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 후기 사람 이중환(李重煥)은
擇里志(택리지) 에서 우리나라 팔도의
위치와 歷史的 배경을 다루면서 각
지방마다 불리는 별칭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원래 경기는 왕의 땅을 칭하는 말인데
도(道) 자를 붙이지 않는 것이 정칙이며
이칭이 없다.
호서(湖西)는 忠淸道를 말하는데 충북
제천의 의림지호(義林池湖)의 서쪽이며
호남(湖南)은 全羅道를 말하는데 전북
김제의 벽골제호(碧骨堤湖)의 남쪽이다.
영남(嶺南)은 慶尙道를 말하는데
조령(鳥嶺) 죽령(竹嶺)의 남쪽이라는 뜻이고,
영동(嶺東) 또는 관동(關東)은 江原道를
말하는데 대관령(大關嶺) 동쪽이다.
해서(海西)는 黃海道를 말하는데
경기해(京畿海)의 서쪽이며
관북(關北)은 함경도로 철령관(鐵嶺關)의 북쪽,
관서(關西)는 평안도로 철령관의 서쪽이라는 뜻이다.
(퍼온 글임)
첫댓글 금강의 딴 이름이 호강이라
금강 남쪽을 호남이라는 설도 있시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