발전을 위해 제 몸 바쳐 노력하겠다” 며 “그동안 국민과 시민께 말씀드린 것을 반드시 지키겠다. 대통령으로서 공무 수행하면서도 안동시민께서 후보 시절 늦은 시간까지 추운 날씨에 응원해 준 것을 절대 잊지 않고 일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현장에는 이철우 경북도지사와 권영세 안동시장, 김형동 국회의원, 김정재 국민의힘 경북도당 위원장, 이만희 국회의원, 정희용 국회의원, 배현진 당선인 대변인 등과 지역정치인, 상인회 관계자, 지역주민들로 인산인해를 이뤘다.
최원환 중앙신시장 수석부회장에 따르면 윤 당선인은 상인들과의 간담회에서 “선거 전 약속한 소상공인 손실보상금의 조속한 지급과 전통시장 현대화와 경쟁력을 키우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중앙신시장에서 국밥으로 점심 식사를 마친 후 윤 당선인은 경북유교문화회관에서 지역 유림들과 인사를 나누고 차담회를 가졌다. 이 자리에서 파평윤씨 안동종친회장은 윤 당선인 이름 ‘석’자와 ‘열’자를 넣은 5언 대구 ‘석심성국태(錫心成國泰) 열락원민안(悅樂願民安)' 이란 휘호를 선물했다.
윤시오 종친회장은 “굳고 강한 마음으로 대한민국이 태평성세를 이루게 해주시고, 즐거운 마음으로 국민들이 편안하게 해 주시기를 기원한다는 의미를 담았다”고 설명했다.
윤 당선인은 “안동과 경북이 제가 여기서 태어나진 않았지만 고향 같은 생각을 주게 만든 곳이 아닌가 싶다” 며 “저를 안동의 아들, 경북의 아들로 생각해 주시길 부탁 드린다”고 화답했다.
한편 윤 당선인은 상주와 구미, 포항으로 경북 순회 일정을 마친 후 대구 달성의 박근혜 전 대통령 사저를 예방한다.
출처: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 안동 중앙신시장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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