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찬송: 이 몸의 소망 무언가(488장)
※말씀: 마태복음 20장 17-28절 "인자가 온 것은 섬김을 받으려 함이 아니라 도리어 섬기려 하고 자기 목숨을 많은 사람의 대속물로 주려 함이니라"(28절)
"에벤에설의 하나님" 할렐루야! 저를 여기까지 인도하신 에벤에셀의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저는 40년 이상을 산기도를 해오고 있습니다. 학창시절 매주 화요일 철야기도, 서울 목회시절 철야기도, 파주에서는 매주 화요일 낮에 기도등반을 하고 있습니다. CTS 유튜브 방송을 할 때, 지금까지 저의 삶을 간략하게 언급하면 좋겠다 생각이 들었습니다. 출생, 성장, 서울ㆍ미국 오가며 학업과 목회 준비, 한경직 목사과 조찬기도를 가면서 가방을 들어주고 한 얘기, 총신대학교 목회신학박사원ㆍ리폼드신학대학원에서 목회학 박사학위 취득(D.Min), 36차 농어촌전도사역ㆍ지역전도사역, 25년간 군선교, 노회장, 노회서 여러 부서에서 활동, 대한예수교장로회 총회 임원, 여러 부서에서 활동, 기소위원장, 재판국, 교육부 등, DMS 교단세계선교회 부회장, 36년간 세계선교, 3개 교회에서 부교역자로 섬긴후, 1988년 서울 은평구 응암동에 사랑의교회 개척, 2001 성도들과 파주시로 교회를 이전, 이천식 나무 십자가 이야기 전<개인전 8회>, 이천식 목사의 365일 Q.T 사역<12년>, 나돌섬선교회 대표 국내전도ㆍ해외선교사역을 하고 있으며, 파주시교회ㆍ시협의회 회장, 파주시기독교총연합회 총회장, 파주경찰서경목위원회 위원장, 파주시기독교회관건립 5개년 기초석을 놓는 해로, 부활절연합예배, 사랑나눔감사예배, <3년 연속 파주시기독교총연합회 총회장, 파주시교회ㆍ시협의회 회장, 파주경찰서 경목위원장> 교회와 기관, 단체에서 많이 사랑해주시고, 협력과 기도해주셔서 감사했습니다.
서울과 파주를 이어 평생 목회하면서 여러 기관을 단체들을 섬길 수 있다는 것이 큰 은혜요, 축복이었습니다. 감사하고 행복했습니다. "내게 주어진 모든 것으로, 내게 있는 모든 것으로", 최선을 다했고, 앞으로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함께 동역하고 있는 분들, 그리고 믿고 따라주시고 힘이 되어주신 성도 여러분! 정말 감사했습니다. 대한민국의 허리, 선교와 통일을 책임지고 있는 자랑스러운 파주시입니다.
저는 이제 임원에서 내려와 지도위원의 자리에서, 앞으로 할 일이 무엇인지를 생각하며 기도하고 있습니다. 섬김의 자리에서, 나누고 돌보고 섬기면서, 목회와 선교의 사명을 위해 꿈을 펼쳐나갈 것입니다.
■ 주님의 뜻
"선교의 아버지" 현대 선교의 아버지 '윌리엄 캐리'는 선교지 인도로 떠나면서 이런 말을 남겼습니다. "하나님으로부터 위대한 일을 계획하라! 하나님을 위하여 위대한 일을 시도하라!" 바로 이 세상 가장 위대한 일이 전도요, 선교라는 것입니다. 쉽게 말해 "사람 살리는 일이야말로 가장 위대한 일입니다." 이른바 예수님의 3대 사역으로 가르침(teaching), 전파(preaching), 치유(healing)를 말씀하고 있습니다. 이는 한 마디로 '사람 살리는 일'입니다. 기독교인의 사명은 예수님이 하신 이 일을 재현하는데 있습니다. "하나님 사랑 이웃 사랑을 가장 잘 실천하는 것이 전도와 선교입니다."
사람들은 많은 꿈을 꿉니다. 구체적인 목표, 계획, 실천이 없는 막연한 공상이나, 실상이라는 꿈을 꿉니다. 소박한 꿈으로, 학교, 결혼, 돈을 벌어 여생을 편안하게 보내고픈 꿈입니다. 또 야망이라는 꿈을 꿉니다. 겉으로는 높은 이상 같으나 실상은 자신의 욕망에 근거한 꿈입니다. “예수께서 이르시되 무엇을 원하느냐 이르되 나의 이 두 아들을 주의 나라에서 하나는 주의 우편에, 하나는 주의 좌편에 앉게 명하소서”(마20:21). 마지막으로 비전이라는 이름의 꿈입니다. 성령 하나님께서 그 가슴에 부어주신 꿈입니다. 사람을 살리고, 민족을 새롭게 하며, 세상을 구원하는데 쓰임 받는 꿈입니다. 오늘 우리는 어떤 꿈을 꾸고 있습니까? 그럼 "위대한 꿈을 펼쳐라"는 제목으로 은혜를 받겠습니다.
□ 복음의 확장을 통해 꿈을 펼쳐야 합니다.
본문은 예수님의 비전, 곧 하나님 나라의 꿈이 어떻게 이루어지는가를 보여줍니다. 먼저, 복음의 확장을 통해 이루어집니다. 그래서 주님은 마지막 십자가에 죽으러 가시는 길에서까지 “십자가의 도”를 전하는 것입니다. “보라 우리가 예루살렘으로 올라가노니 인자가 대제사장들과 서기관들에게 넘겨지매 그들이 죽이기로 결의하고 이방인들에게 넘겨 주어 그를 조롱하며 채찍질하며 십자가에 못 박게 할 것이나 제 삼일에 살아나리라”(마20:18-19);
“오직 성령이 너희에게 임하시면 너희가 권능을 받고 예루살렘과 온 유대와 사마리아와 땅 끝까지 이르러 내 증인이 되리라 하시니라”(행1:8).
□ 희생적 섬김을 통해 꿈을 펼쳐야 합니다.
마태복음 20장 17-28절 "인자가 온 것은 섬김을 받으려 함이 아니라 도리어 섬기려 하고 자기 목숨을 많은 사람의 대속물로 주려 함이니라"(28절).
복음은 결코 말이 아니라 삶으로, 곧 땀과 눈물과 피를 통해서 전파되는 것입니다. 그래서 예수님은 물으십니다. “예수께서 대답하여 이르시되 너희는 너희가 구하는 것을 알지 못하는도다 내가 마시려는 잔을 너희가 마실 수 있느냐 그들이 말하되 할 수 있나이다”(마20:22절). 이 잔은 고난의 잔이요, 섬김의 잔이요, 희생의 잔입니다.
□ 성령의 능력을 통해 꿈을 펼쳐야 합니다.
제자들의 꿈은 예수님과 동상이몽이었습니다.
예수님은 십자가를 지러 가는데, 제자들은 야망을 불태우며 이해득실을 따집니다. 그러나 성령이 임한 후, 그들은 예수님과 동일한 꿈을 꿉니다. 오늘 우리에게도 성령이 임할 때, 비로소 그 위대한 일을 꿈꿀 수 있는 것입니다. 어떤 분야든지 열심히 일하는 사람이 정상에 오릅니다. 지혜나 학식이 많은 사람보다도 열심인 사람이 최후에 정상을 차지하는 경우가 많은 것 같습니다. 그런 의미에서 성공이란 지나가다가 가로채는 것이 아니고 '열심'이라고 부르는 계단을 하나씩 딛고 올라섰을 때 주어지는 것입니다. 사실 이 “열심”이란 말은 “엔테오스” 즉 “하나님 안에 있다”는 말에서 파생된 말입니다. '열심 있는 사람'은 곧 '하나님의 영이 함께 하는 사람'이라는 것입니다. 사도 바울은 “내가 미쳤으면 하나님을 위해서 그렇다”라고 하였습니다(고후5:13). 사도 바울이 미쳤다는 소리를 들을 만큼, '열심 있는 신앙생활'이 가능했던 것은, “그리스도의 사랑이 밀어주기 때문이라"고 고백하였습니다. 오늘 우리도 다시 일어나 예수님이 주신 위대한 꿈을 펼치시기 바랍니다.
할렐루야!
■ 주님께 기도
하나님, 우리가 망상과 실상, 야망에 붙잡힌 인생이 아니라, 복음의 확장을 위한 주님의 위대한 꿈을 펼치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