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요즘...
우리집에서 제일 많이 해먹고 있는 반찬,,
일단,,친정엄마가 키운거라 유기농이라 좋고
울집 남자 둘이서 무반찬을 어찌나~좋아하는지
2가지 해놓으면 2-3일은 거뜬합니다..^^
깔끔한 무나물과 무생채...
밭에서 뽑아온 싱싱한 무..
초록색 부분이 많은게 그냥 썰어서 먹어도 맛있어요~~^^
울남편은 고향이 시골이라서 그런지..가끔
시원한 무가 먹고싶다고 합니다.
그럼,,,전 참,,,,먹을것도~~~없다~무가 먹고싶게~ㅋㅋ
전,,,채칼을 사용하지않고 칼로 썰어야 맛있는것 같아요..^^
썰면서,,,지루하면 한쪽씩,,먹고,,ㅋㅋ
초록부분은 생채로..
하얀부분은 무나물로...
마늘과,,포도씨유 조금...그리고 들기름을 넣어줍니다.
들기름으로 다~~하면 좋지만 들기름이 우리집은 귀합니다..ㅋㅋ
들기름이 좋다고 하니까
울친정엄마 직접 조금,,심어서 방앗간에가서
본인손으로 깨끗하게 씻은다음 기름을 짜는동안
방앗간에서 지켜보다가 가지고 오십니다.
시골에 사시는것도 아닌데..정성이...,,^^
3남매 좋은거 먹이고 싶으신마음에..
그전에는 무나물을 맛있게 못했는데..
갑자기 무나물이 맛있어진거는 아마도 이..토판염과 들기름 때문인듯
토판염이 좋다고해서 한박스 사서 친정엄마,,동생네,,친구들 조금씩 나누어줬더니
친정엄마가 무나물이 소금때문인지 맛있어졌다고..^^
그래서 저두 그담부터 무나물을 했더니 그전에
해먹던 무나물하고는 확실히 틀리더라구요..참기름에서 들기름으로
바꾼영양도 있고,,,^^*
뚜껑을 덮지않고 처음에는 중불,,그담은 약한불에서 살살,,,
볶아주면서 익힘니다.
깔끔하게 깨도 뿌리지않고..
소금간만해서 먹으면 울집 남자둘이서 금방 해치웁니다.
다음은 생채...
무생채할때..저는 깨끗한 무청 속대를 놓어줍니다.
색깔도 이쁘지만 무보다 영양이 더 많은게 무청이라고 하니
조금이라도 같이 집어먹으라고 같이 넣어줍니다.
멸치액젓,마늘,고추가루,깨소금,,,,,그리고 소금 살짝~해서 간을 맞춥니다.
무생채한날은 계란후라이 하나하고..
고추장조금넣고 들기름넣어 비벼먹으면..
그맛이..꿀맛입니다,,^^
.
.
왼쪽에 한거는 고춧잎 무침,,
사무실옆에다가 고추모종 10그루 심어서 실컷 따먹고
약한번 치지않은거라 고춧잎따와서 무쳐서 먹으니
별거 아니지만 맛도 좋고,,영양도 있고,,
남편과 저는 식탁은 넓어서 썰렁해서 아이들 없는날은
조그만 탁자에다가 둘이 머리 맞대고 먹는답니다..ㅋ
겨울철무가 제일로 맛있을때라 많이 먹으면 좋을것 같아요.
오래전에 TV에서 재벌총수께서
식사때마다 무나물을 한접시씩 꼭..드시는게
건강비결이라고 하시던게 생각나네요..^^ |
첫댓글 갑자기 무가 사고 싶어지네요,,,
전~국간장으로 간을 했었는데,,,
토판염이라고 첨 들어보았는데 함 구해서 해먹어야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