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래 내용은 언젠가 SLR클럽에 올렸던 내용입니다.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강좌라고 하기보다는 정보의 공유차원에서 허접한 내용이지만 올려 봅니다.
사진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카메라가 고가이든 그렇지 않든간에 애지중지 하게 되지요.
그런데 습기가 많은 장마철이면 습기란 놈이 렌즈에 곰팡이를 만드는 주범이 되기 때문에 카메라와 렌즈 관리에 신경이 쓰이게 됩니다.
물론 방습고를 장만하여 그 안에 보관한다면 더욱 좋겠습니다만
우리 주위에 간단히 구할 수 있는 밀폐용기와 흡습제(실리카겔)을 이용하면 습기로부터 장비를 보호 할 수 있습니다.
아래 사진을 보시면 누구나 간단히 할 수 있는 방법이지요?
밀폐용기는 조금 큰걸 사용해야 본체와 렌즈를 모두 담을 수 있겠지요?
그런데 이렇게 보관하면 과연 안전한지 의심스럽겠지요?
그래서 용기내 습도를 눈으로 확인하기 위해서 집에 굴러다니는 온습도계에서 습도계만 떼어 내서 내부에 장착을 하였습니다.
밀폐하기 전 외기습도가 65%였는데 현재 10%로 내려갔군요....이정도면 안심입니다.
아래 사진은 떼어낸 습도계의 스프링 부분을 보호하기 위해 스프링부분을 펫트병을 잘라 보호하고 공기가 순환하도록 구멍(빨간색)을 뚤어 주었습니다.
용기와의 접착은 양면테이프를 이용하면 간단히 부탁이 되네요.
참고로 습도계는 상대적으로 습도가 내려간 정도면 알면 되므로 허접한것도 괜찮을듯 싶고요.
물론 정확히 알고 싶다면 별로 비싸지 않은 디지탈 습도계도 있더군요.
실리카겔은 아래 주소에서 200그람 5봉지에 4500원으로 저렴하더군요.
http://www.interpark.com/product/MallDisplay.do?_method=detail&sc.s...
추가로 실리카겔은 습기를 먹으면 색이 변화합니다.
전자렌지에 녛고 2분 2회 정도 구워주시면 습기가 날아가 다시 원래 색으로 변화합니다.
거의 영구적으로 재사용이 가능하여 매우 경제적이지요.
주의하실점은 전자렌지에 구울때 2분 구운후 충분히 식혔다가 다시 구우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매우 뜨거우니 화상에 조심하십시오.
이상으로 카메라를 소중히 여기는 회원님들께 작은 Tip 하나 드렸습니다.
첫댓글 이런 좋은 자료를 장마철이지난 지금에서야 확인하네요. 감사합니다.
게으름탓......