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9월 7일, 우리 아이들이 경상남도 교육감배 학교스포츠클럽에 남해 대표로
육상, 배드민턴 종목에 참가하게 되었습니다.육상은 김혜공, 김승현, 김태효 총3명의 학생이
배드민턴은 김민서, 한동휘, 이종현, 손준희, 안욱현, 정하윤 총 6명의 학생이 출전하였습니다.
이 중 김혜공 학생은 100m달리기 결승에 진출하여 2위를 달성하는 우수한 성적을 냈습니다.
다른 학생들도 최선을 다해 노력했지만 아쉽게 석패하였습니다.
처음 대회에 출전을 한다고 하였을 때 우리 아이들은 걱정, 두려움이 많았습니다. 남해를 대표하여 나가기 때문에 잘해내야 한다는 성적에 대한 압박감과 두려움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이내 3학년들은 맏형으로서 동생들을 챙기고, 2학년들은 중간다리 역할을 하고, 1학년들은 패기와 열정으로 똘똘 뭉쳤습니다.
대회 1달전부터 기초체력을 단련하고, 기술을 연마하면서 크고 작은 성공과 실패에 학생들은 기뻐하기도 하고 슬퍼하기도 했습니다. 아이들은 스스로 자신들을 향상시키고 싶어 했고, 생활태도 및 식습관에서도 긍정적인 방향으로 개선되고 자신감있는 눈빛으로 바뀌어갔습니다. 또한 대회를 출전하지 않는 학생들도 훈련에 참여하여 대회 준비하는 친구들을 도와주고 격려해줌으로서 한팀이 되어가는 과정을 밟아나갔습니다.
이러한 본인들의 노력과 주변인들의 도움으로 대회에서 아이들은 경기에 몰입하여 연습 때보다 훨씬 더 좋은 경기력을 보여주었고, 스스로에게도 만족하였습니다. 긴장하지 않고 여유롭게 경기를 운영하고, 최선을 다해 경기에 임했습니다.
우리아이들에게 축하와 격려의 말씀 부탁드립니다.
대회 준비 과정이 담긴 사진들입니다.
첫댓글 노력하는 모습이 아름답네요~그 과정에서 많은 것을 배웠다니 큰 성과구요.
모두들 수고 많았습니다.
지도해주신 선생님도 고생 많으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