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의 통수권자는 대통령이다. 헌법에 정해진대로 국민이 선출하여 대한민국의 국권을 맡기고 국가의 경영을 책임지는 최고 경영자로 위임한 것이다.
성경은 대통령과 같은 최고 권력자의 권세에 굴복하라고 명하신다. 세상의 모든 권세를 하나님께서 정하셨기 때문이라는 이유에서다.
"각 사람은 위에 있는 권세자들에게 굴복하라 권세는 하나님께로 나지 않음이 없나니 모든 권세는 다 하나님의 정하신 바라"(로마서13:1)
여기서 모든 권세자들은 한 국가나 한 종족, 민족을 통치하고 있는 모든 최고 지도자들을 뜻하는 것일까? 압제와 학살과 침탈과 거짓과 속임수, 부정, 부패를 임삼는 통치자들까지 포함하는 의미일까?
그러나 여기서 권세자들이란 악을 미워하고 선을 행하기를 통치의 원칙으로 삼는 지도자들을 의미한다고 정의한다.
"관원(官員)들은 선한 일에 대하여 두려움이 되지 않고 악한 일에 대하여 되나니 네가 권세를 두려워하지 아니하려느냐 선을 행하라 그리하면 그에게 칭찬을 받으리라"(로마서13:3)
그러니까, 국가의 최고 통수권자를 포함하여 모든 공직에 있는 사람들은 악을 행하는 것을 두려워하고, 선한 일을 하지 않는 것을 두려워해야 한다고 명시하고 있다.
그러니까, 대통령이든, 국회의원이든, 또는 검사, 판사, 재판관 등의 임명직을 세우는데도 그 사람들이 과연 국가와 국민을 위하여 올바르게 선한 일을 할 자격과 사상, 그리고 이념, 나아가 품성을 갖추고 있느냐를 확실하게 구별하여 판단하고 결정해야 한다는 것이다.
국민의 자유와 권리를 제한하고 억압하며 개인의 역량을 마음껏 발휘할 수 있는 자유 경쟁을 제한하여 국가에서 집중 통제하는 사회주의, 공산주의를 선호하는 사람들을 국가의 권세자들로 세워서는 안돤다는 것이다. 그것은 하나님의 정하신 뜻을 거역하는 일이다.
하나님께서 옳게 여기시는 그 공적인 선을 행하는 국가의 최고 권세자, 우리나라같으면 대통령이지만, 그의 통치를 방해하고 거부하고 옳지 않은 방향으로 이끌어가서 결국에는 나라를 혼란에 빠뜨리고 파탄에 이르게 하려는, 대통령에 대한 적대적인 권세자들에게는 선을 행하려는 대통령은 하나님께서 세우신 하나님의 사자, 즉 천사와 같은 권세를 행사할 수 있다는 말이다.
"그는 하나님의 사자가 되어 네게 선을 이루는 자니라 그러나 네가 악을 행하거든 두려워하라 그가 공연히 칼을 가지지 아니하였으니 곧 하나님의 사자가 되어 악을 행하는 자에게 진노하심을 위하여 보응하는 자니라"(로마서13:4)
잘못된 이념이나 사상에 얽매여서, 또는 합당치 않은 감정과 증오심으로, 하나님의 세우신 뜻에 합당하게 국가를 선하게 세우고 이끌어가려는 대통령을 대적하는 그들은 마땅히 하나님의 정하신 대통령의 권세를 두려워 해야한다. 대통령이 나라의 법에 정한대로 통치 수단을 행사하려고 해도 마땅히 복종해야 할 것이다. 왜냐면 하나님 나라에 합당한 일이기 때문이다. 선하게 국정을 운영하려는 대통령은 하나님의 일을 하도록 천국에서 내려 보내신 하나님의 천사와 같은 직책을 가지고 있기 때문이다. 자유에 근거한 민주주의의 확립은 그것이 하나님 나라의 원칙이기 때문이다. 예수님은 이렇게 말씀하셨다.
"너희는 먼저 그의 나라와 그의 의를 구하라 그리하면 이 모든 것을 너희에게 더하시리라"(마태복음6:33)
하나님 나라는 창조주이신 여호와 하나님, 그리고 성부, 성자, 성령의 삼위일체 하나님이 주인이신 나라이다. 그러므로 그 하나님을 거역하거나 불신, 부정하는 공직자들이나 선출자들은 악을 행하는 자들이다. 하나님의 의는 하나님 말씀에 어긋나는 죄를 미워하는 것이다. 하나님의 말씀을 불순종하고 배척하는 불신앙과 같다.
하나님께서는 불의와 불법, 거짓과 속임에서 대한민국을 지켜주시기 위하여 대통령으로 하여금 어떠한 합법적인 통치 수단을 사용하도록 허용하신다. 왜내면 그것이 하나님의 진노이시기 때문이다. 위의 말씀에서는 그 수단을 가리켜서 하나님의 칼이라고 하셨다. 그 칼은 곧 하나님의 진노이시다. 그것이 대통령의 합법적인 통치 행위이다.
작금의 대한민국은 하나님의 의를 지키느냐, 아니면 빼앗기느냐 하는 기로에 서있다. 결국은 공의의 하나님께서 하나님의 정의에 합당하게 결과를 만드시겠지만, 국민이 정신을 차리지 못하고 불의와 거짓, 속임수에 빠져들게 되면, 이 나라는 하나님 나라와 그 의를 부정하는 불법적인 나라로 전락할 수 있다.
그래서 모든 기독교인들은 기도해야 한다. 그리고 하나님 나라와 하나님의 의를 세상에 알려야 한다. 그 목소리를 내야 한다. 그것이 하나님의 공의이다.
"그러므로 내가 첫째로 권하노니 모든 사람을 위하여 간구와 기도와 도고와 감사를 하되 임금들과 높은 지위에 있는 모든 사람을 위하여 하라 이는 우리가 모든 경건과 단정한 중에 고요하고 평안한 생활을 하려 함이니라"(디모데전서2:1,2)
하나님께서 세우신 선한 대통령에 의하여 국정이 선하게 운영이 되면 국민은 안정되고 평안하게 된다. 그래서 지금은 하나님의 사자, 즉 천사로서 대한민국을 바로 세우기 위하여 애쓰고 고난 중에 있는 대통령을 위하여 모든 교회가, 모든 그리스도인들이 기도해야 할 것이다. 나아가 국민이 한마음으로 기도해야 한다. 그래서 대한민국이 세계의 모범이 되는 자유 민주주의의 나라가 되고, 재림하실 심판으 주 예수 그리스도를 위하여 온 세상에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을 전파하는 선교의 대국(大國)이 되어야 한다. 그것이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것이며, 그래서 지금의 대통령을 세우셨다고 믿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