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2일 역대하 34-36장 므깃도와 요이야 왕 p,71 23.5.6
요시야 종교개혁 – 요시야 유월절 – 여호아하스 여호야김 여호야긴 시드기야
“왕은 율법의 말씀을 다 듣고는, 애통해 하며 자기의 옷을 찢었다.”
역대지하 34:19
오늘도 성경을 열면 기적이 열립니다 모든 성경 이야기에는 첫째 하나님의 법 둘째 하나님의 긍휼 셋째 하나님의 기적이 들어 있습니다
일년 일독 통독 성경 오늘 범위는 역대하 34-36장입니다
아몬왕이 그의 신하들에게 살해되고 당시 겨우 8살이었던 아몬왕의 아들 요시야가 남유다 16대 왕이 됩니다
이스라엘 왕정 500년에서는 사울 다윗 솔로몬 이후 북 이스라엘은 200여년동안 19명의 왕이 등장했고 남유다는 350여년동안 20명의 왕이 등장했습니다 이렇게 42명의 왕들이 등장하는데 그들에 대한 평가는 다윗의 길로 행했는지 아니면 여로보암의 길로 행했는지가 기준이었습니다
요시야 왕은 좌우로 치우치지 않았습니다
그런 면에서 요시야 왕은 주저없이 다윗의 길로 나아갔다는 평가를 받습니다
오늘의 말씀 역대하 34-36장에 등장하는 성경지리 즉 공간은 예루살렘 북 이스라엘 땅 여호와의 전 예루살렘 둘째 구역 므깃도 갈그미스 바벨론 바사입니다
그리고 등장인물은 요시야 사반 마아세아 요아 힐기야 야핫 오바댜 스가랴 무술람 아히감 압돈 아사야 훌다 제사장들과 레위 사람들 느고 여호아하스 엘리아김(여호야김) 여호야긴 시드기야 느부갓네살 고레스 예레미야입니다
역대기는 요시아 왕의 신앙 개혁을 자세히 기록하고 있습니다
신양 개혁의 내용은
첫째 산당을 없엡니다
둘째 바알의 제단 태양신 아세라 목상을 비롯한 각종 우상들을 제거했습니다
셋째 우상들을 빻아 가루로 만들어 우상을 제사하는 자들의 무덤에 뿌렸습니다
넷째 우상을 섬겼던 제사장들의 뼈를 제단위에서 불 살라 남유다를 정결하게 했습니다
다섯째 북 이스라엘에 황폐한 지역에 이르기까지 전 지역에 걸쳐 우상을 제거했습니다
요시야 왕이 이토록 철저하게 우상을 빻아 가루로 만들고 태운 것은 그동안 여러 왕들의 신앙 갱신 운동에도 불구하고 우상 숭배가 다시 살아나는 것을 보고 다시는 재발하지 않도록 완전하게 차단하기 위함이었습니다
이는 하나님의 말씀이 성취된 것이었습니다
열왕기상 13장2절 하나님의 사람이 제단을 향하여 여호와의 말씀으로 외쳐 이르되 제단아 제단아 여호와께서 이와 같이 말씀하시기를 다윗의 집에 요시야라 이름하는 아들을 낳으리니 그가 네 위에 분향하는 산당 제사장을 네 위에서 제물로 바칠 것이요 또 사람의 뼈를 네 위에서 사르리라 하셨느니라 하고
이어서 요시아 왕은 왕이 된지 18년 째인 23살에 2차 신앙 개혁을 일으킵니다 2차 신앙 개혁은 우상 척결과 성전 정결 그리고 성전 수리였습니다 그런데 예루살렘 성전을 수리하는 중에 성전에서 율법책을 발견합니다
사실 요시야 왕 이전의 왕들도 예루살렘 성전을 수리한 적이 있었습니다 남유다 8대왕 요아스 왕이 제사상 여호야다와 함께 아달랴가 훼손한 성전을 수리했습니다 이후 남유다 13대왕 히스기야 왕이 아버지 아하스가 훼손한 성전을 수리했습니다
그리고 남유다 16대왕 요시아 왕이 므낫세가 훼손한 성전을 수리하는 중에 율법책을 발견한 것입니다 요시야 왕은 그 율법책에 기록된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너무나 참담하여 자기 옷을 찢었습니다
너희는 가서 나와 및 이스라엘과 유다의 남은 자들을 위하여 이 발견한 책의 말씀에 대하여 여호와께 물으라 우리 조상들이 여호와의 말씀을 지키지 아니하고 이 책에 기록된 모든 것을 준행하지 아니하였으므로 여호와께서 우리에게 쏟으신 진노가 크도다 하니라 (대하 34:21)
요시야 왕과 힐기야 제사장은 여선지자 훌다에게 이를 알리며 하나님의 뜻을 묻습니다 훌다 선지자를 통한 하나님의 말씀은
첫째 하나님의 심판 선언이었습니다
둘째 요시야 왕은 회개했음으로 평안히 죽을 것이라는 말씀이었습니다
이는 요시야 왕이 므깃도 전투에서 죽게 되지만 남유다의 멸망은 보지 않고 죽는다는 것이 이때에 예언 됩니다
훌다 선지자를 통한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요시아 왕이 신앙 개혁에 더욱 박차를 가합니다 그리고 남유다 백성들에게 율법책에 기록된 하나님의 말씀을 읽어주면서 하나님과 맺은 언약을 갱신합니다
역대하 34장33절 이와 같이 요시야가 이스라엘 자손에게 속한 모든 땅에서 가증한 것들을 다 제거하여 버리고 이스라엘의 모든 사람으로 그들의 하나님 여호와를 섬기게 하였으므로 요시야가 사는 날에 백성이 그들의 조상들의 하나님 여호와께 복종하고 떠나지 아니하였더라
요시야 왕은 신앙 개혁을 위해 유월절을 회복하여 지킵니다 먼저 다윗과 솔로몬의 성전 조직대로 준비하고 모세의 율법대로 유월절을 지키기 위해 노력합니다
또한 유월절 제물을 준비하는 데 그 규묘가 수소 3천8백마리 양과 염소 4만마리 가까이었습니다 유월절 단일 기록 가운데 가장 대규모였습니다 몰론 솔로몬이 성전 낙성식때 드린 희생제물은 소가 2만 2천마리 양이 12만마리였습니다 하지만 그 때는 열두 지파 전체였고 요시야 때에는 남유다 2지파의 유월절 행사였습니다 그 때문에 요시야의 유월절 행사는 실로 대단했다고 평가할 수 있습니다
역대기는 요시야 왕의 유월절을 다음과 같이 평가합니다
35:18 선지자 사무엘 이후로 이스라엘 가운데서 유월절을 이같이 지키지 못하였고 이스라엘 모든 왕들도 요시야가 제사장들과 레위 사람들과 모인 온 유다와 이스라엘 무리와 예루살렘 주민과 함께 지킨 것처럼은 유월절을 지키지 못하였더라
35:19 요시야가 왕위에 있은 지 열여덟째 해에 이 유월절을 지켰더라
(대하 35;18-19)
요시야 왕하면 유월절이 생각날 정도로 성경은 요시야의 유월절 내용을 가장 많이 기록해 놓고 있습니다 이후 요시야 왕이 므깃도 전투에서 전사힙니다 므깃도는 갈렘산 남쪽에 있는 성읍으로 전략적 요충지입니다 므깃도는 수 많은 분쟁과 전쟁의 무대가 된 곳인데 요시야 왕이 애굽의 바르느고 군대와 싸우다가 이곳에서 전사했습니다
요한계시록의 마지막 전쟁으로 예언된 장소인 아마겟돈이 바로 이곳 므깃도입니다 요시야 왕이 죽은 후 애굽은 북방으로 진격해 갈그미스에서 바벨론과 싸우지만 결국 지게 됩니다 갈그미스 전쟁에서 승리한 바벨론이 애굽을 무찌르자 고대 근동은 앗수르에서 바벨론으로 패권이 옮겨가게 됩니다
갈그미스는 그모스의 요새라는 뜻이며 유프라테스 강 서쪽 강변에 있는 상업과 교통의 요충지입니다 갈그미스는 비시 717년 앗수르의 사르곤 2세가 헷 제국을 멸망시키면서 앗수르의 영토가 되었으나 비시 605년에 바벨론의 느부갓네살이 애굽의 느고를 물리치면서 바벨론이 갈그미스를 차지했습니다
갈그미스 정복으로 바벨론 고대 근동지역의 패권국이 되었고 애굽은 힘을 잃고 남유다는 멸망의 길로 가게 되었습니다 한편 요시아 왕 시대에는 스바냐 선지자와 예레미야 선지자를 통해 하나님의 심판 메시지가 전해졌습니다
스바냐 선지자는 요시야 왕의 가문 사람으로 온 몸을 다해 하나님의 율법을 지키려는 요시야 왕에게 큰 힘이 되어 주었을 것입니다 또한 남유다 왕정의 마지막을 목도하며 눈물로 사역했던 예레미야 선지자는 요시야 왕 통치 13년째에 등장하여 요시야 왕 통치 31년째에 죽는 그 순간까지 약 18년간 요시야 왕과 함께 남유다를 새롭게 하는데 큰 힘을 보탰을 것입니다
그런 면세서 하나님께서 이미 결정하신 예루살렘을 향한 심판에 대한 메시지와 세계를 경영하시는 하나님의 메시지를 온 나라에 전했습니다 요시야 왕이 죽고 그의 아들 여호아하스가 남유다 17번째 왕이 됩니다
그런데 여호아하스는 겨우 3개월간 다스리다가 애굽 왕 느고에 의해 애굽에 포로로 끌려가게 됩니다 그리고 애굽의 왕 느고는 여호아하스 대신 그의 형제 엘리야김을 여호야김으로 이름을 바꾸고 그를 남유다의 왕으로 삼습니다
그래서 남유다는 여호아하스에 이어 여호야김이 남유다의 18대 왕이 됩니다 여호야김 왕은 11년간 남유다를 다스렸는데 그 기간에 바벨론 1차 포로로 다니엘 등이 끌려갑니다
여호야김이 죽고 그의 아들 여호야긴이 남유다의 19대 왕이 됩니다 여호야긴 왕은 겨우 100일동안 남유다 왕으로 있다가 바벨론에 느부갓네살에 의해 포로로 끌려갑니다 그리고 37년간 바벨론 감옥에 있다가 풀려나 왕으로서 대접을 받으며 바벨론에서 생을 마칩니다
바벨론 제국의 느부갓네살 왕에 의해 요시야 왕의 아들이 여호야긴 왕의 숙부인 시드기야가 남유다의 20대 왕이자 마지막 왕이 됩니다 시드기야는 하나님 보시기에 악을 행하고 예레미야 선지자의 말도 듣지 않았습니다
시드기야 왕 뿐만 아니라 다시 제사장들의 우두 머리들 남유다 백성들 모두 하나님을 떠나 우상을 숭배했습니다 그렇게 남유다는 끝내 하나님께 돌아오지 않음으로 결국 나라가 멸망하게 됩니다
하나님께서는 남유다의 예레미야 선지자를 비롯한 많은 선지자를 보내셨으나 그들이 끝내 회개하지 않았기에 하나님의 심판을 받을 수 밖에 없었던 것입니다 결국 남유다는 바벨론 제국의 성전의 기명들을 약탈당하고 포로로 끌려가게 됩니다
그렇게 예루살렘 땅은 70년 동안 안식하게 됩니다 역대기는 바벨론 포로 70년을 이렇게 예루살렘 땅의 안식 70년으로 말하고 있습니다 그리 이후 예레미야 선지자를 통한 하나님의 말씀으로 바벨론으로 끌려간 남유다 사람들은 바벨론에서 70년을 보낸 후 페르시아 제국 고레스 귀환 명령을 받고 다시 예루사렒으로 귀환하게 됩니다
열왕기는 포로로 끌려간 여호야긴 왕의 석방으로 끝을 맺고 있으나 역대기 기자는 이렇게 바벨론 포로에서 돌아온 귀환 공동체에게 소망과 앞으로 해야 할 일을 강조하기 위해 고레스의 조서로 끝을 맺고 있습니다
오늘도 성경을 열면 기적이 열립니다 시대가 어려울수록 근본인 성경에 기초해야 합니다
소중하신 한 분과 오늘의 이 이야기를 꼭 공유해 주십시오 성경한권이면 충분합니다 아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