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매초기증상 고령화 사회에서 알아두어야 합니다.

[이지은]

우리나라 사람들이 생명을 달리하게 되는 여러 이유 중 하나 알츠하이머병 치매라는 사실 알고 계시나요? 사망원인 중 9위를 차지할 정도로 높은 비중을 띄고 있으며 매년 가파르게 상승하고 있습니다. 치매라는 것은 지각 능력이 떨어지거나 기억을 하지 못하는 증상을 말하며 이러한 상황은 정상적인 생활을 하는데 있어 많은 어려움을 주고 있습니다.

과거에는 노년층의 전유물로 여겨졌으나 최근 들어서부터는 30~40대의 젊은 치매가 급증함에 따라 초로기 치매에 대한 주의가 요구되고 있으며 치매 초기증상과 건망증을 구분할 수 있는 기준점에 대해 알아보고 혹시라도 스스로는 괜찮은지를 살펴보는 시간은 갖도록 하겠습니다.

치매에도 종류가 있을까?

치매는 크게 알츠하이머병/ 혈관성/ 초로기 총 3가지 유형으로 나눌 수 있는데요. 첫번째 알츠하이병의 경우는 뇌에 쌓이는 베타아밀로이드 같은 독성 단백질이 주 요인이 되며 이 독성 단백질이 체내에 과도하게 축적되면 뇌신경 세포를 파괴하며 치매를 초래하게 될 가능성이 매우 높습니다. 따라서 대뇌세포가 천천히 퇴행하게 되며 그 결과 판단력이 흐려지고 언어능력 또한 감소하여 정상적인 생활을 하기 점차 어려워지게 됩니다.

다음은 초로기입니다. 이는 45~60세의 중, 장년층에서 발생하는 유형을 말하는 것으로 초기 증상은 지속적인 편두통과 우울증, 말이 어눌해지는 등 이상 행동들이 속출하게 됩니다. 특히 초로기의 원인은 광범위하기 때문에 해당 연령에 속하는 분들 중에서 평소와 다른 점이 발생하게 되면서부터는 기관의 도움을 받아 정확한 진단을 받는 것이 도움이 되겠습니다.

치매와 건망증 구분을 해주세요!

잠시 깜빡하는 것은 건망증이지만 아예 잊어버리거나 주변에서 상황을 이야기 해주어도 기억을 끝내 하지 못하는 것을 치매라합니다. 건망증은 힌트가 주어지게 되면 곧 잘 기억 하지만 치매는 이와는 다르다는 사실을 알 수 있는데요.

건망증 증상

힌트를 주면 기억을 해낸다

계산 실수가 있으나 생활에 지장은 없다

기억력 문제를 스스로가 인지하고 있다

물건의 이름을 잊어버린다 해도 곧 잘 기억해낸다

치매 증상

익숙한 물건임에도 처음 본다 생각한다

간단한 계산이 되지 않는다

기억력에 문제가 있다는 것을 모른다

기억을 아예 하지 못한다

치매 증상이 생활에 지장을 주지 않는 범위에 속해있다 해도 해당되는 사항이 있다면 빠른 시일내에 바로 잡아주는 자세를 취해야 할 것 입니다.

치매 초기증상

초기증상을 빠르게 파악하면 할수록 심각한 상황을 피해갈 수 있는 가능성 또한 높아지게 됩니다. 때문에 다음과 같은 증세들이 보이기 시작한다면 의심해볼 수 있는데요.

1. 후각기 둔해지거나 입맛이 크게 변했다

2. 공격적인 행동이 늘었다

3. 최근 일이 거의 기억 나지 않는다

4. 방향감각을 상실하여 길을 잃게 되는 경우가 많다

5. 물건의 위치가 생각나지 않아 헤매는 일이 자주 있다

6. 주변 사물의 이름이 갑자기 생각나지 않는다

7. 특정 단어나 말이 잘 떠오르지 않는다

이 밖에도 초기증상을 파악할 수 있는 증상들이 매우 다양하며 7가지 중 2개 이상 해당된다면 전형적인 치매증상이기 때문에 발빠른 대처가 필요합니다.

또한, 치매를 막기 위해서는 평소 술이나 담배를 멀리 하는 것이 좋으며 이러한 생활은 꽤 오랫동안 유지되어야 하며 건강검진을 통해 정기적으로 몸 상태를 체크해주어야 합니다. 특히 고령일수록 다른 질환으로 인해 몸이 아프기 시작하며 치매와 겹치는 경우도 있기 때문에 되도록 이를 바로 잡는 과정을 통해 건강을 유지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