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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易’字는 ‘바꾸다’나 ‘쉽다’라는 뜻으로 ‘日(해 일)’字와 ‘勿(말 물)’字가 結合결합한 모습.
| 坤卦 上六, 龍戰于野하니 其血이 玄黃이로다. 上六은 龍이 들에서 싸우니, 그 피가 四方에 넘쳐 검고 누렇다 |
12. 文言傳문언전(7節, 六爻육효 說明설명)
p.428 【經文】 =====
陰疑於陽必戰爲其嫌於无陽也故稱龍焉猶未離其類也故稱血焉夫玄黃者天地之雜也天玄而地黃
陰疑於陽, 必戰. 爲其嫌於无陽也, 故稱龍焉. 猶未離其類也, 故稱血焉. 夫玄黃者, 天地之雜也, 天玄而地黃.
陰疑於陽하면 必戰하나니 爲其嫌於无陽也라 故로 稱龍焉하고 猶未離其類也라 故로 稱血焉하니 夫玄黃者는 天地之雜也니 天玄而地黃하니라
陰이 陽과 對等대등해지면 반드시 싸운다. 陽이 없다고 嫌疑혐의를 받을 수도 있으므로 龍용이라고 稱칭하였고, 아직 그 種類종류를 떠나지 않았으므로 피라고 稱하였다. 검고 누런 것은 하늘과 땅이 섞인 것이니, 하늘은 검고 땅은 누렇다.
p.428 【傳】 =====
陽大陰小陰必從陽陰旣盛極與陽偕矣是疑於陽也不相從則必戰卦雖純陰恐疑无陽故稱龍見其與陽戰也于野進不已而至於外也盛極而進不已則戰矣雖盛極不離陰類也而與陽爭其傷可知故稱血陰旣盛極至與陽爭雖陽不能无傷故其血玄黃玄黃天地之色謂皆傷也
陽大陰小, 陰必從陽. 陰旣盛極, 與陽偕矣, 是疑於陽也, 不相從則必戰. 卦雖純陰, 恐疑无陽, 故稱龍, 見其與陽戰也. 于野, 進不已而至於外也. 盛極而進不已, 則戰矣. 雖盛極, 不離陰類也, 而與陽爭, 其傷可知, 故稱血. 陰旣盛極至, 與陽爭, 雖陽不能无傷, 故其血玄黃. 玄黃, 天地之色, 謂皆傷也.
陽大陰小하여 陰必從陽하나니 陰旣盛極하여 與陽偕矣면 是疑於陽也니 不相從則必戰이라 卦雖純陰이나 恐疑无陽이라 故로 稱龍하니 見其與陽戰也라 于野는 進不已而至於外也니 盛極而進不已면 則戰矣라 雖盛極이나 不離陰類也어늘 而與陽爭하니 其傷可知라 故로 稱血이라 陰旣盛極하여 至與陽爭하니 雖陽이나 不能无傷이라 故로 其血玄黃이라 玄黃은 天地之色이니 謂皆傷也라
陽이 크고 陰이 작으면 陰이 반드시 陽을 따른다. 陰이 이미 至極지극히 盛大성대하여 陽과 함께하게 하는 것은 陽과 對等한 것이니 서로 따르지 않으면 반드시 싸운다. 卦가 비록 純陰순음이지만 陽이 없다고 疑心할까 念慮염려하였으므로 龍이라고 稱칭했으니, 陽과 싸움을 드러낸 것이다. ‘들에서’라는 말은 나아가기를 멈추지 않아 밖에 이르렀다는 것이다. 至極히 盛大한데도 나아가기를 멈추지 않는다면 싸운다. 비록 至極히 盛大할지라도 陰의 種類를 벗어나지 못하고 陽과 싸우니 그 傷處상처를 알 수 있으므로 피라고 稱하였다. 陰이 이미 至極히 盛大하여 陽과 싸우니, 陽일지라도 傷處를 입지 않을 수 없으므로 그 피가 검고 누렇다. 검고 누런 것은 하늘과 땅의 色이니 모두 傷處를 입었다는 말이다.
p.429 【本義】 =====
疑謂鈞敵而无小大之差也坤雖无陽然陽未嘗无也血陰屬蓋氣陽而血陰也玄黃天地之正色言陰陽皆傷也
疑, 謂鈞敵而无小大之差也. 坤雖无陽, 然陽未嘗无也. 血陰屬. 蓋氣陽而血陰也. 玄黃, 天地之正色, 言陰陽皆傷也.
疑는 謂鈞敵而无小大之差也라 坤雖无陽이나 然陽未嘗无也라 血은 陰屬이니 蓋氣陽而血陰也라 玄黃은 天地之正色이니 言陰陽皆傷也라
‘疑心의심한다’는 것은 서로 나란히 맞서서 크고 작은 差異차이가 없는 것을 말한다. 坤이 비록 陽이 없지만 陽이 일찍이 없었던 적이 없었다. 피는 陰의 種類이다. 大槪 氣기는 陽이고 피는 陰이다. 검고 누런 것은 하늘과 땅의 바른 色이니, 陰과 陽이 모두 다쳤다는 말이다.
○此以上申象傳之意
○此以上, 申象傳之意.
○ 此以上은 申象傳之意하니라
이 以上이상은 「象傳상전」의 意味의미를 거듭 說明한 것이다.
p.429 【小註】 =====
平菴項氏曰玄黄者上下无別所謂雜也曰疑於陽曰嫌於无陽曰猶未離其類曰天地之雜皆言陰之似陽臣之似君楚公子圍之美矣君哉也然終以野死則何利哉
平菴項氏曰, 玄黄者, 上下无別, 所謂雜也. 曰疑於陽, 曰嫌於无陽, 曰猶未離其類, 曰天地之雜, 皆言陰之似陽, 臣之似君. 楚公子圍之美矣君哉也, 然終以野死, 則何利哉.
平庵項氏평암항씨가 말하였다. " ‘검고 누렇다’는 것은 上下가 區別구별이 없어 이른바 섞인 것이니, ‘陽과 對等대등하다’라고 하고, ‘陽이 없다고 嫌疑혐의를 받을 수도 있다.’라고 하며 ‘아직 그 種類를 떠나지 않았다.’라고 하고, ‘하늘과 땅이 섞였다.’고 하는 것은 모두 陰이 陽과 비슷하고, 臣下가 君主와 비슷함을 말한 것이다. 楚초나라 公子공자 圍위의 아름다움이 임금 같았지만 마침내 들에서 죽었으니, [주 214] 무엇이 利롭겠는가!
214) 『春秋左氏傳‧昭公』 元年에 ‘楚公子圍設服, 離衛. 叔孫穆子曰, 楚公子美矣, 君哉.’라 하였고, 13年에 ‘夏四月 楚公子比自晉歸于楚 弑其君虔于乾谿.’라 하였다. 13年 여름 4月에 晉진나라에서 돌아온 公子 比비가 乾谿간계에서 弑害한 그 임금 虔건이 바로 公子 위이다. 楚莊王초장왕의 아들 共王공왕에게는 다섯 아들이 있었으니, 그들의 이름이 昭소, 圍위, 比, 晳석, 棄疾기질이다. 共王공왕 死後 昭소가 卽位하여 康王강왕이 되었다. 그런데 康王의 뒤에 그의 아들 郟敖겹오가 卽位했으나 圍위가 죽이고서 靈王영왕이 되었으며, 다시 比가 靈王을 乾谿 山속에서 목매 自殺자살하게 하고 靈王의 太子인 祿녹을 죽인 뒤에 王이 되었고, 또 다시 棄疾기질이 曼成然만성연을 시켜 比와 晳석을 逼迫핍박하여 自殺하게 한 뒤에 卽位하니, 이 사람이 平王평왕이다. |
○西溪李氏曰玄天色也黄地色也雖曰天地之雜然天地定分終不可易故終之曰天玄而地黄
○西溪李氏曰, 玄, 天色也, 黄, 地色也. 雖曰天地之雜然, 天地定分, 終不可易, 故終之曰天玄而地黄.
西溪李氏서계이씨가 말하였다. “검은 것은 하늘의 色이고, 누런 것은 땅의 色이다. 天地가 섞였다고 말했을지라도 天地의 定해진 分數붐수는 끝내 바꿀 수 없으므로 終結종결하면서 ‘하늘은 검고 땅은 누렇다.’라고 하였다.”
○節齋蔡氏曰十月爲純坤之月六爻皆陰然生生之理无頃刻而息一陽雖生於子而實始於亥十月之陽特未成文耳聖人爲其純陰而或嫌於无陽也故稱龍以明之古人謂十月爲陽月者蓋出於此
○節齋蔡氏曰, 十月爲純坤之月. 六爻皆陰, 然生生之理, 无頃刻而息. 一陽雖生於子, 而實始於亥. 十月之陽, 特未成文耳. 聖人爲其純陰而或嫌於无陽也, 故稱龍以明之. 古人謂十月爲陽月者, 蓋出於此.
節齋蔡氏절재채씨가 말하였다. “十月시월은 純粹순수한 坤의 달이다. 여섯 爻가 모두 陰이지만 낳고 낳는 理致이치는 暫時잠시도 멈춘 적이 없다. 하나의 陽이 비록 子에서 나올지라도 實실은 亥해에서 始作시작되었으니, 十月의 陽은 아직 文彩문채를 이루지 못했을 뿐이다. 聖人성인은 그것이 純陰순음이어서 或혹 陽이 없다고 嫌疑를 받을 수도 있다고 여기기 때문에 龍이라고 稱칭해서 分明히 하였다. 옛사람들이 十月이 陽의 달이라고 말하는 것은 大槪대개 여기에서 나왔다.”
○雲峯胡氏曰上六亦當與六三竝看故皆揭以陰之一字三曰陰雖有美含之猶知有陽也上曰陰疑於陽必戰則與陽爲均敵而无小大之差矣天道不可一日无陽故稱龍於盛陰之時存陽也戰而俱傷在臣子雖罪不容誅在君父則宜早辯也蓋能辯之於初則如六五之黄裳元吉積善之慶有餘也不能辯之於初則如上六之其血玄黄積不善之殃有餘也
○雲峯胡氏曰, 上六亦當與六三竝看, 故皆揭以陰之一字. 三曰陰雖有美含之, 猶知有陽也. 上曰陰疑於陽必戰, 則與陽爲均敵而无小大之差矣. 天道不可一日无陽, 故稱龍, 於盛陰之時存陽也. 戰而俱傷. 在臣子雖罪不容誅, 在君父則宜早辯也. 蓋能辯之於初, 則如六五之黄裳元吉, 積善之慶有餘也. 不能辯之於初, 則如上六之其血玄黄, 積不善之殃有餘也.
雲峯胡氏운봉호씨가 말하였다. “上六도 六三과 함께 봐야 하므로, 모두 陰이라는 한 글자를 들었다. 三爻에서는 ‘陰이 비록 아름다움이 있을지라도 그것을 머금는다.’라고 하였으니, 如前여전히 陽이 있음을 알고 있는 것이다. 上爻에서는 ‘陰이 陽을 疑心하면 반드시 싸운다.’라고 하였으니 陽과 나란히 맞서서 크고 작은 差異가 없는 것이다. 하늘의 道는 하루라도 陽이 없을 수 없으므로, 龍이라고 稱해 盛大한 陰의 때에 陽을 保存보존한 것이다. 戰爭전쟁을 해서 모두 다쳤으니, 臣下신하와 子息자식에게 있어서는 비록 죽어도 容恕용서받지 못할 罪죄일지라도 君主와 父母에게 있어서라면 일찌감치 다스렸어야 했다. 大槪 일찌감치 다스릴 수 있는 것은 ‘六五의 黃色황색치마이니 크게 吉하다’는 것과 ‘좋은 일을 많이 하여 남겨진 福복이 있다.’는 것과 같다. 일찌감치 다스릴 수 없는 것은 ‘上六의 그 피가 검고 누렇다.’는 것과 ‘착하지 못한 일을 많이 하여 남겨진 災殃이 있다.’는 것과 같다.”
韓國大全
【송시열(宋時烈) 『역설(易說)』】 [주 215] |
文言以下, 以章統釋四德. 「文言傳」以下는 文章別로 네 가지 德을 總括하여 解釋하였다. |
積善章. 坤道順. 故順善則慶, 順惡則殃. 陰者, 小人之事, 所以略言善而借言惡. 人若姑息其惡, 不以剛固, 處以柔順, 則其惡至於弑君父, 不言凶而其凶可知. ◇ 二爻, 以陰爻居陰位, 坤之德不孤, 君子體之, 其德亦不孤. ◇ 二五, 皆以君子言, 卽繫辭, 非中爻不備之意. 若乾之大人然. |
‘좋은 일을 많이 해야 한다.’는[積善]章: 坤의 道는 順應순응하기 때문에 善선에 順應하면 慶事경사가 있고, 惡악에 順應하면 災殃재앙이 있다. 陰은 小人의 일이니, 善에 對해 大略대략 말하면서 惡에 對해 試驗시험 삼아 말하였다. 사람이 惡을 대충 臨時임시로 處理처리[姑息고식]하여 剛강하고 堅固견고하게 하지 않고 柔順유순하게 處理하면 그 惡이 임금을 죽이고 아비를 죽이는 데 이르게 되니, 凶흉하다고 말하지 않았을지라도 그 凶함을 알 수 있다. ◇ 二爻는 陰이 陰의 자리에 있으니, 坤의 德이 외롭지 않다. 君子가 그것을 體得체득하면 그 德도 외롭지 않다. ◇ 二爻와 五爻는 모두 君子로 말했으니, 「繫辭傳」에서 '가운데 爻가 아니면 具備구비하지 못한다. [주 216]는 意味의미이다. 乾건의 大人이 그렇다. |
215) 경학자료집성DB에서는 坤卦 用六에 該當하는 것으로 分類했으나, 內容에 따라 이 자리로 옮겼다. |
216) 『周易‧繫辭傳』: 若夫雜物撰德辨是與非, 則非其中爻, 不備. |
【유정원(柳正源) 『역해참고(易解參攷)』】 |
陰疑 [至] 血焉. 陰이 陽과 對等해지면 … 피라고 하였다. |
王氏曰, 辨之不早, 疑盛乃動, 故必戰. 王氏왕씨가 말하였다. “미리 다스리지 않은 것이다. 盛大함을 疑心받으면서도 움직이는 까닭에 반드시 싸운다.” |
○案, 坤居西南, 與先天乾南相接, 此所以疑而戰也. 내가 살펴보았다. 坤이 西南에 있어 先天의 乾과 南쪽에 서로 接접하니, 이것이 疑心받아 싸우는 까닭이다. |
本義, 陰陽皆傷. 『本義』에서 말하였다. 陰과 陽이 모두 다친다. |
案, 皆傷者, 指陰與陽戰而皆傷也, 非指玄黃之正色而言也. 내가 살펴보았다. ‘모두 다친다.’는 것은 陰과 陽이 싸워 모두 다침을 가리킨 것이지 (하늘이) 검고 (땅이) 누른 바른 色을 가리켜 말한 것은 아니다. |
【김상악(金相岳) 『산천역설(山天易說)』】 |
疑似也. 陰盛而疑於陽, 故至於戰也. 稱龍所以存陽也, 稱血所以辨陰也. 陰陽相雜故曰天玄而地黃也. |
‘疑心한다’는 것은 맞먹는 것이다. 陰이 盛大해서 陽을 疑心하기 때문에 戰爭을 한다. 龍이라고 부른 것은 陽을 保存하기 爲위함이고, 피라고 부른 것은 陰을 分別분별하기 爲함이다. 陰과 陽이 서로 섞이기 때문에 ‘하늘은 검고 땅은 누렇다.’라 하였다. |
○乾居戌亥方, 坤爲戌亥月. 陰陽相薄, 故說卦曰戰乎乾, 文言曰必戰, 所以陰疑於陽也. 血陰속, 玄黃, 天地之正色也. 六陰雖道窮於上, 得天地之定分, 故不言其凶. 此以上申象傳之意. |
乾卦는 戌술과 亥해의 方向에 있고, 坤卦는 戌月술월과 亥月해월이다. 陰과 陽이 서로 부딪히므로 「說卦傳」에서 ‘乾에서 戰爭을 한다.’라 하였고, 「文言傳」에서 ‘반드시 싸운다.’라 하였으니, 陰이 陽을 疑心하기 때문이다. 피는 陰의 種類이고, 검고 누런 것은 하늘과 땅의 바른 色이다. 여섯 陰이 위에서 道가 다했지만 하늘과 땅의 定해진 分數를 얻었기 때문에 凶함을 말하지 않았다. 이 句節구절 以上은 「象傳」의 意味를 거듭하였다. |
【김귀주(金龜柱) 『주역차록(周易箚錄)』】 |
此以上申象傳, 云云. 이 句節 위로는 「象傳」의 意味를 거듭 說明한 것이다, 운운. 小註, 雲峯胡氏曰, 上六, 云云. 小註에서 雲峯胡氏운봉호씨가 말하였다. “上六은, 운운.” |
○按, 上六六三竝看之云, 恐涉無當. 且以六五爲積善之慶, 上六爲積不善之殃, 亦似附會. |
내가 살펴보았다. ‘上六과 六三은 함께 봐야 한다. …’는 것은 妥當타당하지 않은 것 같다. 또 六五를 좋은 일을 많이 한 慶事경사로 보고 上六을 좋지 않은 일을 많이 한 災殃재앙으로 본 것도 牽强附會견강부회한 듯하다. |
* 牽强附會견강부회: 根據가 없고 理致에 맞지 않는 것을 抑止로 끌어대어 自己에게 有利하도록 맞춤. |
【서유신(徐有臣) 『역의의언(易義擬言)』】 |
陰之盛極, 陽欲入, 而陰不受, 疑之也. 不和, 故疑也. 戰于野者, 陰與陽戰也. 雖然但云戰, 則卦中無陽, 誰能知其與陽戰乎. 故稱龍戰于野. 龍, 乾陽之象, 坤陰乃其牝, 一龍字而有陽有陰矣. 旣是牝龍, 則雖强猶不出乎地類. 故稱其血之玄黃. 血玄黃, 則化育胚胎矣. 天地之雜也者, 乾坤交, 而陰陽和也, 向之戰者, 今而交也, 向之疑者, 今而和也. |
陰의 盛大함이 끝까지 가면, 陽이 들어가고자 하나 陰이 받아들이지 않으니, 疑心하기 때문이다. 和合하지 못했기 때문에 疑心한다. 들에서 戰爭전쟁하는 것은 陰이 陽과 戰爭하는 것이다. 그렇지만 戰爭이라고만 말하면, 卦 가운데 陽이 없으니, 그것이 陽과 戰爭을 하는지 누가 알 수 있겠는가? 그러므로 들에서 龍들이 戰爭을 한다고 했다. 龍은 乾이라는 陽의 象이다. 坤의 陰은 바로 암컷이니, 龍이라는 한 글자 안에 陽도 있고 陰도 있다. 이미 암룡[牝龍빈룡]이니, 强강함이 如前히 땅의 種類를 벗어나지 않는다. 그러므로 그 피가 누렇고 검다고 했다. 피가 검고 누렇다면, 孕胎잉태된 것을 낳아 자라게 한다. 하늘과 땅이 섞인 것은 乾과 坤이 사귀어서 陰과 陽이 和合화합하는 것이니, 以前이전에는 戰爭하던 것이 只今은 사귀고 以前에는 疑心하던 것이 只今은 和合하는 것이다. |
【강엄(康儼) 『주역(周易)』】 |
陰疑於陽. 陰이 陽을 疑心한다. |
本義, 此以上申象傳之意. 本義본의에서 말하였다. 이 句節 以上은 「象傳」의 意味를 거듭 說明한 것이다. |
按, 坤文言, 不釋用六, 何也. 蓋乾坤文言詳略逈別, 兩卦大小之分, 此亦可見矣. |
살펴보았다. 坤卦 「文言傳」에서 用六을 解釋하지 않은 것은 무엇 때문인가? 大槪 乾卦와 坤卦 「文言傳」의 仔細자세하고 簡略간략함은 아주 區別구별되니, 두 卦에서 大小의 區分을 여기에서도 알 수 있다. |
【박문건(朴文健) 『주역연의(周易衍義)』】 |
陰上六嫌六爻之旡陽, 故自特其剛, 而疑其彷彿也. |
陰의 上六은 여섯 爻에 陽이 없다고 嫌疑를 받을 수도 있기 때문에 스스로 그 굳셈을 내세워 비슷할 것이라고 여긴다. |
○此申象傳之衍義. 愚按, 乾坤文言, 與彖象二傳間, 有異同. 讀者, 卽其文而各考其義, 則庶乎其不拂乎說易之旨矣. 繫辭傳中散出者, 亦然. |
이 句節구절에서는 「象傳」에서 敷衍부연한 意味의미를 거듭하였다. 내가 살펴보았다. 乾卦와 坤卦의 「文言傳」은 「彖傳단전」‧「象傳상전」과 다른 占이 있으니, 읽는 者가 글에 따라 各各각각 그 意味를 살피면, 『易』을 說明하는 뜻에 거의 어긋나지 않을 것이다. 「繫辭傳계사전」 가운데 흩어져 나오는 것들도 마찬가지이다. |
〈問, 陰疑於陽必戰, 爲絕句歟. 曰, 然. 曰, 嫌於旡陽者, 上六嫌之歟. 曰, 然. |
물었다. ” ‘陰이 陽에게 肩견주어보면 반드시 싸운다.’에서 句讀구두를 끊어야 합니까?” 答하였다. “그렇습니다.” 물었다. “陽이 없을까 嫌疑하는 것은 上六이 嫌疑하는 것입니까?” 答하였다. "그렇습니다.” 〉 |
【이항로(李恒老) 「주역전의동이석의(周易傳義同異釋義)」】 |
陰疑於陽. 陽이 陰을 疑心한다. 傳,卦雖純陰, 恐疑旡陽, 故稱龍. 『程傳』에서 말하였다. 卦가 비록 純陰순음이지만 陽이 없다고 疑心할까 두려웠기 때문에 龍이라고 稱칭했다. |
本義, 疑, 謂鈞敵而旡大小之差也. 『本義』에서 말하였다. ‘疑心한다’는 것은 서로 나란히 맞서서 크고 작은 差異가 없는 것을 말한다. |
按, 陰疑於陽, 從陰陽而言, 嫌於旡陽, 從作易而言. |
살펴보았다. ‘陰이 陽을 疑心한다.’는 것은 陰陽으로 말했고, ‘陽이 없다고 嫌疑를 받을 수도 있다.’는 것은 바뀌는 것으로 말했다. |
【허전(許傳) 「역고(易考)」】 |
周公言龍戰于野, 擧龍之戰以見陰之强, 孔子言陰疑於陽必戰, 擧陰之强以見龍之戰, 其義一也. |
周公주공이 龍들이 들에서 戰爭한다고 말한 것은 龍의 戰爭을 들어 陰의 强함을 보인 것이고, 孔子가 陰이 陽을 疑心하면 반드시 戰爭을 한다고 말한 것은 陰의 强함을 들어 龍의 戰爭을 보인 것이니, 그 意味는 同一하다. |
嫌於無陽者, 人但見坤之爲六陰, 而不察於乾卦未盡變之前剝之一陽在焉. 故特稱龍以明其先有此一陽, 非以坤之上六稱龍分明. 是乾之本卦上九也. |
陽이 없다고 疑心한다는 것은 사람들이 坤卦의 여섯 陰만 보고 乾卦(건괘, ䷀ 重天乾)가 다 變하기 前에 剝卦(박괘, ䷖ 山地剝)의 한 陽이 아직 있다는 것을 살피지 못한 것이다. 그러므로 特別특별히 龍이라고 稱하여 앞에 이 하나의 陽이 있었음을 밝혔으니, 坤卦의 上六으로 龍을 稱칭한 것이 아님이 分明하다. 이는 乾卦 本卦의 上九이다. |
【심대윤(沈大允) 『주역상의점법(周易象義占法)』】 |
人稟天地之氣以爲性, 性者人道之太極也, 氣者性之極也. 性有好利惡害者, 兩儀也. 心有四端者, 四象之始搆行, 而名爲先後天者也. [주 217] 性氣也, 一而已矣. 心氣之交于形, 而爲理之薮, 萬而殊矣, 是故人物同性, 而不同心. 性无不好利惡害, 而心有不能趨利避害者, 以其蔽于形而有所不照也. |
사람이 天地의 氣기를 받아 本性본성으로 삼으니, 本性은 人道의 太極태극이고 氣는 本性의 窮極궁극이다. 本性에 利로움을 좋아하고 害로움을 좋아함이 있는 것이 兩儀양의이다. 마음에 四端사단이 있는 것은 四象사상의 始作시작이 行爲행위와 連結연결되어 先後天선후천으로 이름붙인 것이다. 本性과 氣기는 하나일 뿐이다. 마음과 氣가 形體형체에서 만나 理리를 가리면 갖가지로 달라지니, 사람과 事物사물이 本性이 같은데도 마음은 다르다. 本性은 利이로움을 좋아하고 害해로움을 싫어하지 않음이 없는데, 마음은 利로움을 쫓고 害로움을 避피할 수 없는 境遇경우가 있으니, 形體에 가리어져 빛나지 않는 것이 있기 때문이다. |
217) 也: 경학자료집성DB에 ‘地지’로 되어 있으나 경학자료집성 影印本을 參照참조하여 ‘也야’로 바로잡았다. |
夫明之所不照爲暗, 日月非有暗也, 知之所不及爲惡, 心非有惡也. 性者心之極也, 四端心之知覺, 因是四端而可以擴充以爲四德命之曰心性. 中庸曰自誠明謂之性. 子曰性相近也, 習相遠也者, 心性之謂也. 心有道心人心者, 兩儀也. |
밝음이 빛나지 않는 것이 어둠이니 해와 달은 어둠이 있는 것이 아니고, 앎이 미치지 않는 것이 惡함이니, 마음에 惡함이 있는 것이 아니다. 本性은 마음의 窮極이고, 四端사단은 마음의 知覺지각이어서 여기의 四端을 가지고 네 가지 德이 되도록 擴充확충할 수 있으니 그것을 明命명명하여 마음과 本性이라고 한다. 『中庸중용』에서 ‘誠성으로 말미암아 밝아짐을 本性이라고 한다.’ [주 218]라 하고, 孔子공자가 ‘本性은 서로 가까운데 익힌 것이 서로 멀어지게 한다.’ [주 219]라 한 것은 마음과 本性을 말한 것이다. 마음에 道心도심과 人心이 있는 것이 兩儀양의이다. |
218) 『中庸』: 自誠明謂之性, 自明誠謂之敎. 誠則明矣, 明則誠矣. |
219) 『論語‧陽貨』: 性相近也, 習相遠也. |
心稟五行之氣, 以爲四端, 而常有有餘不足偏勝獨微, 而不能平純冲和焉, 或中或不中, 而有道心人心之異也. 情有喜怒哀樂者, 四象也. 心之發而交于物, 爲先後天者也. 凡心象水火有知有明, 而必附麗于物, 然後乃存, 不附于正, 則必附邪. 隨其所習而行之成性, 猶水之因地而制流, 如火之隨物而成體, 命之曰習性. |
마음에 五行의 氣運기운이 稟受품수되어 四端사단이 되지만 언제나 充分충분하고 모자라며 한쪽으로 지나치고 惟獨유독 모자라는 것이 있어서 고르게 純粹순수하고 부드럽고 溫和온화할 수 없으며, 或은 適切적절하고 或은 適切하지 못해 道心과 人心의 差異가 있다. 情정에 기쁨‧忿怒분노‧슬픔‧즐거움이 있다는 것이 四象이다. 마음이 發발하여서 事物과 만나는 것이 先後天이다. 마음은 물과 불을 닮아 知慧지혜와 밝음이 있지만 반드시 事物사물을 따른 다음에야 保存보존되니, 바름을 따르지 않으면 반드시 惡함을 따른다. 익힌 대로 行하여 本性을 이루는 것이 물이 땅을 따라 흘러가는 것과 같고 불이 事物에 따라 模樣모양을 이루는 것과 같으니, 그것을 明命하여 習性습성이라고 한다. |
水火之爲物, 靜則明, 動則暗. 大學曰, 知止而後有定, 定而後能靜, 靜而後能安, 安而後能慮, 慮而後能得. 夫不知所止而疑惑不定, 則其心昬亂矣. 其心昬亂, 則雖有武 [주 220]仲之知卞莊之勇, 顚倒惶惑而无能爲矣. 是故人必知善之爲利, 然後能止於善而有定, 止於善而有定然後, 其心靜而明矣. |
물과 불은 고요하면 밝고 움직이면 어둡다. 그러니 『大學대학』에서 '머물 곳을 안 다음에 定하는 것이 있고 定하는 것이 있은 뒤에 고요하며 고요한 다음에 便安편안하고 便安한 다음에 생각하고 생각한 다음에 얻는다. [주 221]라 하였다. 머물 곳을 알지 못하고 疑心스러워 定하지 않으면 그 마음이 어두워 昬[=昏]亂혼란스럽다. 그 마음이 어두워 昬亂스러우면 비록 臧武仲장무중 [주 222]의 知慧와 卞莊子변장자 [주 223]의 勇氣용기가 있을지라도 昬亂혼란[顚倒전도]스럽고 唐慌당황[惶惑황혹]스러워서 아무것도 할 수 없다. 이 때문에 사람은 반드시 善이 利로움이라는 것을 안 다음에 善에 머물러서 定하는 것이 있고, 善에 머물러 定하는 것이 있은 다음에 그 마음이 고요하여 밝아진다. |
220) 『論語‧憲問논어‧헌문』의 ‘子路問成人. 子曰, 若臧武仲之知, 公綽之不欲, 卞莊子之勇, 冉求之藝, 文之以禮樂, 亦可以爲成人矣.’라는 句節구절에 依據의거하여 ‘諴성’을 ‘武무’로 바로잡았다. |
221) 『大學』: 知止而后有定, 定而后能靜, 靜而后能安, 安而后能慮, 慮而后能得. |
222) 臧武仲장무중: 魯노나라 大夫로 『論語‧憲問』에 나온다. |
223) 卞莊子변장자: 魯노나라 卞邑변읍의 大夫로 『論語‧憲問』에 나온다. |
夫性也者, 得之自然, 无多寡加减之殊, 而无所用力焉, 故聖人不言也. 其所用工而爲敎爲學者, 在乎心也. 性先天也, 心後天也. 先天无爲而後天用力也, 心之得於稟賦而有道心人心之異者, 如禽獸之孳將啄抱, 出於性之誠而不可卒化. 故聖人之用工, 必自情始焉, 心先天也, 情後天也. 喜怒哀樂發而中節, 則心自正. 心正則性得其正矣. |
本性은 저절로 얻은 것이니 많고 적으며 더하고 덜어낼 差異가 없고 힘쓸 것이 없기 때문에 聖人이 그것에 對해 말하지 않았다. 努力해서 가르치고 배울 것은 마음에 있다. 本性은 先天이고 마음은 後天이다. 先天은 無爲이고 後天은 努力이니 마음이 稟賦품부된 것을 얻었지만 道心과 人心의 差異가 있는 것이다. 이를테면 짐승이 새끼를 낳음에 부리로 쪼아주고 품어주는 것은 本性의 ‘참됨[誠]’에서 나와 갑자기 變化시킬 수 없는 것이다. 그러므로 聖人의 努力은 반드시 情정에서 始作하니, 마음은 先天이고 情은 後天이기 때문이다. 기쁨‧분노‧슬픔‧즐거움이 일어나나 節度에 맞으면 마음이 저절로 바르게 된다. 마음이 바르게 되면 本性이 바름을 얻는다. |
夫雖上知不能无人心, 下愚亦必有道心. 道心勝者, 先行之而後明, 自誠明謂之性, 是也. 人心勝者, 先明之而後行, 自明誠謂之敎是也. 凡人習于善而養其道心, 則人心漸滅焉, 習于惡而長其人心, 則道心亦漸伏而不出焉. 道心陽也, 人心陰也. 陽可伏而不可滅, 陰可滅也, 人心可滅. 夫心性雖有道心人心之出于誠, 而性之好利惡害不可移動也. |
아주 知慧로울지라도 人心이 없을 수 없고 아무리 어리석을지라도 반드시 道心이 있다. 道心이 優勢우세할 境遇경우 먼저 行한 다음에 밝아지니, ‘참됨[誠]으로 말미암아 밝아짐을 本性이라고 한다.’는 것이 여기에 該當한다. 人心이 優勢할 境遇 먼저 밝은 다음에 行하니, ‘밝음으로 말미암아 참되게 함을 敎化교화라고 한다.’ [주 224]는 것이 여기에 該當해당한다. 一般일반 사람들이 善에 익숙해서 道心을 기르면 人心이 漸次점차로 사라지고, 惡에 익숙해서 人心을 기르면 道心이 또한 漸次로 潛伏잠복해서 나오지 않는다. 道心은 陽이고 人心은 陰이다. 陽은 潛伏해도 되지만 사라져서는 안 되고, 人心은 사라져도 된다. 마음과 本性에 道心과 人心이 참됨에서 나오는 것이 있지만 本性이 利로움을 좋아하고 害로움을 싫어하는 것은 바꿀 수 없다. |
224) 『中庸』: 自誠明謂之性, 自明誠謂之敎. 誠則明矣, 明則誠矣. |
性君也, 心民也, 民必從君而化焉. 人苟明乎爲善之利而止焉, 則必能勉彊以自力焉. 凡人之爲不善者, 其心以爲利也, 不然則以爲无傷也. 凡人之爲善者, 慕其名也, 不然則不得已也. 若能明知爲善之必可利, 而爲惡之必不免乎禍, 則豈復有爲不善者哉. 故曰, 大道苟明, 可使盗跖先趨於善也. |
本性은 임금이고 마음은 百姓이니, 百姓은 반드시 임금을 따라서 感化감화된다. 사람들이 眞實진실로 善을 行하는 것의 利로움에 밝아 그것에 머물면 반드시 힘써 努力노력할 수 있다. 사람들이 不善을 行하는 것은 그 마음이 그것을 利롭게 여기기 때문이니, 그렇지 않다면 害로움이 없다고 여긴 것이다. 普通보통 사람들이 善을 行하는 것은 그 名聲명성을 願원했기 때문이니, 그렇지 않다면 不得已부득이해서이다. 밝음과 知慧가 善을 반드시 利로움으로 여기고 惡은 반드시 災殃재앙을 免면하지 못함으로 여길 수 있다면 어찌 다시 不善을 行하겠는가? 그러므로 偉大위대한 道가 밝아지면 盗跖도척을 먼저 善으로 달려가게 할 것이다. |
夫敎也者, 後天之工也, 故以克爲用, 而逆行焉. 子曰克己復禮爲仁. 克己者, 勝其人心也, 復禮者, 養其道心而復於善也. 中庸曰, 誠者, 天之道也, 誠之者, 人之道也, 敎者, 誠之之謂也. 人能勉强力學而行之, 喜怒哀樂發而中節, 則中正立于心矣. 視聴言動, 皆中禮, 則中正立于身矣. |
敎化는 後天의 努力이기 때문에 이기기를 힘써 거꾸로 行한다. 孔子가 '自身을 이겨 禮예로 돌아가는 것이 仁인이다. [주 225]라 하였으니, ‘自身자신을 이긴다.’는 것은 人心을 이기는 것이고, ‘禮로 돌아간다.’는 것은 道心을 길러서 善을 回復회복하는 것이다. 『中庸』에서 ‘참됨[誠]은 하늘의 道이고, 참되게 하는 것이 사람의 道이다.’ [주 226]라 하였으니, 敎化는 참되게 하는 것이다. 사람이 힘써 工夫하고 行하여 기쁨‧분노‧슬픔‧즐거움이 節度절도에 맞으면 中正이 마음에 確立확립된 것이다. 보고 듣고 말하고 行動행동하는 것이 모두 禮에 맞으면 中正이 몸에 確立된 것이다. |
225) 『論語‧顔淵』: 顔淵問仁. 子曰, 克己復禮爲仁. |
226) 『中庸』: 誠者, 天之道也, 誠之者, 人之道也. |
中正立于身, 而行于天下矣, 中庸曰, 愽學之, 審問之, 慎思之, 明辨之, 篤行之. 果能此道矣, 雖愚必明, 雖柔必强. 大學曰, 所惡於上, 毋以使下, 所惡於下, 毋以事上, 所惡於前, 毋以先後, 所惡於後, 毋以從前, 所惡於右, 毋以交於左, 所惡於左, 毋以交於右, 此之謂恕. 所以格物致知, 而通天下之志者也, 學之本也. |
中正이 몸에 確立되어 天下에 行하니, 『中庸중용』에서 ‘널리 배우고 仔細자세히 물으며, 愼重신중히 생각하고 밝게 分別하며, 篤實독실히 行한다.’라 하였다. 정말 이 道를 잘 行할 수 있으면 어리석을지라도 반드시 밝아지고 柔弱유약할지라도 반드시 强강하게 된다. 『大學대학』에서 '위에서 싫어하는 것으로 아래를 부리지 말고, 아래에서 싫어하는 것으로 위를 섬기지 말며, 앞에서 싫어하는 것으로 뒤를 앞서지 말고, 뒤에서 싫어하는 것으로 앞을 따르지 말며, 오른쪽에서 싫어하는 것으로 왼쪽과 사귀지 말고 왼쪽에서 싫어하는 것으로 오른쪽과 사귀지 말라‘ [주 227]라 하였으니 이것이 恕서이다. 그래서 格物致知격물치지하여 天下의 뜻에 通達통달하는 것이 學問학문의 根本근본이다. |
227) 『大學』: 所惡於上, 毋以使下, 所惡於下, 毋以事上, 所惡於前, 毋以先後, 所惡於後, 毋以從前, 所惡於右, 毋以交於左, 所惡於左, 毋以交於右. |
中庸曰, 所求乎子以事父, 所求乎臣以事君, 所求乎弟以事兄, 所求乎明友先施之, 此之謂忠. 所以推㤙施德而濟天下之物也, 道之終也. 中庸曰, 或生而知之, 或學而知之, 或困而知之, 及其知之一也. 或安而行之, 或利而行之, 或勉彊而行之, 及其成功一也. 夫以言乎人道, 則性氣之太極也, 於卦爲乾, 心形之極也, 於卦爲坤, 乾爲氣爲性, 坤爲形爲心. 輙妄以坤卦釋心術, 以附之焉. |
『中庸』에서 '子息에게 要求요구하는 것으로 아버지를 섬기고 臣下에게 要求하는 것으로 임금을 섬기며, 同生동생에게 要求하는 것으로 兄형을 섬기고, 親舊친구에게 要求하는 것으로 먼저 베푼다.‘ [주 228]라 하였으니, 이것이 忠충이다. 그래서 恩惠은혜를 미루고 德을 베풀어 天下의 事物을 救濟구제하는 것이 道의 끝이다. 『中庸』에서 ’어떤 이는 태어나면서부터 알고, 어떤 이는 배워서 알며, 어떤 이는 苦生고생해서 아는데 알게 되는 것은 같다. 어떤 이는 便安편안하게 行하고, 어떤 이는 利롭게 여겨 行하며, 어떤 이는 努力해서 行하는데, 功을 이루는 것은 같다.‘ [주 229]라 하였다. 이것으로 人道를 말하면 本性과 氣의 太極은 卦에서 乾건이고, 마음과 形體형체의 窮極궁극은 卦에서 坤이며, 乾은 氣이고 本性이니, 坤은 形體이고 마음이다. 갑자기 함부로 坤卦로 心術심술을 解釋해석하여 덧붙인다. |
228) 『中庸』: 君子之道四, 丘未能一焉. 所求乎子以事父未能也, 所求乎臣以事君未能也, 所求乎弟以事兄未能也, 所求乎朋友先施之未能也. |
229) 『中庸』: 或生而知之, 或學而知之, 或困而知之, 及其知之一也. 或安而行之, 或利而行之, 或勉强而行之, 及其成功一也. |
【오치기(吳致箕) 「주역경전증해(周易經傳增解)」】 |
疑者, 似也. 陰旣盛極, 與陽均敵, 旡大小之差, 而與之相似. 故曰疑也. 陰盛而敵陽, 不與相從, 而必相抗. 故以戰言也. 雖至于戰, 而嫌於陰爲主陽旡以見, 故以龍言之而存陽也. 然坤爲陰, 而血屬陰, 故從其類, 而稱血以見陰之盛也. 盛極而戰, 陽亦不能旡傷, 故言玄黃, 以見陰陽俱傷也. |
‘疑心한다’는 것은 비슷하게 여긴다는 것이다. 陰이 이미 極盛극성하여 陽과 均等균등하게 맞서는 것은 大小의 差異차이가 없어 서로 비슷하게 여기는 것이다. 그러므로 ‘疑心의심한다’고 하였다. 陰이 盛大하여 陽과 맞서는 것은 서로 함께 따르지 않고 반드시 서로 對抗대항하는 것이다. 그러므로 ‘싸움’으로 말하였다. 싸움을 할지라도 陰이 主人이고 陽이 드러나지 않는다고 疑心받기 때문에 龍으로 말하여 陽을 保存보존하였다. 그러나 坤은 陰이고 피는 陰에 屬속하기 때문에 그 種類종류를 따라 피를 말해 陰의 盛大함을 드러냈다. 極盛하여 싸우니, 陽도 傷處입지 않을 수 없기 때문에 검고 누렇다고 말하여 陰과 陽이 모두 傷處 입었음을 드러냈다. |
【이진상(李震相) 『역학관규(易學管窺)』】 |
天玄而地黃. 하늘은 검고 땅은 누렇다. |
血雜玄黃, 陰陽之俱傷者也. 天玄地黃, 正色之不易者也. 或謂後天卦, 乾居亥, 而亥爲陰, 終屬坤故戰. 然先天方圖, 乾亦在西北, 何必後天. |
피가 검고 누렇게 섞였으니 陰과 陽이 모두 傷處를 입은 것이다. 하늘이 검고 땅이 누런 것은 바꿀 수 없는 바른 色이다. 어떤 이가 後天卦에서 乾은 亥해의 자리에 있고 亥는 陰이어서 마침내 坤에 屬속하기 때문에 戰爭을 한다고 하였다. 그러나 先天易의 方圖방도에서 乾道 西北에 있으니, 何必하필이면 後天이겠는가? |
【박문호(朴文鎬) 「경설(經說)‧주역(周易)」】 |
本義, 以黃中通理美在中屬黃, 以正位居體暢四支屬裳. 而程子之釋, 似與小註項氏說相同, 更詳之. 恐疑二字, 非釋陰疑之疑也, 乃所以釋嫌字也. 陰疑之疑, 與擬字義同. |
『本義』에서 말하였다. ‘黃色이 가운데 있어 理致에 通하다.’는 것과 ‘아름다움이 그 가운데 있다.’는 것은 ‘黃色치마’에서 ‘黃色’에 屬하고, ‘바른 자리에 몸을 둔다.’는 것과 ‘四支에 暢達창달한다’는 것은 ‘치마’에 屬한다. 그런데 程子정자의 解釋은 小註에서 項氏항씨의 說설과 서로 같은 것 같아 다시 仔細자세히 밝힌다. ‘疑心의심할까 念慮염려한다.’는 말은 ‘陰이 陽을 疑心한다. [陰疑於陽]’고 할 때의 ‘疑心한다[疑]’를 解釋한 것이 아니라 바로 ‘陽이 없다고 嫌疑혐의를 받는다. [嫌於无陽]’는 말을 解釋한 것이다. ‘陰이 陽을 疑心한다.’고 할 때의 ‘疑心한다’는 말은 比較비교한다는 말과 意味가 같다. |
先天卦序出於天然, 周易卦序起於人爲. 天然者, 一定不易, 人爲者, 容有變通, 故三易卦序, 皆不同. 然則序卦一傳, 是易之一事, 非其第一義, 朱子所云, 序卦非聖人之精者, 此也. 故本義於每卦之釋, 未嘗及於卦序, 至序卦傳, 亦無所特特發明, 其微意有可知也. 程傳, 則每卦之首, 必先引序卦, 繼以已說明之, 而巍然冠于篇端. 讀者每先入於此, 遂以卦序認爲易中第一義, 恐非羲文之本意也. |
先天卦의 順序순서는 自然자연에서 나왔고, 周易卦주역괘의 順序는 人爲인위에서 나왔다. 自然은 一定하여 變변하지 않고, 人爲는 變通변통이 있기 때문에 세 가지 『易』의 順序가 모두 같지 않다. 그렇다면 「序卦傳서괘전」은 『易』의 한 가지 일이지 가장 重要한 意味가 아니니, 朱子주자가 말한 「序卦傳」 聖人의 精妙정묘함이 아니라는 것 [주 230]이 이것이다. 그러므로 『本義』에서는 各각 卦의 解釋에 「序卦傳」을 言及언급한 적이 없고, 「序卦傳」에서도 特別히 드러내 밝힌 것이 없으니 숨어있는 意味를 알 수 있다. 『程傳』에서는 各 卦의 첫머리에 반드시 먼저 「序卦傳」을 引用인용하고 이어서 自身의 說을 밝히어 우뚝하게 篇편의 처음에 놓았다. 讀者독자들이 每番매번 여기에서 先入見이 生겨 마침내 「序卦傳」을 『易』의 가장 重要중요한 意味의미로 여겼는데, 아마도 伏羲복희와 文王의 本來본래 意味의미는 아닌 것 같다. |
230) 『周易淺述‧序卦傳』: 按, 沙隨程氏謂, 序卦非聖人之書, 韓康伯謂, 序卦非聖人之精蘊, 朱子辨之曰, 謂序卦非聖人之精則可, 非聖人之蘊則不可. |
【이정규(李正奎) 「독역기(讀易記)」】 |
坤之文言曰, 嫌於無陽也, 故稱龍焉. 然則坤之有陽, 何以見之乎. 窃惟陰一爻分之以三十分, 則陰爲二十五分而陽爲五分. 積六爻則陽已爲三十分, 而成一爻, 故復卽繼之. 以此推之, 初非坤盡后復生也, 坤中已有三十分陽, 剝中尙有二 [주 231]十五分陽矣. 不徒陰爻如此, 陽爻亦然. 毎爻積五分, 陰至乾而三十分已在其中. 故姤卽繼之. 如此則陰陽不相離, 而陽無可盡者, 不誣矣. 然陰陽一而已矣, 何有六陰六陽哉. 蓋雖一而已矣, 不能無進退消長之漸也, 不得不劃卦排爻, 以見其進退消長之漸也. |
坤卦(곤괘, ䷁ 重地坤)의 「文言傳」에서 ‘陽이 없다고 嫌疑를 받을 수도 있기 때문에 龍이라 稱칭한다.’라 하였다. 그렇다면 坤卦에 陽이 있다는 것을 어떻게 알 수 있는가? 내가 살펴보았다. 陰의 한 爻효를 三十分으로 나누면, 陰이 二十五分이고 陽이 五分이다. 여섯 爻에 累積눚적되면 陽이 이미 三十分이고 하나의 爻를 이루기 때문에 復卦(복괘, ䷗ 地雷復)가 바로 繼承계승한다. 이것으로 미루어보면 애초에 坤卦가 다한 後에 復卦가 나오니, 坤卦 가운데 이미 三十分의 陽이 있었던 것이고, 剝卦(박괘, ䷖ 山地剝) 가운데 如前여전히 二十五分의 陽이 있는 것이다. 陰爻음효만 이런 것이 아니니, 陽爻양효도 그렇다. 每매 爻효에 五分이 累積누적되니 陰이 乾에 이르면 三十分이 이미 그 屬에 있다. 그러므로 姤卦(구괘, ䷫ 天風姤)가 바로 繼承한다. 이와 같다면 陰陽이 서로 分離분리되지 않아 陽이 다할 수 없는 것이니 거짓이 아니다. 그러나 陰과 陽이 하나일 뿐이라면 어떻게 여섯 陰과 여섯 陽이 있겠는가? 하나일 뿐이지만 漸次점차로 나아가고 물러나며 사라지고 자라지 않을 수 없으니, 卦를 나눠 爻를 밀며 漸次로 나아가고 물러나며 사라지고 자라는 것을 드러내지 않을 수 없다. |
231) 二: 경학자료집성DB와 影印本에 ‘五’로 되어 있으나, 文脈문맥을 살펴 ‘二’로 바로잡았다. |
【이병헌(李炳憲) 『역경금문고통론(易經今文考通論)』】 |
孟曰, 陰乃上薄, 致疑于陽, 必與陽戰. 荀九家曰, 陰陽合居, 故曰兼. 按, 鄭作兼 [주 232]于陽, 惠棟以爲虞鄭荀陸皆同. 易漢學兼直稱溓, 以爲溓於陽. 注溓雜也. 乾之策, 二百一十有六, 坤之策, 百四十有四, 凡三百有六十. 自此以次相承, 兩兩相對, 每卦皆有相承之意, 每對皆有反應之體. |
孟喜맹희는 “陰이 위와 부딪히고 陽을 疑心하면, 陽과 반드시 戰爭전쟁을 한다.” [주 233]라 하였다. 荀爽순상의 『九家易구가역』에서는 陰과 陽이 함께 있으므로 ‘兼겸한다’라 하였다. [주 234]라 하였다. [주 235] 내가 살펴보았다. 鄭玄정현은 ‘陽을 兼한다.’로 記錄기록해 놨다. 惠棟혜동은 虞飜우번‧鄭玄정현‧荀爽순상‧陸德明육덕명이 모두 같다고 여겼다. 惠棟의 『易漢學역한학』에서는 ‘兼한다’를 곧 ‘싫어한다.’로 稱칭하니, 陽을 싫어한다고 여긴 것이다. 注주에 ‘싫어한다는 섞인다의 뜻이다.’라 하였다. 乾의 策數책수는 二百十六이고 坤의 策數는 百十四이니 모두 三百六十이다. 여기서부터 次例로 서로 이어져 둘씩 짝으로 서로 相對하니 卦마다 모두 서로 이어지는 뜻이 있고, 相對할 때마다 反對반대로 呼應호응하는 몸체가 있다. |
232) 兼: DB에는 ‘義의’로 되어 있으나 影印本을 參照참조하여 ‘兼겸’으로 바로잡았다. |
233) 『周易集解‧坤卦』: 陰疑於陽, 必戰. 句節의 주, 孟喜曰, 陰乃上薄, 疑似於陽, 必與陽戰也. |
234) 『周易集解‧坤卦』: 爲其嫌於无陽也, 故稱龍焉. 句節의 주, 九家易曰, 陰陽合居, 故曰嫌. |
235) 앞의 註釋주석을 參考참고하면 알 수 있는 것으로서 李炳憲이병헌이 引用인용한 荀爽순상의 註釋이 『周易集解주역집해』에 있는 內容과 다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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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出處: daum, Google, 周易大全(주역대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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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月/4日~5日(1日間) 發生數: 確診患者(81名), 檢査進行(-573名), 隔離解除(38名), 死亡者(6名) |
* 앵무새(썬코뉴어): $250~$499 한 쌍 100만원, 수명은 약30년, 크기는 30cm, 소리는 큰편, 앵무새 말하기 능력은 낮으나 매우 영리한 새로, 사람들에게 우호적이고 친화력이 강하고, 애교가 엄청 많고, 장난을 잘 치며, 아름다운 색깔의 소유자. 낯선 사람에게는 매우 공격적이다. |
卦名 | 2卦 重地坤 卦 [중지곤괘, ䷁ ☷☷ 坤上坤下] |
卦辭 (文王) | p.373 1. 坤은 元코 亨코 利코 牝馬之貞이니 p.374 2. 君子의 有攸往이니라 p.374 3. 先하면 迷하고 後하면 得하리니 主利하니라 p.374 4. 西南은 得朋이오 東北은 喪朋이니 安貞하야 吉하니라 |
彖傳 (孔子) | p.378 1. 彖曰 至哉라 坤元이여 萬物이 資生하나니 乃順承天이니 p.379 2. 坤厚載物이 德合无疆하며 p.379 3. 含弘光大하야 品物이 咸亨하나니라 p.380 4. 牝馬는 地類니 行地无疆하며 柔順利貞이 君子攸行이라 p.382 5. 先하면 迷하야 失道하고 後하면 順하야 得常하리니 西南得朋은 乃與類行이 東北喪朋은 乃終有慶하리니 p.383 6. 安貞之吉이 應地无疆이니라 |
大象傳 (孔子) | p.385 象曰 地勢 坤이니 君子以하야 厚德으로 載物하나니라 |
- 소통의 p.37 인문학 주역 7강 중지坤卦重地坤卦① 상생방송STB | |
爻辭 (周公) | p.386 1. 初爻: 初六은 履霜하면 堅冰이 至하나니라 小象: 象曰, 履霜堅氷, 陰始凝也, 馴致其道, 至堅氷也. p.391 2. 二爻: 六二는 直方大라 不習이라도 无不利하니라 小象: 象曰, 六二之動, 直以方也, 不習无不利, 地道光也. p.394 3. 三爻: 六三은 含章可貞이니 或從王事하야 无成有終이니라 小象1: 象曰, 含章可貞, 以時發也, 小象2: 或從王事, 知光大也. p.399 4. 四爻: 六四는 括囊이면 无咎며 无譽리라 小象: 象曰, 括囊, 无咎, 愼, 不害也. p.401 5. 五爻: 六五는 黃裳이면 元吉이리라 小象: 象曰, 黃裳, 元吉, 文在中也. p.407 6. 上爻: 上六은 龍戰于野하니 其血이 玄黃이로다 小象: 象曰, 龍戰于野, 其道窮也. p.409 7. 用六: 用六은 利永貞하니라 小象: 象曰, 用六永貞, 以大終也. |
- 소통의 인문학 주역 8강 중지坤卦重地坤卦② 상생방송STB |
- 소통의 인문학 주역 9강 중지곤괘重地坤卦③ .상생방송STB | |
文言傳 (孔子)
제1절 ~ 제7절 | p.412 1절-제1. 文言曰 坤은 至柔而動也 剛하고 至靜而德方하니 1절-제2. 後得하야 主(利)而有常하며 1절-제3. 含萬物而化 光하니 1절-제4. 坤道 其順乎인뎌 承天而時行하나니라 p.415 2절=초효 說明: 積善之家는 必有餘慶하고 積不善之家는 必有餘殃하나니 臣弑其君하며 子弑其父 非一朝一夕之故라 其所由來者 漸矣니 由辨之不早辨也니 易曰 履霜堅氷至라하니 蓋言順也라 p.417 3절=이효 說明: 直은 其正也요 方은 其義也니 君子 敬以直內하고 義以方外하야 敬義立而德不孤하나니 直方大不習无不利는 則不疑其所行也라 p.422 4절=삼효 說明: 陰雖有美나 含之하야 以從王事하야 弗敢成也니 地道也며 妻道야며 臣道也니 地道는 无成而代有終也니라 p.423 5절=사효 說明: 天地變化하면 草木이 蕃하고 天地閉하면 賢人이 隱하나니 易曰 括囊无咎无譽라하니 蓋言謹也라 p.425 6절=오효 說明-제1: 君子 黃中通理하야 6절=오효 說明-제2: 正位居體하야 6절=오효 說明-제3: 美在其中而暢於四支하며 發於事業하나니 美之至也라 p.428 7절=육효 說明: 陰疑於陽하면 必戰하나니 爲其嫌於无陽也라 故로 稱龍言하고 猶未離其類也라 故로 稱血言하니 夫玄黃者는 天地之雜也니 天玄而地黃하니라 |
- [시공간학 중지곤괘 문언전 033] 주역 곤괘 부연說明이 乾卦文言傳. .오상조 | |
- [시공간학 곤괘 문언전 035] 주역 곤괘 부연說明이 坤卦文言傳. .오상조 |
* 2卦 重地坤卦를 ‘20.02.27에 올리기 始作하여 ‘20.04.05 오늘로 38日만에 마무리 짓고,
* 다음은 3卦 水雷屯卦수뢰둔괘로 人事드리겠습니다.
******(‘20.04.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