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광 해수욕장 가기 위해 일찍 준비를 했다 어제 해운대 바닷가에 야외 족욕장있어 푹 담근 탓인지 꼼장어를 먹어 힘이 생겼는지 유람선을 타서 기분이 좋았는지 몸이 날아 갈듯 가볍다 일광 해수욕장 가는 길은 장성 찜질방에서 2호선 벡스코에서 동해선으로 환승 전철역 가는 길은 외국 온것 처럼 이국적이고 도로는 깨끗하여 기분이 상쾌하다 일광역에 도착하니 비릿한 바다 냄새 와 아침 식사로 대복집에서 참복국을 맛있게 먹고 바닷가 백사장있는 곳으로가 보니 작은 마을앞 비취 파라솔이 임자를 기다리고 갈매기 한마리가 나를 반긴다 사람들은 새들이 내는 소리를 운다고 한다 나는 새가 나를 반기며 끼욱 끼욱 웃고 있다고 말하고싶다 이상하다 ㅎㅎㅎ 여름 바다 성수기 북적 북적이는 곳 보다 조용하고 아득한 곳이 좋아 10월만 되면 나는 여행을 떠나고 싶다 어디든지 발 가는 곳으로 오늘은 부산 일광 해수욕장까지 왔내 비가 한방울씩 뚝툭 떨어진다 동해선 경 전철 종점까지 가보자 부산 진구 부전역에 오니 시민공원이 조경이 잘 되어 있고 조용하여 피로가 오기 시작한다 준비해 온 사과와 감 음료수를 먹으려니 비들기떼 들과 참새떼 들이 몰려와 먹을것을 나누워 먹자고 한다 가방을 뒤져 보니 땅콩이 있어 짤게 쪼개 나누워 주었더니 친구새들이 모두모여 새들의 축제를 열어 주고 즐거운 마음으로 찜질방으로 왔다 내일은기장 해수욕장과 대변 해수욕장에 갈 예정이다
첫댓글 부럽네요 참 7째 줄을 몸이 날아갈 듯 가볍다로 정정합니다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