좌측에 컵은 알겠는데 우측에 저건 당췌 무엇인지.... ㅡ,.ㅡ ;;;;
깨만 들어 있는 그릇이 나오더군요
이거 어떻게 먹냐고 물어보니
아까 그 희한하게 생긴걸로 갈아 먹는답디다 ㅡ,.ㅡ ;;;
ㅎㅎ 먹는 재미가 솔솔 하네요
다 갈면 이렇게 취향에 맞게 소스를 준비하고 음식을 기다립니다.
홀홀홀 사진을 보니 그때 먹었던 그맛이 새록 새록 떠오르네요
위에는 가쓰오 부시가 올려져 있고 머스터드 소스와 캐첩으로 살짝 데코레이션을 했네요
철판위라 지글지글 거리는 소리가 맛있습니다. ^^
지글지글 보글보글... 식도락가라면 너무나도 좋아하는 의성어 ....
난 그래서 그런 소리가 난무하는 식당가가 너무나 좋아요 ^^
철판요리답게 각종 야채가 곁들여져 나옵니다.
느끼할수 있는 두꺼운 일식 돈까스의 단점을
이 야채가 많이 없애 주네요 ^^
돈까스.... 항상 먹으면서 느끼는 거지만
국적이 약간 애매 모호합니다.
커틀렛의 변형이다 ... 따라서 스위스 음식이다.
반론:아니다. 커틀렛은 기름에 튀기지 않는다.
반론의 반론:아니다 스위스에서도 커틀렛을 기름에 튀겨먹었던 기록이 있다 ...
참 말이 많습니다.
뭐개인적으로는 돈까스를 일식이라고 우기는건 억지라고 생각 됩니다.
마치 돌솥 비빔밥을 자기들 식성에 약간 변형시켜 " 비빔바"라면서
자기네들 음식이라고 주장하는것과 마찬가지라고 생각되네요 ..
ㅎㅎㅎㅎㅎ
뭐 요즘의 global 시대엔 이런 논쟁이 별로 의미가 없지만서두....
이집의 장점.... 돈까스 고기가 참 두텁다는것이지요...
침질질의 생각
돈까스를 먹으면서 생각난 시한수로 나의 평가를 대신할까 합니다. ㅋㅋ
돈까스 의 비애
그작고도 작은 몸뚱이에
작은 입맞춤을 보낸다.
뜨거운 기름에서 억천만겁의 시간을 보내야만
진정한 모습으로 태어나는 태생의 아픔을
이제 같이 아파하고 싶다.
쓰잘데 없는 다이어트 한다고 너에게 고개돌린
앞집 김모양은 잊어 버려라.
주제에 웰빙한다꼬 너에게 허튼소리한
옆집 김씨아저씨의 상처를
이젠 내가 보듬아 주고 싶구나.
이...
나의 ...
입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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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일동 매떡하면 모르시는 분이 없을듯한대~ 아직 안올라온거같아 올려봅니다~ ^^
오늘 점심에 반찬용으로 싸와서 머겄는데 물한컵 음료수한컵이 소요되었네요~
같이 머근 회사동료는 한컵더~! ㅋㅋㅋ
잘못머금 배앓이를 한다죠? 매운맛에 강추하시는분들 한번 드셔보세요~
햇살인 매워도 배아파도 생각날때면 침고입니다~ ^^
택배로 배달도 되니 생각나시면 콜!콜!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