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비가 오는데도 불구하고 많은 분들이 오셨더라구요.
저도 가족과 처남과 함께 잠시 들려서 이것저것 보여주고 왔습니다.
많은 분들의 오가는 얘기를 들어보면 정말 다양한 의견이 존재합니다. 그래도 최대한 많이 담으려 한게 보이신다니 다행이네요.
어제는 정말 내집 구경하는 마음으로 갔는데, 이것도 병인지 자꾸 지적할게 보이더군요.
그곳에 계셨던 이사님이랑 조합장님께 말씀은 드렸으나, 공유하고자 몇가지 적고 또 CM단에서 검토 후 조치를 해주셨으면 합니다.
1. 모델하우스 타 type 모형
- 3주 전이었나요? 모델하우스 점검 당시 축소 모델의 도어가 바닥에 떨어져 있길래. 직접 주어서 모델하우스 담당자에게 전달해드렸건만, 여전히 떨어진 채로 모델에 끼워져 있었습니다. 그것 뿐만아니라 다소 허접하게 붙여져 있는 것들이 있는데
모든게 저희 얼굴입니다. 시공사에 말씀하셔서 일반분양 전까지 빈틈없이 손보라고 해주시기 바랍니다.
2. 도우미의 설명과 이해력
- 3주 전인가요? 모델하우스 갔을 때, 도우미들이 소집되어 오리엔테이션을 하고 있었습니다. 여기서 10년간 봐오신 분들이나 또 내집이라 관심갖고 있는 조합원들에 비해서 당연히 이해력이 떨어집니다. 일반분양자들에게는 설명이 먹힐지 모르겠지만요.
그런데 듣고 있으면, 잘못된 내용이 전달되는 것 같습니다. 뭐 20평대 인테리어 및 색상 옵션에 대해서 30평대와 모두 동일하지 않고 선별이다 라거나, 화장실을 드레스 룸으로 할 경우, 도어는 없다고 하거나..제가 알고 있기로는 마감재회의에서 도어 제거 얘기는 없었습니다.
도우미 교육에 좀 더 시간을 투자하도록 요청해주시기 바랍니다. 타 분양 경험이 많다보니 헷갈릴겁니다. 잘못된 설명이거나 애매한 설명일수록 조합이 힘들어집니다.
3. 20평대 거실창 오픈창부분 크기 조정
-어제 조합장님이 설명해주신 부분은 이해했습니다. 20평대 A형은 창크기가 2700mm입니다. 현재 모델하우스에서 열리는 창을 10센티 정도 더 키우면 오픈 된 공간이 더 넓어지겠죠. 양쪽 문이 열리게 한다면 안그래도 좁은데 창살로 인해서 시야가 가리는 단점이 있을겁니다. 권부장님은 여는 창이 커질 수록 무겁다고 하시더군요.
그런데 아현3에 적용되는 창이 시스템창호 맞죠? 아직 업체가 정해지지 않았다고 아는데 POP처리 없이 Zi:N 그대로 있는데
문제 없겠습니까?
더 중요한 것은 A 타입과 B타입은 창크기가 다릅니다. B형은 2500mm으로 A타입보다 200mm 작습니다. 이 상태에서 열리는 창을 10센티 더 키우면 어떨지 잘 모르겠습니다. 일단 개폐 창이 커지면 분명히 통풍에도 좋을 것 같은데 시야가 조금 가릴 수도 있으니 말이죠. 이 부분도 시간이 있으니까 신중하게 접근했으면 합니다.
열리는 창 크기는 1000mm으로 했습니다. 느낌만 보시기 바랍니다.
4. 30평대 아트월
- 분명한 것은 제작하는데 그냥 타일 붙이는 것보다 품이 더 들어가는 점입니다. 고맙긴 한데 냉철하게 판단하건데, 품이 더 들어가는 만큼 효과적이지 못한 것 같습니다.
첫째, 가로 줄이 많다보니 시공이 완벽하게 되지 않는 이상 가로 타일의 부착 상태에 따라서 줄이 틀어져 보일 수 있습니다.
현재 모델하우스도 약간 그렇습니다. TV 바로 위 타일은 한쪽이 내려와서 반대편과 틈 크기 차이가 있습니다.
시공상 문제이므로 개선이 충분히 될 수 있겠지만 보기 좋지 않으므로 일반분양 전까지 시공사에 재시공 요청해주시기 바랍
니다.
둘째. 한눈에 봐도 줄무늬가 들어간 돌은 한 개의 타일입니다. 그 타일을 일정간격으로 Grinding 한 것으로 보이는데요. 입주시점
도 아니고 모델하우스 이고 잘 보여서 팔아야 하는데, 불빛에 비쳐 더 선명하게, Grinding 되면서 타일 표면이 불규칙하게
깎여서 지저분한 표면이 보입니다.
시공사가 특화라고 하는데 이래서는 좋은 평가 받을 수 없다고 봅니다. 표면이 거칠어진 타일은 바꾸도록 조치해주세요.
셋째. 같은 타일을 부천 래미안 아이원 25평에 적용하고 있습니다. 큰타일이 나은지는 개개인 취향이겠죠.
넷째. 어제 어느 조합원님이 30평대 거실 아트월의 거실창쪽 마감에 대해서 말씀하신 것을 들었습니다. 아파트 공사가 어떻게 딱
떨어지게 마감할 수 있겠습니까만, 조금만 신경쓴다면 더 나은결과를 초래할 수 있는 만큼 시공사에 부탁해주셨으면 합니
다. 내용인 즉, 아트월 타일크기 때문인지 몰라도 확장 30평 아트월 좌측면에 보면 나무무늬목으로 10센티 정도 공간을 매웠
습니다. 타일 크기가 얼마나 클지 모르나 그 부분까지 타일로 마감이 된다면 좋지 않을까요?
시공사에서는 타일을 오른쪽에서부터 붙여 나가다가 끝에서 남는 만큼 그렇게 채우려고 하는 것처럼 보입니다.
이 부분에 대해서 아트월 타일을 왼쪽 기둥 끝까지 마감하는 것으로 가능한지 확인을 부탁 드립니다.
시공사에서는 특별히 신경쓴 것이라는데 상기 얘기한 바와 같이 나중에 오히혀 하자보수 요청이 더 많을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개인 취향에 따라 손이 더 많이 간 지금의 것이 더 좋다고 하실 분들도 많을 줄 압니다.
따라서 조합에서는 하자가 없도록 강력히 주지를 시켜주시던지 아니면 그냥 원래 타일을 붙이는 것으로 조합원에게 선택권을 주시면 어떨까요?
이래저래 바쁘시겠지만 일반분양 전까지 소소하지만 검토 가능한 것은 한 번 더 봐주셨으면 합니다.
솔직히 아현3처럼 대단위 세대 건립하면서 시공사가 협력사 한 두곳 두고 할거라 생각하지 않습니다. 공기 맞추려면 그만큼 맨파워 투입하겠죠. 관리감독도 사람이 하는 일이라 어찌 될지 모르기에, 하자가 예상되는 부분에 대해서는 각별한 신경을 부탁 드립니다.
아...한가지 더요..
Display되는 TV 말인데요. 20평대는 괜찮은데 30평대 이상은 거실에 비해서 TV가 너무 작아 보여요.
조합원 무상제공은 POP처리해서 몇 인치 준다 고 하시면 되구요.
우선 어울리는 사이즈로 해주시면 어떨까 합니다. 솔직히 없어 보이더라구요. 아트월을 멋지게 보여주는 것도 좋지만 너무 작어서
그랬습니다.
부탁 드립니다.
첫댓글 30평대 아트월 동감합니다. 신경썼다고는 하는데 까만줄이 간격도 일정하지않아 눈에 거슬립니다. 정교한 시공하지 않으면 하자신청 많이 할것같습니다.
공감합니다
아트월과 도우미에 관한거 .. 더 신경써야 할것 같습니다.
도우민 단지 칼라가 블럭별로라는것도 모르더군요..
아트월은 걱정입니다.. 마누란 40평대 스타일로 안돼나? 돈 더들어? 라고 묻길레
그렇진 않을거라고 했습니다만 틈새에 삐뚤한 검은줄이 거슬리고..
패턴은 좋은지 나쁜지 판단이 안섭니다
사진입니다
헉 아트월.. 저렇게 울퉁 불퉁 시공될 수도 있다면 그냥 통으로 하는게 낫겠네요
저도 그게 염려더군요..디자이너들의 의욕이긴 하지만 자칫 눈에 거슬리는 라인입니다.
통이 좋습니다.
사진보니 시공잘못하면 눈에띠겠네요 굳이 시공도어렵다는데 시공사에서이스타일을 고수해야할이유가있을까요 40펑대것이더고급스럽고 훨씬보기좋아보이는데요
20평대인데 30평 아트월말고 40평 아트월로 변경이 안되나요? 30평대 아트월이 별로인것같습니다 30평대 아트월이 40평대거로하면 20평대도 변경가능안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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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화장실 타일은 큰 게 관리가 편하네요. 청소할 때 틈새 물때 진짜 싫어요~
화장실 타일도 마찬가지인거 같아요. 전체적인 느낌을 살리고 싶은가 봅니다. 시공사에서는요.. 아래도 설명했지만, 땅콩모양 싫다고 바꿔놨더니 그게 더 비싼거라는데도 불구하고 전혀 어울리지 못하고 있어요. 아마 그걸 느끼라고 그걸 달아놨는지도 모르죠..^^ 아무튼 같은 생각을 이미 논의했었고 그냥 가는게 좋겠다 라는 결론이었습니다.
네 동의합니다. 어렵고 돈 많이 들어가면 뭐합니다. 그 비용 절감부분을 다른 곳으로 돌려주시면 되겠네요~
잘 보구왔습니다.아트월 심플하게 시공하는것이 나을거같아요,,주방쪽 창문은 길이 늘이지않아도 될듯해요.암튼 조합장님이하 임원분들 수고많으셨어요,,만족합니다.
개인적으로 아현40평대 너무 맘에 들었습니다.특히 주방에 반했습니다.일반분양 걱정없을것같은 느낌??모든 평형에서 대박날거 같아요..모두 기원해 보아요.~~~~
저는 아현40평대 신발장 멋있습니다. 30평대도 40평대처럼 신발장 바꾸면 좋겠네요.
저희도 여기 저기 좋은 것을 가져와 봤는데, 그 인테리어 감각에 어울리는 컨셉이 좋을 것 같아요. 지금 20평대 땅콩 싫다고 해서 다른 곳의 30평대 신발장 같은데 아무튼 그걸 적용해놓으니 연두색 느낌의 집이랑 전혀 어울리지 않고 있습니다. 아마도 40평대 신발장으로 그대로 옮기면 어색할거에요. 물론 처음부터 그런 컨셉으로 디자인을 했으면 모르겠지만요..^^
땅콩없어지니 왠지 허전한 느낌이 ^^
역시 김도윤님~ 공용부분도 신경써 주시길 부탁드립니다.
아현동 모델하우스를 본이후 위층 용강을보니 일반분양시에 용강을 같이보지 안도록 했으면 합니다..전용면적이나 창문크기에서 답답함이 느껴져서요^^
역시 30평대 아트월이 이슈가 될거 같네요. 이건 여론을 모으면 추후에도 변경이 가능한 부분인지, 아니면 계약전에 Fix를
해야 하는지 모르겠네요.
미적감각이 없어서인지 몰라도, '이건 비싼 거니까 좋은거야'라는 색안경을 껴도 현재 디자인 별로 안 좋아 보여요.. -.-
꼭 비싼 거라고 좋은건 아니잖아요~~~
아트월은 40평대가 가장 좋아보이네요.
20평대분이 30평대 마감재 선택했을시 20평과 30평의 차별화가 별로 없습니다. 그러므로
30평대 조합원들에게 아트월이라도 40평 아트월로 선택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졌으면 합니다.
40평대 아트월 저는 별로던데 다들 좋다하시네요.^^어느평형도 다 아트월이 만족스럽지않아요.어려운 파트인가봐요.
그렇다고 대리석으로 해주기에는 가격이 안맞으니....30평형 부엌과 안방이 이뻐요.어떻게 30평형에 큰 드레스룸과
화장대가 올 수 있는지 갈수록 평면이 좋아지는군요^^
40평대 아트월 싸 보이던데......보는 사람마다 느낌이 다 달라서 장단 맞추기 힘들겠습니다 저는 30평대 아트월 느낌이 나더군요.
포인트부분이 비싼 돌이랍니다. 비싼 돈 투자해서 싸보이는 디자인이 삼성의 한계인가보네요.
반대로 저렴한 가격에 고급스런 디자인이 반영된다면 그것이 능력인거죠. 삼성의 디자인 컨셉 많은 아쉬움이
남습니다.
이은화2님 넘 재미있어요.ㅋㅋㅋㅋ
저는 그나마 40평대 아트월이 가장 나아보이던데요. 차라리 몇가지 색상이나 질감으로 조합원이 선택하게 해주면 좋을텐데..사람마다 취향이 다르니 일괄적용하는거 자체가 넌센스같네요. 이 많은세대에 똑같은 인테리어..생각해보면 아찔하네요. 그리고 래미안은 다 비슷해요. 타단지와 비교해도..
20평대에서 30평대 컨셉 선택하실 분들이 꽤 있을 것 같은데 그 분량까지 포함하면 아트월 정말 시공하기 힘들겠네요 나중에 시공사에서 선택하라고 하지 않을까 싶네요.^^ 어느 것으로 가던지 하자 없이 해줘야 할텐데 잘라놓은 아트월은 하자 꽤 생길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