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직히..4월 20일 1차때..
붉은기가 없어지기 전까진 몰랐는데..
한..5월 5일쯤? 그때부터..
사람들이.... "얼굴 많이 좋아졌다~" 장난아니라고~ 막 그러는거에요..
안믿었는데..
앞에서 보면 예전하고 똑같더라구요-_-
전..작년 9월 시작되면서..
얼굴에 화농성 여드름의 모임이 되버렸거든요..
12월 말부터..스케일링 6번만 받다가..
3월부터 논의 끝에.. 4월 20날 프락셀 했구요!
게시판에 프락셀 한번만. 두번만 해서 없어지지 않는다는분들 있는데요.
제가 병원을 잘 선택한건지 모르겠는데.
200만원에 프락셀과 스케일링 도트, 아이필 다 해주더라구요..타이탄도..
프락셀 받고.. 다음 프락셀까지..
스케일링, 도트, 아이필로 관리해주고,,
매주 여드름안나는 약 처방받아서(로아아님..) 꾸준히 먹고..
알바해서 모든 돈을 얼굴에 투자했으니-_-
썬크림바르고, 세안잘해주고~ 그러니깐.....
피부좋아졋다는 얘기 듣는 날이 오더라구요-_-
레이져 후기를 쓴다는게....
이상한 쪽으로 빠졌는데....
솔직히 프락셀 딱 두세번 받아서 좋아진다면......
이런 카페가 생겼을까요?
고통받는 사람들이 많을까요?
무엇보다 시술 후 관리..
프락셀 했다고 끝난게 아니고..
경과를 지켜보면서, 이것도 해보고, 저것도 해보고,
화장품도 바꿔보고, 식생활도 바꿔보고,,
(뭐, 근거 없는 얘기일지 모르겠지만,,,,
라면 먹지않은지,,,,, 거의 3달,,
여드름 안나는게 신기할정도,,
과자도 3달정도 됬고,,,,어제밤에 좀 먹긴 했는데-_-괜찮아요..)
그래야 할꺼 같아요......
무엇보다 돈이 있어야 다 할 수 있을꺼같은데......
제가 몸은 운동을 하고싶어하는데,
여드름흉터때문에도 그렇고,,
주위에 운동을 할 수 있는 시설들이 없어서...못했는데..
이제 수영을 다녀볼까하구요..
뭐든지 적극적으로, 부딪쳐보면 되지않을까요?
1월초쯤......알바끝나고 오다가....
중학교때부터 연락하던친구...(전남자....친구는여자..)
만났는데..얼굴을 보고 경약하더라구요-_-
그 이후로 대인기피증. 그 친구랑은 연락 뚝!
그 이외 친구들한테도 연락 뚝!
군대간다는 친구들 만나야되는데.
여드름때문에 못가고. ㅜ
그랬는데. 3월 부턴가?
그냥 생각을 바꿔볼라고 도렸했어요.
그래서..... 긍정적으로 살려고 노력했고!
나보다 더 한사람도 있는데. 난 뭐하는거냐면서.
아프리카 가면.....밥 한숟갈에 죽어가는 사람들이 천지인데....
난 돈도벌면서 집에오면 밥통에 밥이 이만큼인데.....
나이는 젊은데 뭐하는거냐고 하면서.....
그냥 상관없이 맘 가는데로 놀았어요..
영화보고 밥먹고.....고기먹고.....
그러니깐....뭐 괜찮아졌어요....
다 중요하겠지만..... 마음가짐이. 제일인거 같네요......
긍정적으로! 다 부딪쳐본다는 마음가짐!
얼굴은 여드름 없을때보단 못하지만.
마음은 이미 하얘진......21살 남자였습니다...............
첫댓글 님아 브라보~~!!
부라보~~ ㅡ,ㅡ아참 프락셀하셨으면밤에 안씻어도되는수분팩하세요. 아벤느라고 약국에있는화장품인데 수분팩되게 좋습니다~~
맞아요..마음가짐이 젤 중요한것같아요.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스트레스 안받을려고 노력중이에요.
눈물이 나요;; 나도 그심정 너무 알기에.. 힘내자구욧~!