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째 이어오는 55년의 역사를 가지고있는
30여가지의 장아찌를 번갈아 먹을수있는
돌방구한정식[대구맛집/팔공산맛집]
대구를 여행하며 팔공산케이블카를 타고 아름다운 팔공산의 풍겨을 보고
갓바위가 있는 그곳의 정기를 받으며 좋은시간을 보냈다.
그러나? 여행을 하면 뭐든 잘.......먹어줘야 한다? 그렇다^^
팔공산케이블카 입구...바로 아래 위치하는 돌방구한식전문점...
이곳은 1961년부터 그 역사가 시작된다.현재 이곳 주인장의 부모가 시작한 음식점을
2대째에 걸쳐서 운영하는곳이다. 그런데 그 부모가 참 독특한것이
모친은 일본인이며 부친은 평양분이셨다...그런 두분이 만나 이곳 멀리 대구까지 와서
음식점을 시작한다...처음에 음식점을 시작한곳은 저넘어 동화사 입구에서...
이곳에서 먹어본 음식은 산채 더덕구이 한정식 1인분[16.000원]
메뉴 이름에서 알수있듯이 산채음식과 더덕구이가 나오는데 반찬들이 꽤나 많이 나온다.
그중 6가지 정도는 신선한 장아찌가 놓여지는데 이곳에서 전국의 유명한 장아찌 재료들을
직접 공수해와서 30여가지를 만들어 놓고 계절에 따라서 번갈아가며 5~6가지 정도 나온다...
1인 16.000원의 산채 더덕구이 한정식... 위에 보이는모습이 풀샷으로 담아본 사진이다.
제법 많은 반찬들...산채정식이라고 해서 그런지...아마도 밥상위에 푸른초원이 느껴지는지?
그러나? 이런 반찬과 음식들이 건강식으로 알려진 음식들 이라는것^^
밥상의 한쪽에 가지런히 놓여져있는 장아찌들...이 모든것들을 직접 만들었기에
그만한 정성이 들어가있으며 맛또한 일품이었다.
이날 밥상위에 올라온 당첨된 장아찌들의 모습...
또한 방풍나물 두룹과 곰취 어느리등 나물반찬들이 줄줄이 나온다...
팔공산주변에서 직접 얻었다는 재료로 만들어낸 도토리묵도
쫄깃한맛이 입에 쫙짝 달라붙는다...
팔공산에 여행을 와서 케이블카도 타봤겠다...해서?
이곳 지역의 술인 팔공산 막걸리와 함께 식사를 하니
왠지...그맛이 더욱 좋아지는것 같다^^
두부는 직접 만들었지는 않았지만 이음식점은 팔공산주변에 있는
갓바위공장에서 계약을 맺고 직접 만들어 배달을 해서 가지고온다.
두부가 푸짐하게 들어간 된장찌개의 맛 또한 꽤나 입안에 오래남아있었다.
강원도의 태백산에서 직접 공수해오는 더덕...
푸짐하게 보이는 이 더덕은 숯불에 구워 향이 구수하다.
반찬과 음식들을 하나하나 하는데에도 많은 정성으로 만들어낸다.
또한 대구의 명물인 팔공산케이블카 타는곳에서 불과 100m의 거리도 안되는
가까운 거리에 있어 케이블카를 타고 팔공산을 여행한뒤에
식사를 하는것도 아주 좋을듯하다.
돌방구가든
주 소 / 대구 동구 팔공산로 185길 61-3
전 화 / 053 982 7277
첫댓글 푸짐한 4인상 한정식 한상에 팔공산 막걸리 한 잔..........그리고 더덕 한 입........대구 팔공산 정기 다 드시고 그리고 마시고 오셨네요......감축
팔공산 가면 꼭 들리고 싶은 맛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