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사람이라는 생각은(人相)... 본래면목을 찾아가는데... 가장 치명적인... 고정관념이다...
이 것은 곰 인형을 사람이라고 생각하는 것처럼... 어이없는 생각인데... 대부분의 중생들은
곰인형을 진짜 사람이라고 생각하며, 지금도 열심히 살아가고 있다... 마치 무언가에 홀린 것처럼....
하늘을 땅이라고 말하고 , 산을 강이라고 말하는... 미몽 속에서... 살아가고 있다...
숫자는 강력한 힘을 발휘한다...
숫자는 당신에게 강력한 믿음을 발휘시킨다...
세상의 모든 사람들이... 자기 자신을... 사람이라 여기는데... 어느 누가... 그 생각에서 벗어날 수 있겠는가?
쉽지 않다... 그러니... 부처님께서 금강경에서 상에 대해 그렇게 많이 말씀하신 것이리라....
사람들은... 자신들이... 부처인 줄 꿈에도 모른다...
그저 자신들의 몸뚱이만.. 자기 자신으로 철석같이 믿고 산다...
오로지 꿈에서 깬 몇몇 사람들이... 외칠뿐이다...
그대들은... 본래 부처라고.... 사람이... 아니라고...
그런데도...
몸뚱이, 지수화풍으로 이루어진 사대육신이 곧 나이며, 이 몸뚱이가 사람이라 철저하게 믿으며.... 진실과 멀어져 가고 있다...
2500년 전에 육신으로 오신 부처님이, 부처님일까요? 부처님이 아닙니다...
금강경 제26장에....
수보리야, 어떻게 생각하느냐, 가히 삼십이상으로써 여래를 볼 수 있느냐?
수보리가 말씀드리기를 " 그러하옵니다, 삼십이상으로써 여래를 볼 수 있습니다...
부처님께서 이르시기를, 수보리야, 만약 삼십이상으로써 여래를 볼 수 있다면, 전륜성왕도 곧 여래라고 하겠구나....
수보리가 부처님께 말씀드리기를,
"세존이시여, 제가 부처님께서 말씀하시는 뜻을 알기로는 삼십 이상으로써 여래를 볼 수 없습니다...
그때 세존께서 게송으로 이르시길,
만일 형상으로 부처를 보거나 음성으로 부처를 찾는다면, 이 사람은 삿된 도를 행함이니 능히 여래를 볼 수 없으리"
우리 모두는 본래 부처입니다...
그런데 사람이라는 형상에 모두 가두어 버린 겁니다...
온 우주를 사람이라는 감옥에 가두어 버린 겁니다...
그대가 사람이라는 형상을 뛰어넘어, 부처의 면목을 본다면, 아마도 깜짝 놀라실 것입니다...
사람 속에 우주를 감추었는데...
작은 티끌 속에는 못 감추겠습니까?
형상에서 답을 찾으면, 답이 없습니다... 왜냐하면,... 이 세상의 모든 형상은 실체가 아니라... 환영이기 때문입니다..
사람이라는 형상이 본래 환영인데... 그 환영에다가... 있지도 않은 아상을 덧 붙여놨으니...
그러니 엄청난 착각 속에서 모두 들 살아가고 있다는 것입니다...
그것을 깨고.. 진실을 바로 보라고 말한 것이... 바로... 금강경입니다...
아상, 인생상, 중생상, 수자상... 겹겹의 감옥 속에 있으니...
그대들을 어찌 나오게 할 수 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