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자기 목통증과 어깨통증으로 걸을수도 누웠다 일어났다 할수도 없는 상황에 대략 자가진단으로 한의원 침 맞으려다 넘 심각하게 아퍼서 정형외과를 찾았습니다...방사선 cb 촬영결과 목디스크가 심각하게 왔다는 진단에 통증주사와 주사시술부터 한후 경과시켜보고 mri 도 수술도 필요하다고 하네요
중요한건 나에게 맞는 의사쌤을 만났다는 복입니다
검사할동안 의사쌤께서 피천득의 지금 이순간이라는 시를 직접 필체로 쓰셔서 보여주셨으면
명쾌한건 대부분 의사쌤들께선 환자의 상태를 설명하고 판단은 환자몫으로 돌리는 경우가 많으신데
아주 명쾌하게 이렇게 진행하자...당당하게 말씀하셔서 진료받는 저는 너무 명쾌했습니다
의사쌤 말씀이 본인도 목디스크가 안좋았는데 시술시기를 놓치셔서 수술을 두번이나 했다하시면서 환자분이랑 저랑은 동변상련이라면서 어찌도
시원시원하게 마음을 편하게 해주시는지
그러시면서 의사가 자신있게 말하지 않으면 어떤환자가 따라 오겠냐고 신기하게도 하루만에 통증도 사라지고 마음도 든든합니다
또한.십년전쯤 그때도 디스크병명을 받았었는데
물리치료랑 운동으로 극복하고 갠안아지니 까맣게디스크 걸렸었다는 기억도 사라졌었던 생각이 나더라고요...늘 기억해야 하는 건데 잊었었네요
누구든 자기자리 역활에서 최선을 다하는 모습처럼아름다운건 없는듯 합니다
하나님 좋은 의사선생님을 만나게 해주심을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첫댓글 늘 건강해 보이셨는데, 많이 힘드셨겠습니다.
좋은 의사를 통해 하나님이 완쾌 시켜 주시기를 기도하겠습니다. 샬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