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교 제목 : 오른손의 책 (2)
성경 본문 : 요한 계시록 5장 1절
설교 자 : 박 한서 목사 <2024년 11월 24일 주일 오후>
사랑하는 행복 가족 여러분!
우리는 매주 <요한 계시록>을 공부 하고 있습니다.
오늘 본문 <요한 계시록> 5장 1절 말씀입니다.
1절 내가 보매 보좌에 앉으신 이의 오른손에 두루마리가 있으니
안팎으로 썼고 일곱 인으로 봉하였더라.
1-2) 모습 : 안팎으로 썼고 일곱 인으로 봉하였더라.
(1) 안팎으로 썼다.
'안팎'에 대한 헬라어 '게그람메논 에소덴 카이 오피스덴'(*)은
문자적으로 '안쪽과 뒷면에 썼고'라는 의미로 이에 대한
견해는 두 가지이다.
Ⓐ '일곱 인으로 봉하였더라.'는 표현에서도 알 수 있듯이 내용의 비밀성을
강조하기 위해 실제로는 한 면만 기록한 것이라고 주장한다(Zahn).
Ⓑ 공적인 내용을 양면에 기록한 사실은 내용의 양면에
완전히 기록한 것이라고 주장한다(Vincent).
문법적인 면이나 내용면에서 후자가 더 타당하다.
<에스겔> 2장 9절-10절 말씀에
9절 내가 보니 보라 한 손이 나를 향하여 펴지고
보라 그 안에 두루마리 책이 있더라.
10절 그가 그것을 내 앞에 펴시니 그 안팎에 글이 있는데
그 위에 애가와 애곡과 재앙의 말이 기록되었더라.
안팎으로 썼다는 사실은
하나님의 섭리 하에 이루어진 선포를 상징한다(Mounce).
기록된 책의 내용이 안과 밖으로 기록된 책이라는 뜻으로
안쪽에 기록된 내용과 밖으로 기록된 내용이 있다는 것을 말한다.
성경 안에 다른 성경이 있다는 것을 말하니 글 속에는 사연이 있고
피 속에는 생명이 있으며 육체 속에는 영혼이 있는 것과 같다.
안팎으로 기록된 책이 표면적인 성경만이 아니라 이면적인 진리와
성경의 참 실체의 내용도 가지고 있다는 의미이다. 성경의 실체(實體)는
예수님과 예수님 안에 있는 하늘나라요 새 <예루살렘>과 새 <예루살렘>
안에 있는 새 하늘과 새 땅이다.
<마태복음> 13장 52절 말씀에
52절 예수께서 이르시되 그러므로 천국의 제자 된 서기관마다
마치 새 것과 옛 것을 그 곳간에서 내어오는 집주인과 같으니라.
<고린도후서> 3장 6절 말씀에
6절 그가 또한 우리를 새 언약의 일꾼 되기에 만족하게 하셨으니
율법 조문으로 하지 아니하고 오직 영(靈)으로 함이니
율법 조문은 죽이는 것이요 영은 살리는 것이니라.
<히브리서> 4장 12절 말씀에
12절 하나님의 말씀은 살아있고 활력이 있어 좌우(左右)에 날선 어떤
검보다도 예리하여 혼과 영과 및 관절과 골수를 찔러 쪼개기까지 하며
세상을 끝내기에 부족함이 없다.
<에스겔서> 2장 9절-10절 말씀에
9절 내가 보니 보라 한 손이 나를 향하여 펴지고
보라 그 안에 두루마리 책이 있더라.
10절 그가 그것을 내 앞에 펴시니 그 안팎에 글이 있는데
그 위에 애가와 애곡과 재앙의 말이 기록되었더라.
안팎으로 기록된 책의 안은 구원의 비밀을 의미한다.
<요한 계시록> 11장 1절 말씀에
1절 또 내게 지팡이 같은 갈대를 주며 말하기를 일어나서
하나님의 성전과 제단과 그 안에서 경배하는 자들을 측량하되
성전 안은 척량하여 <요한 계시록> 7장 1절~4절 말씀과 같이
하나님의 인을 치시고. <요한 계시록> 10장 11절 말씀과 같이
다시 예언하는 종으로 쓰신다.
심령의 성전을 의미한다.
<스가랴> 4장 2절 말씀에
2절 그가 내게 묻되 네가 무엇을 보느냐 내가 대답하되. 내가 보니
순금 등잔대가 있는데 그 위에는 기름 그릇이 있고 또 그 기름
그릇 위에 일곱 등잔이 있으며 그 기름 그릇 위에 있는 등잔을
위해서 일곱 관이 있고
<요한 계시록> 1장 20절 말씀에
20절 네가 본 것은 내 오른손의 일곱별의 비밀과 또 일곱 금 촛대라.
일곱별은 일곱 교회의 사자요 일곱 촛대는 일곱 교회니라.
<고린도 전서> 3장 16절 말씀에
16절 너희는 너희가 하나님의 성전인 것과 하나님의 성령이
너희 안에 계시는 것을 알지 못하느냐
마지막으로는 심령에 성전을 이루어야 한다.
유형적인 성전은 물질만 있으면 다 지을 수 있지만.
심령의 성전은 말씀과 진리로만 세워지는 것이다.
될 일의 말씀으로 말세의 진리가 바탕이 되고 기초가 되어
완성된 성전이 심령의 성전이다. 성전이 이루어졌는지 척량하신다.
안팎으로 기록된 책의 밖은 심판의 비밀을 의미한다.
<요한 계시록> 11장 2절 말씀에
<성전 밖 마당>
2절 성전 바깥마당은 측량하지 말고 그냥 두라. 이것은 이방인에게
주었은즉 그들이 거룩한 성을 마흔두 달 동안 짓밟으리라.
<에스겔> 2장 10절 말씀에
애가와 재앙의 말이 기록되었다
10절 그가 그것을 내 앞에 펴시니 그 안팎에 글이 있는데
그 위에 애가와 애곡과 재앙의 말이 기록되었더라.
안팎으로 기록된 책은 완전히 구비된 책이라는 의미이다.
(2) 일곱 인으로 봉하였다.
‘봉하였더라.’의 헬라어 '카테스프라기스메논'(*)은
'위 아래로 봉하였다'는 의미이다. 이와 관련하여
본문의 의미에 대한 견해는 세 가지이다.
Ⓐ 로마법에 따라 유언장에 일곱 명의 증인들이 봉인한 사실을 들어
본문이 증거나 확증을 강조한다(Charles. Zahn. Weiss.)
Ⓑ 일곱 교회와 일곱 영과 관련하여 해석한다(Miligan.)
Ⓒ 일곱이 완전수를 상징하므로 책의 내용이 완전하며 어떤 인간에
의해서도 알 수 없는 비밀스런 내용이어서 오직 하나님만이
스스로 밝히 보이실 수 있음을 상징한다(Alford. Barclay.)
<로마서> 16장 25절-26절 말씀에
25절 나의 복음과 예수 그리스도를 전파함은
영세 전부터 감추어 졌다가
26절 이제는 나타내신바 되었으며 영원하신 하나님의 명을 따라
선지자들의 글로 말미암아 모든 민족이 믿어 순종하게 하시려고
알게 하신바 그 신비의 계시를 따라 된 것이니 이 복음으로
너희를 능히 견고하게 하실
<에베소서> 3장 3절-4절 말씀에
3절 곧 계시로 내게 비밀을 알게 하신 것은
내가 먼저 간단히 기록함과 같으니
4절 그것을 읽으면 내가 그리스도의 비밀을
깨달은 것을 너희가 알 수 있으리라.
세 해석 중 마지막 견해가 가장 타당하다.
일곱 인으로 봉한 책의 내용에 관한 견해도 다양하다.
Ⓐ 고대 로마의 유서 인봉 풍습과 관련하여 이를
하나님 나라에 관한 상속 유서로 해석한다(Zahn.)
Ⓑ 세상 끝에 이루어질 심판의 내용을 기록한 것으로 본다(Walvoord).
<에스겔> 2장 9절-10절 말씀에
9절 내가 보니 보라 한 손이 나를 향하여 펴지고
보라 그 안에 두루마리 책이 있더라.
10절 그가 그것을 내 앞에 펴시니 그 안팎에 글이 있는데
그 위에 애가와 애곡과 재앙의 말이 기록되었더라.
Ⓒ 두루마리가 일곱 부분으로 인봉된 사실을 중시하고 한 부분을
개봉할 때마다 각기 다른 의미들을 갖고 있음을 주장하여
그 내용을 세계 역사의 점진적인 전개로 본다(Weiss. Ellicott.)
Ⓓ 매매 증서에 관한 내용으로 창세기에서 죄로 인해 상실된 창조물을
그리스도의 대속적 죽음으로 다시 찾았음을 의미한다(Seiss.)
<예레미야> 32장 10절-14절 말씀에
10절 증서를 써서 봉인하고 증인을 세우고 은을 저울에 달아 주고
11절 법과 규례대로 봉인하고 봉인하지 아니한 매매증서를 내가 가지고
12절 나의 숙부의 아들 <하나멜>과 매매증서에 인 친 증인 앞과
시위대 뜰에 앉아있는 <유다> 모든 사람 앞에서 그 매매증서를
<마세야>의 손자 <네리야>의 아들 <바룩>에게 부치며
13절 그들의 앞에서 <바룩>에게 명령하여 이르되
14절 만군의 여호와 <이스라엘>의 하나님께서 이와 같이 말씀하시기를
너는 이. 증서 곧 봉인하고 봉인하지 않은 매매증서를 가지고
토기에 담아 오랫동안 보존하게 하라.
Ⓔ 구약의 율법을 기록한 것으로 본다(L. Mowry.)
Ⓕ 그리스도의 재림을 통한 종말 즉. 악인들에 대한 심판과 성도들의 구원
만물의 비밀의 완성을 나타내는 하나님의 구속 경륜에 관한 것이다
(Ladd. Johnson).
<요한 계시록> 6장 4절.6절.8절.10절 말씀에
4절 이에 다른 붉은 말이 나오더라. 그 탄자가 허락을 받아 땅에서
화평을 제하여 버리며 서로 죽이게 하고 또 큰 칼을 받았더라.
6절 내가 네 생물 사이로 부터 나는 듯 한 음성을 들으니 이르되
한 데나리온에 밀 한 되요 한 데나리온에 보리 석 되로다
또 감람유와 포도주는 해치지 말라 하더라.
8절 내가 보매 청황색 말이 나오는데 그 탄자의 이름은 사망이니
음부가 그 뒤를 따르더라. 그들이 땅 사분 일의 권세를 얻어
검과 흉년과 사망과 땅의 짐승들로써 죽이더라.
10절 큰 소리로 불러 이르되 거룩하고 참되신 대 주재여 땅에 거하는
자들을 심판하여 우리 피를 갚아 주지 아니하시기를
어느 때까지 하시려 하나이까 하니
완전하게 닫힌 책은 완전하게 봉하였다는 뜻이다.
<다니엘서> 12장 4절. 9절 말씀에
4절 <다니엘>아 마지막 때까지 이 말을 간수하고 이 글을 봉함하라.
많은 사람이 빨리 왕래하며 지식이 더하리라.
9절 그가 이르되. <다니엘>아 갈지어다. 이 말은
마지막 때까지 간수 하고 봉함할 것임이니라.
<이사야> 8장 16절 말씀에
16절 너는 증거의 말씀을 싸매며
율법을 내 제자들 가운데에서 봉함하라.
<이사야> 29장 11절-12절 말씀에
11절 그러므로 모든 계시가 너희에게는 봉한 책의 말처럼 되었으니.
그것을 글을 아는 자에게 주며 이르기를 그대에게 청하노니
이를 읽으라. 하면 그가 대답하기를 그것이 봉해졌으니
나는 못 읽겠노라 할 것이요.
12절 또 그 책을 글 모르는 자에게 주며 이르기를 그대에게 청하노니
이를 읽으라 하면 그가 대답하기를 나는 글을 모른다 할 것이니라.
(3) 특징
① 위치 - 보좌에 앉으신 이의 오른손.
② 상태 - 안팎으로 썼고. 일곱 인으로 봉함.
③ 완전히 구비했다는 뜻이다
(참고 성경 <요한 계시록> 5장1절)
⒜ 안 - <요한 계시록> 11장 1절 구원 받는 비밀이 기록되었다.
⒝ 밖 - <요한 계시록> 11장 2절 심판의 비밀이 기록되었다.
<요한 계시록> 11장 1절-2절 말씀에
1절 또 내게 지팡이 같은 갈대를 주며 말하기를 일어나서 하나님의
성전과 제단과 그 안에서 경배하는 자들을 측량하되
2절 성전 바깥마당은 측량하지 말고 그냥 두라. 이것은 이방인에게 주었은즉
그들이 거룩한 성을 마흔 두 달 동안 짓밟으리라.
④ 구원과 심판이 하나님께 있다.
⒜ 성전 안은 구원이다.
⒝ 성전 밖은 심판이다.
⑤ <요한 계시록>은 봉함한 책이었다.
주후 95년경 사도 <요한>을 통해서 계시록을 기록하고
지난 2.000년 동안 봉인을 해놓으셨다.
이 봉인이 영원한 것이 아니라.
마지막 때까지 일시적으로 봉함하는 것이다.
<요한. 계시록>이
지난 2.000년 동안 봉인하여 봉함한 책이었지만.
이 인을 개봉하면 펴 놓인 작은 책이 된다.
(참고 성경 <요한 계시록>10장 1절-3절 8절-10절)
<요한 계시록> 5장 말씀에서 봉함한 책을
<요한 계시록> 22장 10절 말씀에서 때가 되므로
더 이상 봉인하지 말라고. 하셨기에.
<요한 계시록> 6장 1절 말씀에서 봉인을 개봉한다.
봉인이 개봉되어 펴 놓인 작은 책이 되면
<요한 계시록> 10장 7절 말씀과 같이
하나님의 비밀이 공개 된다.
하나님의 비밀이 공개될 때
이 작은 책을 꿀 같이 먹는 종이 되어야 한다.
이제는 봉함한 책으로 있지 않고 개봉 되었기에
꿀같이 먹는 종들이 모이게 된다.
<요한 계시록>이 봉함한 책으로 있는 사람도 있고
개봉된 책으로 있는 사람도 있다.
말씀이 개봉되어 펴 놓인 작은 책이 되었지만.
봉함한 책으로 있는 사람도 있다.
<이사야> 29장 9절-12절 말씀과
<이사야> 56장 9절-12절 말씀 같이
잠든 신을 받고 포도주와 독주를 취한 자들에게는
봉함한 책의 말씀과 같이 된다.
작은 책을 몰라야 될 사람에게는
깊이 잠들게 하는 신을 부으신다는 것이다.
포도주와 독주는 세상의 열락을 의미한다.
세상의 즐거움에 빠진 사람들은
깊이 있는 진리를 깨닫지 못한다.
하나님의 사람들은 마지막에
하나님이 지켜주시는 방법이
돈이 없게 하시는 것도 한 방법이다.
돈이 많으면 주를 찾지 않고 놀러 다니기 바쁠 것이다.
사람이 돈이 없을 때에는 주의 일을 잘 할 것 같지만.
돈이 있으면 그렇지 못하는 게 사람이다.
나쁜 것이 들어와도
정화시킬 수 있는 능력이 필요하다.
작은 책이 열린 종들에게
<요한 계시록> 1장 1절 말씀같이
그 종들에게 보이신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