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1. 경찰 시험을 준비하게 된 동기는 무엇인가요?
중학생때부터 경찰이라는 꿈을 꾸준히 키워왔습니다. 고등학교때에도 경찰동아리 동아리부장으로 활동하였고, 경찰분과 함께 순찰활동도 하면서 점차 흥미가 커졌던 것 같습니다. 자연스럽게 경찰행정학과에 진학하면서 많은 동기 선배님들과 정보를 공유하게 되었고, 여러 학과활동들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면서 경찰의 꿈이 확고해졌습니다. 또한, 경찰행정학과 내에서는 먼저 경찰직에 취업하신분이 학교로 방문하는 동문특강이 있었습니다. 동문특강을 하시는 선배님들을 보고 저도 저 자리에서 꼭 특강을 하고싶다는 마음가짐을 얻게 되었습니다.
Q2. 신광은 경찰팀을 선택하게 된 계기와 추천하고 싶은 커리큘럼이 있다면?
먼저 저는 경찰준비를 시작하기 한달 전부터 공부계획을 꼼꼼히 세웠습니다. 여러 강사의 강의를 들어본 결과 가장 깔끔하고 정리가 잘 되어있는 강의가 미래인재라고 생각하여 망설임 없이 선택하였습니다. 저는 기본-심화는 반드시 들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이론강의에서는 놓치는 부분이 있으면 이후에 부작용이 생기는 것 같습니다. 기출강의는 혼자 기출을 푼 이후에 모르는 부분만 발췌해서 듣는것을 추천드립니다! 기출부터는 강의에만 크게 의존하지 않으려고 노력하였습니다. 또한, 진도별 모의고사와 동형모의고사의 퀄리티가 매우 높고 실제 시험과 난이도도 비슷하기때문에 진모와 동형모고는 꼭꼭꼭!!! 풀어보시길 추천드립니다.
Q3. 과목별 교수님 선택 이유와 해당 선생님의 어떤 강의/교재가 가장 도움이 됐는지, 어떤 점이 가장 좋았는지 자세히 알려주세요.
신광은교수님 : 먼저 다른 강의들을 하나씩 들어보며 비교해보았을 때 한번 듣고도 오랜기간동안 머릿속에 남았던 것 같습니다. 비유와 사례를 적절히 섞어주셔서 필기시험을 치룬지 한참이 지난 아직까지도 그 사례가 머릿속에 생생히 기억나는 것 같습니다. 저는 신광은 교수님의 심화강의가 가장 도움이 되었습니다. 신광은 교수님 기본서에는 기출 지문들이 많이 들어있어서 나중에 혼자 기출을 풀때에 자신감을 가지고 수월하게 풀 수 있었습니다. 심화강의에서 어려운 부분들의 특강을 통해 쉽게 풀어 설명해주셨기 때문에 심화강의도 기본강의처럼 쉽게 이해할 수 있었습니다.
장정훈 교수님 : 개인적으로 경찰학이 교수님을 가장 잘 만나야하는 과목이라고 생각합니다. 교수님께서는 방대한 경찰학의 양을 정말 적절하게 줄여주십니다. 너무 적지도 너무 많지도 않은, 정말 시험에 나올법한 내용들만 알려주시다보니 효율적으로 공부할 수 있었습니다. 특히 기출문제집이 가장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다른 교재들보다 문제 풀이가 굉장히 자세히 되어있어서 복습을 할때에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Q4. 나만의 학습 전략이나 노하우가 있나요? (합격 비법)
저는 강의에 의존하지 않는 것을 가장 우선적으로 생각했습니다. 공부하기전부터 강의 듣는 것을 공부하는 것이 아니다라는 말을 지겹도록 들어왔습니다. 교수님들의 기본-심화강의는 집중해서 차분히 들었고 이후에는 혼자 공부하기 위해 노력했습니다. 처음에는 혼자서 공부하는 것이 매우 어려운 것을 사실이었습니다, 하지만 혼자 기출 문제집을 풀고 어려운 부분은 강의를 찾아 듣는 과정에서 저의 실력이 급상승하였던 것 같습니다. 기출문제집은 혼자서 풀어보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또한, 학습을 할때에 집중이 안 되는 경우가 꽤 있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진짜 아무리 노력해도 안 될때는 그냥 누워서 자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그렇게 체력 비축을 하는 것이 다음날에 훨씬 큰 도움이 됩니다.
Q5. 수험기간 중 가장 힘들었던 점 및 극복 방법은 무엇인가요?
수험기간 중 가장 힘들었던 점은 아무래도 장기전이다보니 점점 해이해져가는 마음이었던 것 같습니다. 1월에 처음 시작할때에는 순공 11-12시간까지도 채웠었는데 시험이 다가올때쯤에는 10시간 채우는 것도 힘들었습니다. 그때마다 저는 같은 수험생 친구와 연락하며 자극을 얻었던 것 같습니다. 평상시에는 비교라는 것이 좋지는 않지만, 수험기간때에는 저 친구는 벌써 이만큼이나 했는데 난 아직 여기네 ! 하는 생각이 수험생활의 긍정적인 자극제가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또한 위에서 말씀드렸다시피 공부가 정말 안 되는 날은 다음날을 위해 제대로 쉬어주는 것도 한가지 방법이었습니다.
Q6. 시험 한 달 전부터 시험 당일까지 어떻게 공부했나요?
한달전부터 일주일전까지는 저는 형사법-경찰학-헌법 순서대로 내내 회독하였습니다. 2일에서 3일에 걸쳐 한 과목의 기본사와 기출문제집 전체를 회독하였습니다. 시험 일주일 전에는 하루에 한 과목씩 정하여 공부하였습니댜. (월: 헌법/ 화: 형총/ 수: 형각/ 목: 형소법/ 금: 경찰학) 이렇게 한 과목씩 정하여 기본서와 틀렸던 기출문제만 하루만에 다 회독하였습니다! 또한, 일주일전에는 필기시험에만 집중하기위해 다니던 체력학원을 그만두고 하루종일 필기시험공부만 하였습니다.
Q7. 면접 및 체력준비 방법은?
먼저 저는 팔굽혀펴기를 하나도 못했었기때문에 시험 시작전부터 집에서 매일매일 팔굽혀펴기를 했었습니다! 이후에 체력학원은 제가 거주하는 곳에서 가장 가까운 곳에 다녔습니다. 상시반으로 필기시험 두달전부터 주 2회 다니기 시작하였고, 특강반은 주5회 다녔습니다. 체력 준비는 단기만 하여서는 고득점을 받기 힘들기때문에 꼭 필기와 병행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면접은 대구에 있는 학원을 다녔습니다. 면접은 스터디조가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학원수업을 듣지않더라도 스터디조와 매일 말을 주고받고 백지토론을 하면서 말을 더듬는 것도 고쳐지고 자신감을 얻었던 것 같습니다. 면접 일주일전부터는 문을 열고 들어와서 나가는 것까지 면접 시뮬레이션을 돌리면서 준비하였습니다.
Q8. 경찰 시험을 준비하고 있는 후배들에게 꼭 하고 싶은 말이 있나요?
위에서 말씀드렸다시피 아무리 체력에 자신이 있더라도 필기와 체력을 병행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저도 체력에 자신이 있는 편이었지만 학원에 가서 센서 측정을 한 이후에 많이 놀랐었습니다.. 필기 붙고나서 준비하시기에는 이미 다른 분들의 체력이 많이 치고 올라와있는 상태이기에 꼭 !! 병행하시길 바랍니다. 또한, 수험준비하면서 가장 안타까웠던 상황이 체력시험 준비를 하며 부상을 당한 경우였습니다. 부상을 당하면 체력시험에서 당연히 좋은 점수를 받을 수 없습니다. 시험이 얼마 남지 않은 상황이라도 몸이 아프다면 억지로 운동하지말고 꼭 휴식시간을 가지셨으면 좋겠습니다.
Q9. 마지막으로 교수님께 전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작성해주세요!
먼저 저는 학원을 다니지 않고 인강을 들으며 혼자 공부하다보니 처음에는 교수님들의 강의에 크게 의존할 수 밖에 없었습니다! 교수님들께서 강의를 쉽고 깔끔하게 설명해주신 덕분에 저는 수험기간 내내 저는 꼭 합격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가진채로 공부하였던 것 같습니다. 어려운 부분이 있더라도 강의를 찾아 들었을 때에 자세히 설명이 되어있어 크게 어려웠던 부분이 없었던 것 같습니다! 미래인재를 선택한 것이 제 수험생활에 있어 가장 잘한 선택이라고 생각합니다. 교수님들 정말 감사합니다 !!
Q10. 그 외 작성하고 싶은 내용이 있다면 작성해주세요.
먼저 수험기간내에 필기-체력-면접 중 단 하나라도 쉬운 것은 없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노력해서 안 되는 것은 없다는 것을 수험준비하면서 뼈저리게 느꼈습니다. 올해초까지 팔굽혀펴기 1개하는 것도 벅찼었는데 매일매일 노력할 결과 만점을 받게 되었습니다. 면접도 경험이 없는지라 긴장도 많이되고 말도 많이 더듬거렸었지만, 연습을 많이 해보니 자신감을 얻게 되었습니다. 모든 수험과정이 힘들겠지만 모두 이겨내고 노력한다면 그 노력만큼 결실을 맺을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수험생분들 모두 힘내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