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4월 20일(월) 아침묵상 베드로후서 1:1-21 제 1 장 인사 1 예수 그리스도의 종이요 사도인 시므온 베드로가, 우리 하나님과 구주 예수 그리스도의 의를 힘입어서, 우리의 믿음과 같은 귀한 믿음을 받은 이들에게 이 편지를 씁니다. 2 하나님과 우리 주 예수를 앎으로써, 은혜와 평화가 여러분에게 더욱 풍성하여지기를 바랍니다. 부르심과 선택하심 3 하나님께서는, 우리가 그를 앎으로 말미암아 생명과 경건에 이르게 하는 모든 것을, 그의 권능으로 우리에게 주셨습니다. 하나님은 우리를 부르셔서 그의 영광과 덕을 누리게 해 주신 분이십니다. 4 그는 이 영광과 덕으로 귀중하고 아주 위대한 약속들을 우리에게 주셨습니다. 그것은 이 약속들로 말미암아 여러분이 세상에서 정욕 때문에 부패하는 사람이 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성품에 참여하는 사람이 되게 하시려는 것입니다. 5 그러므로 여러분은 열성을 다하여 여러분의 믿음에 덕을 더하고, 덕에 지식을 더하고, 6 지식에 절제를 더하고, 절제에 인내를 더하고, 인내에 경건을 더하고, 7 경건에 신도간의 우애를 더하고, 신도간의 우애에 사랑을 더하도록 하십시오. 8 이런 것들이 여러분에게 갖추어지고, 또 넉넉해지면, 여러분은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를 아는 일에 게으르거나 열매를 맺지 못하는 사람이 되지 않을 것입니다. 9 그러나 이런 것들을 갖추지 못한 사람은 근시안이거나 앞을 못 보는 사람입니다. 이런 사람은 자기의 옛 죄가 깨끗하여졌음을 잊어버린 것입니다. 10 그러므로 형제자매 여러분, 더욱 더 힘써서, 여러분이 부르심을 받은 것과 택하심을 받은 것을 굳게 하십시오. 그러면 여러분은 넘어지지 않을 것입니다. 11 또한 여러분은, 우리의 주님이시며 구주이신 예수 그리스도의 영원한 나라에 들어갈 자격을 충분히 갖출 것입니다. 12 그러므로 비록 여러분이 이런 것들을 알고 있고, 또 받은 진리에 굳게 서 있지만, 나는 언제나 이런 것들을 두고서 여러분을 일깨우려 합니다. 13 나는, 이 육신의 장막에 사는 동안, 여러분의 기억을 일깨워서 분발하게 하는 것이 옳다고 생각합니다. 14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께서 나에게 보여주신 대로, 내가 육신의 장막을 벗을 때가 멀지 않음을 알고 있기 때문입니다. 15 그리고 내가 세상을 떠난 뒤에도 언제든지 여러분이 이런 일들을 기억할 수 있게 하려고 힘을 쓰고 있습니다. 그리스도의 영광과 예언자의 말 16 우리가 여러분에게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권능과 재림을 알려 드린 것은, 교묘하게 꾸민 신화를 따라서 한 것이 아닙니다. 우리는 그의 위엄을 눈으로 본 사람들입니다. 17 더없이 영광스러운 분께서 그에게 말씀하시기를 "이는 내 사랑하는 아들이요, 내가 좋아하는 아들이다" 하실 때에, 그는 하나님 아버지께로부터 존귀와 영광을 받았습니다. 18 우리가 그 거룩한 산에서 그분과 함께 있을 때에 우리는 이 말소리가 하늘로부터 들려오는 것을 들었습니다. 19 또 우리에게는 더욱 확실한 예언의 말씀이 있습니다. 여러분의 마음 속에서 날이 새고 샛별이 떠오를 때까지, 여러분은 어둠 속에서 비치는 등불을 대하듯이, 이 예언의 말씀에 주의를 기울이는 것이 좋습니다. 20 여러분이 무엇보다도 먼저 알아야 할 것은 이것입니다. 아무도 성경의 모든 예언을 제멋대로 해석해서는 안됩니다. 21 예언은 언제든지 사람의 뜻에서 나온 것이 아니라, 사람들이 성령에 이끌려서 하나님께로부터 오는 말씀을 받아서 한 것입니다. 길잡이 이 편지는 알려지지 않은 그리스도인 공동체에 전하는 안부의 인사로 시작합니다. 저자는 그들을 향해 믿음에 덕과 지식과 절제와 인내와 경건과 형제 우애와 사랑을 더함으로써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삶을 살라고 권면합니다. 새길말씀(베드로후서 1:3) 그의 신기한 능력으로 생명과 경건에 속한 모든 것을 우리에게 주셨으니 이는 자기의 영광과 덕으로써 우리를 부르신 이를 앎으로 말미암음이라 묵상 그리스도인들은 정욕 때문에 세상에서 썩어질 것을 피하여 하나님의 신성한 성품에 참여하는 자가 되도록 부름 받았습니다. 여기서 믿음으로 행한다는 것은 하나님과 하나 됨을 보여 주는 일들을 행한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행실이나 습관을 바꾸면 마음이 원하는 바도 바뀔 수 있을까요? 어떻게 가능할까요? 기도, 성경공부, 금식, 수련회 등을 통한 영성 훈련이 하나님과 하나 됨을 경험하는 데 어떤 도움을 줄 수 있을까요? 기도 주 하나님, 주님을 아는 지식과 주님께서 주시는 능력으로 오늘 하루도 거룩한 삶을 살게 도와주십시오. 저의 믿음을 더욱 굳세게 해 주시고, 주님께서 나누어주신 진리 곧 예수 그리스도의 영광과 소망을 굳건히 붙들게 해 주십시오. 믿음 안에서 주님과 항상 동행하는 삶을 살게 해 주십시오. 중보기도 하나님의 말씀을 선포하는 설교자들을 위해서 기도해 주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