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2월 15일 대림절 셋째주일
누가복음 7장 18~28절 "우리 가운데 계시는 하나님"
지금 대림절 셋째 주일을 보내고 있습니다.
예수님 당시에 유대인들이 그리스도 메시아를 기다렸습니다.
우리는 지금까지 오랜 세월 동안 말씀을 묵상해 오시면서 또 대림절 기간을 계속 매년 보내시면서 유대인들이 어떤 메시아를 기다리고 있었는지 우리는 잘 알고 있습니다.
그들이 기다렸던 메시아는 그 로마의 통치 속에 살고 있는 그들을 해방시켜 줄 메시아를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골리앗을 무찌른 다윗처럼 그런 메시아가 와서 우리를 해방시켜 주기를 그들이 기다리고 있었다는 것입니다.
그러나, 우리가 또 아는 게 있다면 그리스도이신 예수님은 그들이 원했던 그리스도의 모습으로 오지 않으셨다는 것입니다.
그리스도를 기다리는데, 성경에 하나님이 고요하게 말씀하셨던 그리스도 메시아를 기다리는데 하나님이 생각했던 그리스도가 아니 내가 생각하는 그리스도를 기다리고 있다는 것입니다.
신학자인 미로슬라브 볼프의 ‘배제와 포용’이라고 하는 제목의 책이 있는데 이 책이 출판된 것은 1996년에 출판된 책입니다.
이 책은 기독교계에서 20세기 고전 중에 100권 중에 한 권으로 선정되었고,
지난 25년간 나온 책 중에 가장 중요한 신학 도서로 선정되었던 상당히 영향력 있는 책입니다.
기독교계에서 인정받아 왔느냐 하면 이 볼프라고 하시는 분은 동유럽 크로아티아 출신이신데 크로아티아라고 하는 나라가 너무 복잡한 역사가 있습니다.
복잡한 역사 중에서 크로아티아와 세르비아라고 하는 두 민족이 충돌하게 되는데, 분쟁과 갈등 속에서 많은 사람이 희생당합니다.
볼프 교수는 그리스도인으로서 고민하지 않을 수가 없었던 거예요.
이런 상황 속의 하나님 하나님의 뜻이 도대체 무엇입니까? 그러면서 고민했다는 것입니다.
목사님 설교 서두중에서
예배 및 설교 동영상을 보시면 보다 은혜로운 설교를 듣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