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블릿이나 스마트폰 등의 디스플레이 수리 및 접합(Laminating) 공정에서 사용하는 OCA(Optically Clear Adhesive, 광학 투명 접착제) 필름의 두께는 패널의 종류, 디스플레이와 커버 유리 사이의 구조, 터치 센서(ITO 필름 등)의 유무에 따라 다르게 선택됩니다.
일반적으로 모바일 및 태블릿 기기에 사용되는 OCA 필름의 두께는 100µm(0.1mm)에서 250µm(0.25mm) 범위가 가장 많이 사용되며, 세부적인 기준은 다음과 같습니다.
1. 용도 및 두께별 특성
1-1. 100µm ~ 125µm (얇은 두께)
* 특징: 두께가 얇아서 스마트폰이나 소형 디스플레이, 혹은 공차가 매우 좁은 일체형 패널에 주로 쓰입니다.
* 장점: 빛의 투과율과 시인성이 약간 더 유리할 수 있으며, 두께가 얇아 슬림한 두께 유지에 좋습니다.
* 단점: 단차(높낮이 차이)를 흡수하는 능력이 상대적으로 떨어져, 인쇄 단차나 미세한 굴곡이 있는 경우 기포(Bubble)나 들뜸이 발생하기 쉽습니다.
*1-2 175µm ~ 250µm (일반적인 및 두꺼운 타입
* 특징: 태블릿이나 대형 스마트폰 패널 수리, 터치 센서가 내장된 패널 합착 등에 가장 널리 쓰이는 두께입니다.
* 장점: 완충 작용과 단차 흡수력(Gap-filling)이 뛰어납니다. 베젤부의 인쇄 단차(프린팅 단차)나 약간의 굴곡을 메워주어 기포 발생 확률을 크게 낮춰줍니다.
* 단점: 두께가 너무 두꺼우면 빛의 굴절이나 미세한 왜곡이 생길 수 있으나, 광학용 특수 아크릴 소재를 사용하여 시인성 저하를 최소화합니다.
2. TP(터치 패널) 및 LCD 작업 시 OCA 두께 선정 팁
* 인쇄 단차 고려: 유리기판이나 터치패널 테두리에 검은색 테두리 인쇄(BM 인쇄) 단차가 있는 경우, 얇은 OCA(100µm 이하)를 쓰면 인쇄 턱 부근에 공기가 차서 기포가 빠지지 않습니다. 단차가 크다면 175µm~250µm 대의 두꺼운 OCA를 선택해야 단차를 완벽하게 감싸 안을 수 있습니다.
* 터치 오작동 및 감도 방지: 지나치게 두꺼운 접착층은 정전식 터치 센서의 감도에 미세한 영향을 줄 수 있으므로, 해당 기기 구조가 허용하는 한도 내에서 적절한 두께를 선택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