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세음보살보문품(觀世音菩薩普門品)』제25-(1)관세음보살보문품
이번 회에서는 『관세음보살보문품(觀世音菩薩普門品)』제25에 대해 배우겠습니다. 『관세음보살보문품』은 지난 회에서 배운 『묘음보살품(妙音菩薩品)』 제24와 함께 부촉유통(付囑流通) 가운데 화타유통(化他流通)에 해당하며, 여기에서는 관세음보살이 삼매승승(三昧乘乘)으로써 중생을 구제하는 것이 설해져 있습니다.
이 품의 제목은 관세음보살이 중생을 제도하는 모습으로서 「보문시현(普門示現)」이 설해진 것에서 유래하는데, 모든 중생에게 구제의 문을 여는 것을 「보문(普門)」이라고 칭합니다.
또 불법의 중도실상(中道實相)의 이치가 보편적이라는 진의(眞意)도 존재하는데, 이것을 천태대사(天台大師)께서는 『법화문구(法華文句)』에서 열 가지 보문(普門)으로 밝히셨습니다.
관세음보살은 『관무량수경(觀無量壽經)』에서는 아미타불(阿彌陀佛)의 협사(脇士)라고 설해져 있기 때문에 서방(西方)을, 묘음보살(妙音菩薩)은 정광장엄세계(淨光莊嚴世界)의 정화수왕지여래(淨華宿王智如來)의 제자이기 때문에 동방(東方)을 주처(住處)로 삼습니다.
이 동서이방(東西二方)으로써 시방법계(十方法界)를 모두 포섭하며, 적화(迹化)의 보살들께서도 본래는 묘법(妙法)의 화도(化導)를 만나고 모두 부처님의 심원한 가르침 안에 있다는 것이 설시되어 있습니다.
더불어 『관세음보살보문품』은 『관음품(觀音品)』, 『보문품(普門品)』이라고도 칭해지는데 , 세간 일반에서 『관음경(觀音經)』이라고 존귀하게 받들고 있는 것도 이 『관세음보살보문품』 입니다.
첫댓글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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